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UMC·미국장로교에 KF94 마스크 2만장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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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9-21 |
조회조회수 : 3,1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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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퇴 선교사들 “좋은 마스크 보내준 한국에 깊은 감사”
미국연합감리회(UMC) 직원들이 미국 애틀랜타 총회 본부에서 연세의료원이 보낸 마스크를 나눠 담고 있다. UMC 제공
“마스크 품질이 정말 좋고 착용감도 편합니다. 너무 기쁘고 놀라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마스크를 보내 준 연세의료원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제임스 레이니 목사가 연세의료원으로부터 KF94 마스크를 받은 뒤 전한 소감이다. 미국연합감리회(UMC) 소속인 레이니 목사는 1959년부터 5년 동안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연세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바라며 지난 7월 29일 UMC와 미국장로교(PCUSA)에 보낸 2만장의 마스크를 받은 은퇴 선교사들의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
UMC가 발행하는 잡지 ‘인스파이어 애틀랜타’는 지난 9일 의료원이 보낸 마스크에 대한 특집기사를 실었다. 토마스 캠퍼 UMC 세계선교부 사무총장은 “한국에서 사역했던 선교사들이 심었던 값없는 사랑에 대한 한국인들의 감동적인 증언이 마스크에 담겨있다”면서 “의료원이 전한 사랑 덕분에 마스크가 꼭 필요했던 은퇴 선교사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사에서는 “6·25전쟁 후 폐허가 됐던 한국이 이제는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2위”라면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흔치 않은 사례”라며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PCUSA 소속인 수 킨슬러 선교사도 페이스북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남편 아서 킨슬러 선교사와 함께 한국에서 39년간 사역했다. 킨슬러 선교사는 “연세의료원이 보내준 마스크 40장이 PCUSA 선교부를 통해 집에 도착했다”면서 “질이 좋은 마스크를 보내준 의료원과 원목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미국연합감리회(UMC) 직원들이 미국 애틀랜타 총회 본부에서 연세의료원이 보낸 마스크를 나눠 담고 있다. UMC 제공
“마스크 품질이 정말 좋고 착용감도 편합니다. 너무 기쁘고 놀라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마스크를 보내 준 연세의료원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제임스 레이니 목사가 연세의료원으로부터 KF94 마스크를 받은 뒤 전한 소감이다. 미국연합감리회(UMC) 소속인 레이니 목사는 1959년부터 5년 동안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연세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바라며 지난 7월 29일 UMC와 미국장로교(PCUSA)에 보낸 2만장의 마스크를 받은 은퇴 선교사들의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
UMC가 발행하는 잡지 ‘인스파이어 애틀랜타’는 지난 9일 의료원이 보낸 마스크에 대한 특집기사를 실었다. 토마스 캠퍼 UMC 세계선교부 사무총장은 “한국에서 사역했던 선교사들이 심었던 값없는 사랑에 대한 한국인들의 감동적인 증언이 마스크에 담겨있다”면서 “의료원이 전한 사랑 덕분에 마스크가 꼭 필요했던 은퇴 선교사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사에서는 “6·25전쟁 후 폐허가 됐던 한국이 이제는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2위”라면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흔치 않은 사례”라며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PCUSA 소속인 수 킨슬러 선교사도 페이스북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남편 아서 킨슬러 선교사와 함께 한국에서 39년간 사역했다. 킨슬러 선교사는 “연세의료원이 보내준 마스크 40장이 PCUSA 선교부를 통해 집에 도착했다”면서 “질이 좋은 마스크를 보내준 의료원과 원목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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