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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만큼 위험한 기후 위기 “농촌을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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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교타임즈| 작성일2020-10-02 | 조회조회수 : 3,1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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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선교훈련원 정책세미나 ‘기후위기’를 논하다


    지난여름 우리나라는 평년에 비해 유독 유해성이 염려되는 돌발해충의 개체수가 크게 늘어 전국은 해충과의 전쟁을 벌였다. 살충제로도 못 잡는 매미나방, 걷잡을 수 없이 수돗가를 점령했던 깔따구 유충뿐만 아니라 대벌레, 노래기 등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한결 해충 숫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전문가들은 내년 여름에 다시 대량 출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이 같은 해충과의 전쟁이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대해 전 세계가 대응하는 것만큼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독일 디벨트 기고글을 통해 “기후 변화가 세상을 더욱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동안 그랬듯이 기후 관련 재난에 대응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보다 더욱 심각한 것이 ‘기후 변화’로 인한 ‘기후 위기’라는 것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가 향후 30년 이상 지속되면 지구 기온이 2도만 상승해도 우리나라의 경우 인천공항과 부산은 침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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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농촌선교훈련원 정책세미나가 감리회 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10명 이하 참석과 동시에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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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선교훈련원 차흥도 목사가 기후 위기와 농촌선교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기후 위기와 먹거리 위기

    지난 21일 감리회 본부 선교국(오일영 총무)은 농촌선교훈련원(차흥도 원장)과 정책세미나를 열고 ‘기후 위기’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농촌선교훈련원은 기후 위기 현안을 집어보고 농촌선교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 54일 간 지속된 긴 장마와 전 세계를 팬데믹에 빠뜨린 코로나19 등도 기후 변화에 의한 기후 위기로 볼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기후 위기와 먹거리 이야기’(IPCC, 유럽, 한국을 중심으로)의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 진주 정책위원(기후위기비상행동 농업·먹거리모임)은 이전의 장마, 폭우, 가뭄과 달리 지속적인 경향을 보이는 기후 현상이 일어날 때 ‘위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진주 위원은 “온실가스 배출 증가와 온실가스 흡수원 감소로 지구 평균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온도는 1도 증가했다. 빙하기와 간빙기의 온도 차이가 1만 년 동안 4도 증감폭을 이룬 것과 비교했을 때 25배나 빠른 속도다. 지구 온도의 1도 증가로 이미 멸종된 생태계도 있다”며 “향후 0.5도 상승하면 기후 변화로 인한 고통스러운 상황이 될 것이다. 2도 이상의 경우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미 호주, 미국 서부, 남유럽 등 극심한 가뭄과 산불 등 회복력을 상실한 지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 위기로 인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먹거리 위기, 즉 기아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꼽혔다.

    진주 정책위원은 “온실가스 배출원인 동시에 흡수원인 땅은 인간의 생계와 복지의 근간이다. 과도한 농업·임업 면적의 확대와 생산성 개선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되면서 동시에 자연생태계(산림, 추원, 습지 등)가 손실됐다”며 “이로 인한 사막화(물 부족), 토지 황폐화, 먹거리 보장(수확량과 공급량의 불안정)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먹거리 위기도 심각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배출 요인 제거를 위한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땅, 숲, 바다가 온실가스 흡수력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하고, 기후 위기와 동시에 매우 극심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먹거리 불평등을 해소하면서 자구, 국가, 지역 모두 정의로운 농업과 먹거리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즉 그린 뉴딜”이라고 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먹거리 보장 전략

    진주 정책위원은 “도시민에 비해 소득이 낮은 농촌지역의 먹거리 1차 생산자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먹거리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EU 농업의 그린 뉴딜 정책처럼 △농약, 항생제 의존도 줄이기 △유기농업 증대 △동물복지 개선 등을 국내 농촌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능한 회복력 있는 먹거리 체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진 정책위원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공정·건강·친환경적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촌 직불금을 활용한 탄소제고인증 규제기준 개발 △농약 사용 감소를 실천하기 위한 윤작, 기계 제초 이용 장려 △가축 대체 사료제 확산 △농민 지위 강화 위한 농업 규제 개선 △지속 가능한 먹거리가 가장 저렴하도록 보장 등 농촌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관심 갖고 나서야 할 일”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기후 위기에 대해 철학적 문제의식이 필요하다. 경제 성장을 위해 자연의 풍요를 누리지 못할 것인지,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 이유가 낙농업에 있음에 따라 육류와 유제품을 줄이고 채식을 해야 할지, 개인이 할 수 있는 활동과 사회적 제도와 구조를 전환해야 하는 활동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기후 변화의 대안은 ‘생명농업’

    이날 정책세미나에서는 농촌선교의 방향과 과제로 “상업 영농을 탈피하고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을 닮아가며 생명을 존중하는 생명농업”이 제안됐다.

    정호진 목사(국제NGO생명누리공동체 대표, 생명살림의농부)는 “거대 단작, 대형 농기계 사용, 연작, 비닐하우스, 비닐멀칭, 특용·환금작물 중심, 농업부산물 불태우기, 화학비료·농약·제초제 과다 사용, 깊이갈이, 개량종자·GMO종자 사용, 화학 합성 영양제 사용, 공장식 축산 등 모든 상업 영농으로 지구가 더욱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인간이 수억만 년 전부터 실천했던 자연적인 농업으로 돌아가고 실천해내야 한다. 죽어 있는 땅이 아닌 살아있는 흙에서 경작하는 생명농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정 목사는 생명농업이 기후 변화의 대안이라고 했다. 그는 생명농업으로 △땅 갈이 하지 않는 숲 농법 △무비료 농업 △공생농법 △무농약 자생 농업 △천적들과 함께 사는 숲 농법 △낙엽, 풀 덮어주기 농법 △땅·햇볕 등 자연의 힘을 기반으로 하는 농업이 있다고 했다.

    화학 농법으로 딱딱하게 굳어져가는 토양을 인위적으로 되살리기를 되풀이하면서 오히려 양질의 농작물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정 목사는 “자연이 농사의 주체이고 농부는 자연을 돕는 조력자에 불과하다. 자연의 힘을 잘 이해하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땅에 많은 미생물, 소동물들이 작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최상의 농법”이라고 말했다.

    생명농업 실천을 위해서는 △생명존중의 세계관 갖고 농사짓기 △자연의 원리, 절기에 따라 농사짓기 △나눔 정신에 입각한 영농 △주변지역에서 필요한 자원을 얻고 지역과 조화로운 농업 실천 △생태화장실(인분 퇴비화) △퇴비장 활용 및 퇴비 사용 △토종종자 지키기 △낙엽, 풀을 이용한 미생물 활용 농법 △자연 에너지(햇빛, 빗물, 지열 등) 이용 △생태순환 기초 복합 영농 △돌려짓기(윤작) △무경운 농법 △다양한 작물 함께 자라게 하는 공생농법 △천적 활용과 자연 약제(영양제, 강장제, 기피제) 사용 △간단한 농기구 사용 △작물, 동물과 이야기 나누며 돌보는 대화 농법 △자연 화수분, 자연 교미를 통한 번식 △동물복지 농법 △식량작물, 주곡 생산 초점 △빗물저장고(빗물 이용 장치 설치) △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생명농업과 지역사회 소통 △지역사회 특성과 지역순환시스템 고려 등이 제안됐다.

    농촌교회가 먼저 친환경 생명농업 앞장서야 한다

    정호진 목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친환경 생명농업의 전파를 농촌선교가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많은 쓰레기를 양산하는 농업을 지양하고 자연을 닮은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켜야 한다. 공장식 축산을 추방시키고 동물복지가 이뤄지는 가축산업이 필요하다”며 “농촌교회는 친환경 생명농업의 모델농장을 만들고 젊은이들이나 귀농귀촌자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교육센터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촌교회가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정 목사는 “사라져 가는 공동체 문화 정신을 다시 살려내며 지역사회가 건강할 수 있도록 함께 학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지역사회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촌에 남아있는 젊은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확보와 국제적 탐방 및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건강한 농촌 복지 선교, 도시교회와의 상생 등도 언급됐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 농촌, 농민 중심의 국가 정책도 제시됐다.

    정호진 목사는 “농촌에 농민으로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국가 정책으로 직불금, 농민기본소득을 제공해야 한다. 농민연금, 식량작물직불금, 친환경직불금 등 농민이 농사를 지어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농촌에서 친환경 농사를 지어가는 것만으로도 더 많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인식의 변화와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스위스의 농업 정책을 언급하며 한국에서도 농촌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함을 상기시켰다. 그는 “상업적 이익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지구촌 전체를 보며 농업 할 수 있는 나라와 농촌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정호진 목사는 오늘날의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21세기는 인류의 마지막 세기가 될 것이라는 학자들의 예측도 언급했다.

    정 목사는 “이제부터라도 한국교회가 100년 뒤를 내다보며 개체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구촌과 인류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길 바란다. 100년 뒤에도 건강한 지구촌으로 존속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목표를 정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적극 찾도록 도와야 한다”고 했다.

    감리회 본부 선교국 오일영 총무가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오 총무는 "매우 심각한 기후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 꼭 필요한 자리를 마련해 준 농촌선교훈련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세신교회 김종구 목사는 "오늘날 감리회가 총체적 위기 앞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목회자가 세상 욕망에 물든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또 자연과의 관계도 엉망"이라며 "이날의 세미나가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희망 없는 감리회를 탈출하고 싶지만 끈질기게 변화를 시도하는 농촌선교훈련원의 모습 속에 용기를 갖는다. 인류가 죄의 문제를 극복하며 기후 위기도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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