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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목사 칭호 현실화… ‘임시목사 2년 시무’ 조항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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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9-22 | 조회조회수 : 3,1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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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신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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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화 목사가 22일 경남 창원 벧엘교회에서 열린 예장합신 제105회 총회 1부 개회 예배에서 ‘우시는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예장합신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은 22일 열린 제105회 총회에서 직전 부총회장인 박병화(상동21세기교회) 목사를 제105회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대한 이단과 이단옹호단체 규정 청원 건은 1년간 유예해 총회 신학연구위원회에서 연구하기로 했다. 반성경적 사상을 이유로 이단 여부 논란을 빚은 김대옥 전 한동대 교목은 지난 총회 결정에 따라 참여와 교류 금지를 지속하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넘겨 연구·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남 창원 벧엘교회(문수석 목사)에서 진행된 총회 현장에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21개 노회, 316명의 총회대의원(총대) 중 총회 임원과 각 노회 대표 1인씩만 참석했다. 나머지는 노회별로 50명 미만의 인원이 모여 화상회의 시스템 줌을 통해 참여했다. 차기 총회 임원 선출부터 회무 처리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병화 목사는 1부 개회예배에서 ‘우시는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죄로 죽어가는 우리 영혼을 바라보며 십자가 앞에서 통곡의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예수 없이 무너져 가는 조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2부 회무 처리 시간엔 별도의 성찬식 없이 곧바로 총회 임원 선거와 헌법 수정안 공포, 각 부 보고가 진행됐다.

    선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 투표시스템인 스마트보트를 이용해 진행됐다. 전자투표를 처음으로 시행한 지난 총회에선 총회장, 부총회장, 서기를 제외한 나머지 임원만 전자투표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전 임원으로 확대해 시행했다. 박 목사는 출석 총대 233명 중 163표의 찬성표를 받아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총회장에는 김원광 중계충성교회 목사와 이이석 동부교회 장로가 선출됐다.

    총회에선 담임목사의 칭호를 임시목사로 2년 시무한 후에야 받을 수 있었던 기존 총회 헌법 조항을 개정해 ‘조직된 한 지교회의 청빙을 받고 노회의 위임을 받은 자’라면 담임목사로 칭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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