대법 "충남노회 제132회 속회는 불법"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대법 "충남노회 제132회 속회는 불법"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대법 "충남노회 제132회 속회는 불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0-10-02 | 조회조회수 : 3,511회

    본문

    박노섭 목사 측 승소 "총회 시정 조치로 정상화 바라"


    321c702f6ec152d71c6ebb23608c805f_1601669424_4262.jpg
    대법원에서 충남노회 노회장 자격을 인정받은 박노섭 목사(왼쪽)가 법원 앞에서 이상규 목사와 함께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법원이 8년 동안 이어진 충남노회 분쟁에 최종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제2부(재판장 안철상 대법관 등)는 9월 24일 노회결의무효확인 소송(2017다247640, 2017다247657 등 2건)에서 원고 이단화 이상규 목사 등 박노섭 목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관들은 전원일치 판결로, 피고 측 충남노회(대표:윤익세)와 임창혁 윤익세 목사가 제기한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이 중요한 이유는 충남노회 분쟁을 고착화 시킨 충남노회 제132회 속회(2015년 6월 5일 아산사랑의교회 회집)를 불법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충남노회는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다가, 제132회 속회를 기점으로 박노섭 노회장 측 대신 윤익세 목사 측이 총회에서 정통 노회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대법원 판결 이전에도 법원은 1심과 2심에서 박노섭 목사 측의 승소를 결정했다. 2심인 대전고등법원도 2017년 6월 ‘정기노회에서 선출된 노회장(이단화 목사)이 아닌 직전 노회장이 속회를 소집하는 등 절차에 법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노섭 목사 측은 총회에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충남노회 정통성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노섭 목사는 “그동안 법원은 충남노회 132회 속회 결의가 무효라고 계속 판결을 내렸다. 제발 이번 대법원 판결을 통해 충남노회를 정상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대법원 판결문을 총회와 노회원들에게 전달했다며, “지난 6년 동안 총회는 피고 측을 충남노회 대표자로 인정하면서, 우리는 정상적으로 총회의 행정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제 충남노회 노회장을 박노섭 목사로 수정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균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19건 231 페이지
    • 윤보환, 박계화 기소! 직무정지! 권력욕 감리교회 망쳐!
      KMC뉴스 | 2020-10-06
      총회특별심사위원회 1반 모임에서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특별심사위원회는 오늘(6일) 오후 6시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해 중부연회법적대응위원회가 고발한 총회 2020 총특심 01 감독 및 감독회장선거법위반 사건을 …
    • 코로나19 혼돈, 가능성과 한계 모두 경험한 총회였다
      아이굿뉴스 | 2020-10-06
      ■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결산 교단마다 비대면 방식 채택… 방역으로 모범 임원 선거 중심, 주요 안건 임원회 등 위임해 온라인 소통 가능성, 쟁점 이슈 회피 오용도 위임 안건 후속처리 중요, 임원회 책임 크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요 장로교단의 9월 정기…
    •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믿을만한 ‘내 편’ 한 명이죠”
      아이굿뉴스 | 2020-10-06
      러빙핸즈 박현홍 대표 어떤 만남은 한 사람의 인생을 뒤바꾼다. 헬렌 켈러와 설리번의 만남이 그랬고 박지성과 히딩크의 만남이 그랬다. 열두 제자와 예수님과의 만남 역시 마찬가지다. 다음세대의 위기가 속절없이 다가온다. 너도 나도 위기를 부르짖지만 마땅한 대안은 눈…
    • 생활인을 넘어 시대의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라
      아이굿뉴스 | 2020-10-06
      연중 기획 - 오해와 이해 : 나는□입니다 ㉘교회의 지성 ‘신학자’ ‘현장과의 괴리’는 목회자들이 꼽는 최대 불만 결국엔 고용된 신분…“내부 비판 어려운 현실” 교회 위기가 신학교로…“신학도 융합이 필수” 신학자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검색해 보면 “스스로를 위하여…
    • "미전도종족, 마지막 선교과업 어떻게 이룰 것인가"
      기독신문 | 2020-10-06
      FTT 선교대회, 30개 국가서 분산 개최...14일 한국대회 유튜브로 송출 박윤환 목사 "양성된 종족 사역자 스스로 교회 세워나가도록 도와야" 교회개척 강의 영상 57편 제작, 선교 과제 실천위해 온라인 공유 예정 코로나19로 사회 모든 분야가 급격한 변화를…
    • 사랑의교회, 중화권 복음화 진력
      기독신문 | 2020-10-06
      자카르타 기독교 컨벤션 선교대회서 오정현 목사 강의 “중국 기독인, 21세기 바울처럼 복음가치 지켜가길” 강조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3만명이 접속한 자카르타 기독교 컨벤션 선교대회에서 중화권 복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화권 복음화를 위한…
    • “전후좌우로 연결된 성경, ‘원 스토리’로 읽어야 이해 쉽죠”
      국민일보 | 2020-10-06
      성경 주석서 펴낸 조병호 서울 하이기쁨교회 목사 조병호 서울 하이기쁨교회 목사가 4일 경기도 가평 통독원에서 ‘성경, 통으로 숲이야기 통숲’ 주석과 ‘일년일독 통독성경’을 펴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가평=신석현 인턴기자 한국의 많은 목회자와 신학자가 있지만…
    • 고질병 도진 기감… 감독회장 선거 앞두고 또 소송전
      국민일보 | 2020-10-06
      후보 자격 못 얻은 윤보환·이철 목사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가 6일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감독회장 후보 자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기독교타임즈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후…
    • 평신도 중심의 셀 제자양육… 시간·장소 제약 없어 ‘가성비 굿’
      국민일보 | 2020-10-06
      코로나19시대 셀 제자양육을 말한다 <2> 박영 예수마을셀교회 목사가 지난 1월 경기도 수원 교회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셀교회콘퍼런스’에서 제자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 교회에선 평신도 제자훈련을 목회자나 교역자들이 담당한다. …
    • “코로나 시대, 간소한 기독 장례·결혼 정착 기회로”
      국민일보 | 2020-10-06
      사태 장기화 속 개선 움직임 활발 하이패밀리가 지난 5월 경기도 청란교회에 마련한 안치실 ‘호텔 막벨라’.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이 안치실을 사용해 ‘무 염습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패밀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
    • 개신교·천주교·불교,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공유
      CBS노컷뉴스 | 2020-10-06
      상생·나눔의 가치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 강조 "사회적 경제, 각 종교의 핵심 정신과 맞닿아 있어" [앵커]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3대 종교가 함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종교계 대표들은 각 종교계에서 운영하고…
    • 백석총회, 다음세대 예배 공과 콘텐츠 선보여
      CBS노컷뉴스 | 2020-10-06
      백석총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주일학교 예배 콘텐츠 개발 예배 콘텐츠 다음세대 문화와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 팻머스선교회 협업으로 콘텐츠 전문성 담보 7대 실천운동, 더세븐엠(The7M) 공과에 적용 2022년 주일학교에 이어 청소년 공과 개발 계획 [앵커] …
    • 히브리어·헬라어 성경 앱 개발...“성경 왜곡 차단 이단 예방 효과”
      CBS노컷뉴스 | 2020-10-06
      [앵커] 성경의 깊은 뜻을 원어 그대로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습니다. 히브리어와 헬라어 번역이 가능해 성경 연구는 물론 성경을 왜곡해 접근하는 각종 이단들을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
    • “14억원 안 주면 교회 비난받을 짓 저지를 것” 신천지교회 협박 50대 구속
      한겨레 | 2020-10-05
      신천지교회가 받은 협박 우편물의 내용물, 청산가리(원안)와 돈을 전자화폐로 송금하는 방식이 담긴 이동식 저장장치. 신천지교회를 협박해 거액을 챙기려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협박 및 공갈미수 혐의로 ㄱ(50·서울)씨를 구속…
    • 북서울꿈의교회 4명 감염…서울 코로나 19명 확진
      동아일보 | 2020-10-05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모습. 2020.10.4/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9명 추가됐다.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감염’은 오히려 늘고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