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Korea. 한국이 예수께 돌아갈 때입니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Let's go Korea. 한국이 예수께 돌아갈 때입니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Let's go Korea. 한국이 예수께 돌아갈 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7-22 | 조회조회수 : 1,491회

    본문

    [인터뷰]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 마크 조 선교사

     


    내달 27일 올림픽주경기장서 초교파 집회 개최


    “다음세대에 하나님의 사랑 전할 것”


    df1c023b386606c00ec58df1a81d87ed_1658512408_0458.jpg
    마크 조 선교사@데일리굿뉴스


    “Let’s go Korea.”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 마크 조 선교사는 내달 27일(토)에 열리는 ‘Let’s go Korea 2022 잠실’을 앞두고 들뜬 기색이 역력하다. 말 그대로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고 있어서다.


    그는 “한국에 올 때마다 다음세대를 향한 아픔이 느껴졌다”며 “3년 전 우연히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지날 때 하나님이 이곳에서 예배하라는 감동을 주셨다”고 말했다.


    ‘Let’s go Korea 2022 잠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예배 모임이다. 국내 선교단체가 아닌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사역팀이 주관한다. 홍보나 마케팅 없이 포스터 한 장이 전부다. 10만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을 빌려 놓고도 조 선교사에게서 염려하는 표정을 찾아볼 수 없다.


    그는 “우리는 유명 인사도 아니고 이렇게 대규모로 해본 적도 없다”며 “그럼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순간순간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집회는 베일에 가려졌다. 포스터에도 시작과 끝 시간만 나왔을 뿐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비밀이다. 마크 조 선교사를 제외하고는 강사나 예배팀 어느 누구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을 보고 예배하러 오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배 순서도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맡긴다는 구상이다. 다음 순서가 있어도 유동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참여하는 모든 강사나 예배팀도 뜻을 같이 했다.


    조 선교사는 “유명 목회자나 예배팀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적은 이미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4월에 대관 계약을 했다. 두 달도 안 돼 우선 필요한 2억 원도 마련됐다. 대관료 지불이 고민될 법도 하지만 오히려 참가비마저 받지 않기로 했다.


    그는 “강사진, 예배팀을 비롯해 행사 스태프 모두 자비로 참여한다”며 “아버지 집으로 초청하는데 어떻게 입장료를 받나”고 되물었다.


    얼핏 무모해 보이는 도전은 사실 처음이 아니다. 조 선교사는 4년 전인 2018년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무려 40일 동안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예배를 이어갔다. 이 기간에만 300개 예배팀, 960여 교회가 함께 했다. 이듬해에는 도미니카공화국, 1년 뒤엔 일본 오사카 등 해마다 ‘40일간의 예배’라는 기적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


    그는 “모든 게 준비돼 있었다면 매일 눈물로 기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며 한국에 왔는데 하나님은 집회를 기다리는 목회자와 청년들을 예비해두셨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조 선교사의 순종 뒤에는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은 그 사랑을 믿지 못한다. 한국에 위대한 설교자가 많고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넘쳐남에도 청년들은 모른다는 것이다.


    조 선교사는 “성경에 나오는 탕자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정작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무 것도 묻지 않고 부둥켜안았다”며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되면 지상명령을 완수할 수 있는 마지막 주자는 바로 다음세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f1c023b386606c00ec58df1a81d87ed_1658512353_4682.jpg
     

    유창선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44건 88 페이지
    • 달라진 결혼관 우려…'혼전동거' 찬성 80%, 불륜·동성혼도 관대
      데일리굿뉴스 | 2022-08-10
      20대 절반, 동성혼 ‘할 수 있다’불륜 11%·일부다처제 9% 찬성 ▲ 오늘날 국민 대다수가 혼전동거에 수용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오늘날 국민 대다수가 혼전동거에 수용적…
    • 예장합동, 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들 '맞고발' 과열…."19일까지 재심의"
      CBS노컷뉴스 | 2022-08-10
      예장합동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107회기 총회 부촣회장 후보자들간 맞고발로 후보자격 재심의에 들어갔다. (사진 = 기독신문)[앵커]예장 합동 107회기 총회 부총회장직에 입후보한 후보들이 상대방 후보 자격을 문제 삼으면서'맞고발'하는 일이 벌어…
    • 예장 합동, "현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일본 정부 상대 제소해야"
      CBS노컷뉴스 | 2022-08-09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오염수 방류 위한 해저터널 공사 시작 규탄"국제 공공 건강과 안전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하라" 주장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 상대 '유엔해양법협약' 준수 요구해야…국제재판소 제소 방안도 촉구  사진은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
    • 교회협 언론위, "대통령 '태도' 안바꾸면 '심리적 탄핵' 귀결"
      CBS노컷뉴스 | 2022-08-09
      교회협 언론위, 7월 <주목하는 시선>…'대통령 지지율과 지도자의 자질' 선정"민심은 국정 지지율, 국민의 직무수행 평가는 곧 민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안내를 …
    • "북한 연구자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압수수색, 공안정국의 신호탄"
      CBS노컷뉴스 | 2022-08-08
      핵심요약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정대일 전도사 '국가보안법 위반' 압수수색기장총회, 경찰 압수수색 규탄…"통일선교 향한 북한 전문 연구자""전문 연구자의 학문 활동과 연구결과, 이적표현으로 규정 당해""압수수색, 헌재 공개변론 앞두고 유리한 여론 조성하기 위한 것""초대 …
    • 3066489485516b74ac3328a08ec4188e_1660155467_7791.jpg
      하나님의교회 ‘과천시 용지 매입’ 논란
      데일리굿뉴스 | 2022-08-06
      "거점 마련해 교세 확장 의도" ▲하나님의교회가 과천시에 들어설 지식정보타운 내 종교용지에 입찰해 교세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 주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데일리굿뉴스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사이비로 규정한 단체들이 재개발 지역이나 대규모 신도시 …
    • 여의도순복음교회, 코로나 속 해외 의료지원 본격 재개
      데일리굿뉴스 | 2022-08-05
      필리핀 앙헬레스 보건센터 건립 ▲2일 필리핀 앙헬레스 보건센터 완공식이 열렸다.(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의료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국제구호개…
    • 다시 시작된 무속 논란?…"무속-정치 고리 끊어야"
      데일리굿뉴스 | 2022-08-04
      무속인 이권 개입 의혹 확산대통령실 "구체적인 조사는 아직" (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정치권 안팎에서 무속인으로 알려진 '법사' A씨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이권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대선에서도 무속…
    • 전능신교에 대한 경각심 커져…피해자들, "가족 돌려달라"
      CBS노컷뉴스 | 2022-08-04
      핵심요약전능신교, 중국의 기독교 관련 이단…'동방번개'난민 신청 후 국내에서 집단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국내 포교 활동 우려 커져… "큰 사회 문제 될 것"  [앵커]이단 사이비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며 이제는 종교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특히, 중국에…
    • [단독] 아무나 못 가는 박물관 ?… 통일교 '천정궁박물관' 16년째 미등록
      CBS노컷뉴스 | 2022-08-04
      가평군 관계자, "천정궁박물관 등록 안돼서 관리 못해""일반인들에게 개방 안해"…행정 사각지대 논란대규모 공사중 '천지선학원'…가평 세계평화박물관 조성사업 인허가가평 교계, "박물관 아닌 한학자 기념 건물" 특혜 의혹 제기  사진은 2006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천…
    • 교회협, "5세 입학 추진 윤석열 정부 독단 확인…어린이 행복할 권리 빼앗으면 안돼"
      CBS노컷뉴스 | 2022-08-04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학연령 하향 관련 학부모 단체 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가 윤석열 정부의 만5세 입학 학제 개편 추진에 대해 졸속적인 학제개편이라며 비판…
    • 총신대 이사 이광우 목사 "예장합동 여성 안수 허락해야"
      CBS노컷뉴스 | 2022-08-04
      "성경 66권이 지향하는 '남녀 동등성과 평등성', '상호의존성' 원리에 따라 여성안수 허용해야""여성안수 허락하지 않으면 여학생 입학도 불허하라"고 주장"찬반 의견 모두 성경적이라면 한쪽 선택해야"… "어머니, 아내, 딸 생각해야"정기총회 앞두고 작성한 글, 교계 관…
    • '대표회장 고발' 내홍 겪는 한기총…연합기관 통합 난항 예상
      데일리굿뉴스 | 2022-08-01
      ▲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임시총회 소집위원회(대표 이은재 목사, 이하 위원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혜화 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현성 한기총 임시대표를 고발했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임시대표…
    • 야마가미 당긴 '방아쇠' 드러나는 통일교 실체…일본 사회 '韓 송금' 관심 집중
      CBS노컷뉴스 | 2022-08-01
      日 언론, 1999~2011년 통일교 헌금 내부자료 입수…해마다 수천억 한국 송금아베 통일교 영상메시지 뒷 이야기…"처음엔 난색 트럼프 나서자 메시지 보내기로"일본 UPF(천주평화연합) 회장, "아베 정권 6번 선거에 충성한 것 열매 맺어"한국 통일교 간부, "정치인들…
    • 심각해지는 청소년 자살 문제…"소중함은 성적순 아냐"
      CBS노컷뉴스 | 2022-07-29
      핵심요약10대 자살률 10만 명당 6.5명…꾸준히 증가자해·자살 시도, 4,459건…4년 사이 2배 넘게 증가중·고등학생 25.2%, "최근 1년 내 우울감 경험"46.5% "가장 고민하는 문제, 공부"아름다운피켓, 대치동 학원가 생명존중 캠페인라이프호프, 생명보듬주일…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