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46억 손배소 당한 사랑제일교회 '맞소송' 예고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서울시에 46억 손배소 당한 사랑제일교회 '맞소송' 예고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서울시에 46억 손배소 당한 사랑제일교회 '맞소송' 예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09-20 | 조회조회수 : 3,518회

    본문

    "교회가 어떻게 감염 책임 있는지 설명 못 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본부장 '끝장토론' 나와라"


    20d93960efa2df2aa18cf3a6d2e549dd_1600618149_5121.jpg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 수도권 유행의 책임으로 서울시로부터 46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사랑제일교회 측이 "즉각 반소로 손해배상청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며 "마침 소송이 시작됐으니 교회도 서울시에 반소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손해배상액이 얼마인지, 어떻게 선정됐는지 언론에 발표했다"면서도 "손해배상금액의 세세한 내역까지 가기도 전에 교회나 전광훈 목사가 누구를 어떻게 감염시키고, 어떻게 코로나를 확산시켰는지 판판이 깨질 주장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내려오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온 국민이 코로나로 입은 수조원의 피해를 개인 재산으로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d93960efa2df2aa18cf3a6d2e549dd_1600618172_6305.jpg
    전광훈 목사가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광복절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앞서 서울시는 지난 18일 사랑제일교회와 이 교회 목사 전광훈씨를 상대로 46억2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문 대통령과 정 본부장에게 생방송 끝장토론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변호인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본부장이 진정한 국민 영웅이라면 정부의 발표와 정책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교회 측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가들과 즉시 생방송 공개 끝장토론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률 전문가들과 의료 전문가들은 이 두 사람이 발표하고 펼치는 정책의 방향과 내용이 황당하고 심각하다고 본다"며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피해와 자영업자의 자살 등 비극은 회복될 수 없다"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이날도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초기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하지 않고,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 당시 변형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지 못한 정부에 현 사태의 책임이 있다는 기존의 주장을 이어갔다.


    차민지 기자 chacha@cbs.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22건 239 페이지
    • 이재서 총장 "나를 오해하지 말고 믿어 달라"
      뉴스파워 | 2020-09-21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 "한전에서 30억 장학기금 지원하기로 했다"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은 21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나를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 총신대 이재서 …
    • 예장합동 제105회 소강석 총회장 취임사
      뉴스파워 | 2020-09-21
      "한국교회 전체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 ©뉴스파워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제가 105회 총회장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개혁측 출…
    • [차별금지법 오해와 진실 ①] 법안 둘러싼 찬반 목소리
      CBS노컷뉴스 | 2020-09-21
      80개 기독교 단체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차별금지법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됨에 따라 교계에서 찬반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앵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놓고 한국교회 안에서 찬반 논란이 거셉니다. 포괄적 차별금…
    • [제105회 총회속보 8신]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선출
      기독신문 | 2020-09-21
      고영기 목사가 제14대 총회총무에 당선됐다. 총회총무 선거는 기호 1번 김정호 목사(동안주노회·은혜로운교회)와 기호 2번 고영기 목사(평양노회·상암월드교회) 2파전으로 치러졌다. 제105회 총회 총대들은 고영기 목사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투표결과 고영기 …
    • [제105회 총회속보 13신] 첫 온라인 화상총회 제105회 총회 파회
      기독신문 | 2020-09-21
         제105회 총회가 21일 오후 8시 38분 파회했다. 제105회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총회 일수가 닷새에서 하루로 줄고, 온라인 화상회의로 치러졌지만, 1400여 총대들의 이해와 협력으로 은혜 가운데 파회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파회예배에서 “사상 초유…
    • 대면예배 또 주장한 목사 "벌금 대신 내줄 억대 후원자 있다"
      한국 중앙일보 | 2020-09-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대면 예배 강행을 주장해 논란을 빚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지도층 목사가 "방역지침을 위반했을 때 부과될 벌금을 대신 낼 억대 후원자들이 있다"고 주장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기사와 직접적인 연…
    • "하나님 까불면 죽어" 전광훈 이단이냐 아니냐, 오늘 결정된다
      한국 중앙일보 | 2020-09-21
      21일 국내 개신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이 온라인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100년 넘는 총회 역사상 최초다. 지난 7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 예장통합 첫 온라인 정기총회.. 신정호 총회장 체제 출범
      CBS노컷뉴스 | 2020-09-21
      신정호 총회장 "가정, 교회, 총회 회복하는 총회 만들 것" 류영모 목사부총회장-박한규 장로부총회장, 표결로 무난히 당선 본회의 처리 요구한 '명성교회수습안 결의철회' 헌의안은 정치부로 넘겨 사상 첫 온라인 화상 총회, 기술적 문제보다 회의진행에 문제 드러내   …
    • 기독청년들 "한국교회, 극우 개신교 만든 묵은 땅 갈아 엎어야"
      CBS노컷뉴스 | 2020-09-21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바라는 기독청년' 기자회견 전광훈·극우 개신교인 행태를 통해 교회 민낯 드러내 비이성적, 극우적 메시지에 침묵한 교회도 회개해야 소수가 독점한 의사결정구조..교회와 교단의 부패와 고착화 초래 비상식적 교회 시스템, 세습·성추행·불투명한 재…
    • 소강석 목사, 첫 온라인 합동총회 총회장...“코로나19 대응조직 신설”
      CBS노컷뉴스 | 2020-09-21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21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예장합동 105회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이하 예장합동) 105회 총회가 21일 오후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화상총회로 치렀다. 예장 합동 105회기를 이끌…
    • "세습 반대· 극우 결별"…총회 현장 밖 목소리
      CBS노컷뉴스 | 2020-09-21
      [앵커] 한편, 총회가 비대면으로 열리는 현장 밖에서는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와 교회 개혁을 요구하는 현장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기독청년들은 한국교회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극우세력과의 결별 등 근본적인 개혁과 갱신을 촉구했습니다. 오…
    • 코로나 최대 위기… SNS로 눈 돌린 신천지 강좌 조심하라
      국민일보 | 2020-09-21
      코로나19 이후 신천지 대책을 말한다 <2> 신현욱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지난해 8월 천안 나사렛대에서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신천지의 거짓을 밝히기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연세의료원, UMC·미국장로교에 KF94 마스크 2만장 보내
      국민일보 | 2020-09-21
      美 은퇴 선교사들 “좋은 마스크 보내준 한국에 깊은 감사” 미국연합감리회(UMC) 직원들이 미국 애틀랜타 총회 본부에서 연세의료원이 보낸 마스크를 나눠 담고 있다. UMC 제공 “마스크 품질이 정말 좋고 착용감도 편합니다. 너무 기쁘고 놀라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
    • 예장통합 교회당 평균 교인수(중앙값) 10년새 72명→ 51명
      국민일보 | 2020-09-21
      ‘일꾼’ 서리집사도 내리 감소… 사역 공백 우려 교회의 평균 규모가 줄고 있다. 교회 수는 소폭 증가하지만 교인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교회 1곳당 평균 교인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다. 교회의 일꾼인 서리집사의 비율도 10년째 내리 감소하고 있다. 교회의 여러…
    • 예배 참석 인원·소모임 엄격 제한… 방역지침 철저히 지켰다
      국민일보 | 2020-09-21
      ‘방역수칙 완화’ 첫 주일예배 현장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일 완화된 주일예배 인원 제한 지침과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예배석엔 50명 미만이 자리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정부의 주일예배 인원 제한 완화 조치가 적용된 20일 수도권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