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제도 창설 70주년…"무형전력의 핵심"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군종제도 창설 70주년…"무형전력의 핵심"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군종제도 창설 70주년…"무형전력의 핵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10-06 | 조회조회수 : 2,725회

    본문

    핵심요약

    육·해·공군·해병대, 군종제도 창설 통합 기념행사 개최

    "군종병과, 선진 병영문화 선도해와"

    "코로나19로 위축된 군종활동…군 장병 심신 건강 위해 힘쓸 것"



    a17414236e6962591aea1ec0e5d669be_1633563111_7047.jpg



     

    [앵커]

    군종제도 창설 70주년을 맞아 육군과 해군, 공군과 해병대가 통합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군종제도의 역사와 의미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병영환경 속에서 국군 장병들의 심신 건강과 신앙전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군의 군종 제도는 1951년, 한국전쟁의 혼란한 시기에 탄생했습니다.


    군종장교들은 목숨을 걸고 전선에 선 장병들과 함께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극복 할 수 있도록 헌신했습니다.


    또, 군내 사고 예방 사역과 국군 장병들의 심신 건강과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현대 부대 운영에서도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70주년 기념 행사는 특히, 군종 활동 시작 시기가 조금씩 달라 개별적으로 군종제도 창설을 기념했던 각 군들이 최초로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a17414236e6962591aea1ec0e5d669be_1633563091_2273.jpg
    1951년 군종제도 창설 당시 군종 성직자들. 당시 이들은 계급도 보수도 없이 민간인 촉탁 신분으로 군종활동을 펼쳤다. 전쟁터에서 보여준 군종 성직자들의 희생과 봉사는 우리 군 군종병과 창설의 주춧돌이 됐다. 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종 병과는 시대와 병영 환경의 변화에 맞춰 장병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선진 병영문화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복 입은 성직자로서 부여된 소임에 정성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욱 장관 / 국방부 ]

    "지난 70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군종장교들이 장병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신앙의 힘으로 승리를 견인해왔습니다. 종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울 수 있는 진정한 용기와 필승의 신념을 심어주고, 올바른 가치관과 사생관을 확립하게 하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배동훈 대령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매진해온 모든 병과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군종활동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군 장병들의 심신 건강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동훈 대령 /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군종병과의) 발빠른 종교활동의 비대면 온라인 환경 구축과 회복탄력성 관련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등은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의 한 축을 감당하고자 하는 막중한 사명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분별하고 장병들 곁을 굳건히 지키면서 꾸준히 성장하기를 멈추지 않는 군종병과의 병과원 모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행사에 참석한 군종장교들은 "군종병과는 타 병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무형전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종교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영혼의 파수꾼으로서 장병들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MZ세대 장병들의 안정적인 군 생활을 지원하고, 비대면 종교 콘텐츠 개발 등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군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CBS뉴스 오요셉 입니다.


    [영상제공 국방부] [영상편집 두민아]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36건 126 페이지
    • 한국교회는 소강석 목사를 격려해 줘야 한다
      뉴스파워 | 2021-10-18
      한국교회를 위한 헌신적인 사역 인정 않고 비난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를 아무런 근거 없이 비난해도 되는 인물인가?▲ 주일예배 설교를 하고 있는 소강석 목사. 줌을 통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과 소통을 한다.     ©뉴스파워소…
    •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명도소송 2심 패소
      뉴스파워 | 2021-10-18
      재개발조합에 거액의 보상금 요구하며 명도집행 거부해와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소재한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가 재개발조합이 제기한 명도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 성북구 장위1동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구속중) 교인들이 지난 26일 새벽 1시 재개발조합측이…
    • 성결교회 ‘3대 고문서’ 찾기, 목회자들 정성 모았다
      국민일보 | 2021-10-18
      지난 7월 모금회 조직해 매입 나서‘부표관주신약전서’ 성결대에 기증이젠 ‘탕자의 회개’ ‘복음가’ 남아한국성결교회 전용 성경이었던 ‘부표관주신약전서’의 표지(왼쪽)와 내지. 내지에 ‘심판’을 뜻하는 부표인 저울 그림과 ‘예수 재림’을 뜻하는 왕관 그림이 보인다. 임 목…
    •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16%, 예배 못 드리고 있다
      국민일보 | 2021-10-18
      보건복지부 1만6403곳 조사81% 현장예배, 2%는 비대면예배교세, 지난해부터 현격히 줄어(사진: ABC News)코로나 여파로 교회의 16%가 예배를 드리지 않고 예배당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점검…
    • “갓플렉스가 교회 밖 청년들 태우는 버스 역할 했으면”
      국민일보 | 2021-10-18
      내달 19일 ‘성령한국 청년대회×갓플렉스 시즌2’ 공동 주최하는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지난 8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만난 김정석 목사. 김 목사는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예수 믿는 청년이 많아져야 한국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며 "청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
    • 기독교인 40.5%가 기본소득 찬성…“하나님의 땅에서 얻어진 소득 공유돼야”
      국민일보 | 2021-10-18
      강원돈 전 한신대 교수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기본소득에 관한 신학과 사회과학의 학제 간 연구’ 국제학술세미나에서 기독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기독교인 40% 이상이 모든 국민에게 조건 없이 일정…
    • 정동제일감리교회 21대 담임목사에 천영태 목사
      크리스천 위클리 | 2021-10-18
      풀러신학교에서 수학하고 LA연합감리교회서 부목사로 사역정동감리교회 21대담임목사로 청빙확정된 천영태 목사부부(왼쪽부터)와 전임자 송기성 목사, 그리고 이종오 클레어몬트 부총장 부부가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이종오 부총장 제공]한국개신교의 ‘어머니교회’로 알려진 정동…
    • "종교개혁 역행하는 한국교회...총회장 선거 개혁 등 대대적 변혁 절실"
      CBS노컷뉴스 | 2021-10-15
      핵심요약한국교회건강연구원, 종교개혁 504주년 기념포럼 개최번영신학· 윤리적 타락· 공교회성 상실 등 지적"총회장· 당회장의 권위 지나쳐…교회 내 계급주의 타파해야""총회장 중심 교단 운영 등 한국교회 토양 대대적으로 개혁해야""한국교회 연합운동, 권력 위한 연합돼선 …
    • 대면예배 종교활동 참여 범위도 확대돼
      CBS노컷뉴스 | 2021-10-15
      [앵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일상 회복을 이어가기 위한 중간다리로 일부 내용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수도권 종교시설의 예배 인원은 99명 상한 제한을 없애고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해집니다. 최경…
    • 작은 교회 목회자들 “이중직 허용” 목소리 높다
      국민일보 | 2021-10-14
      예장합동, 광주전남지역 145명 설문미자립교회 목회자 절반 이상이 목회자 이중직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는 인식으로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 시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높았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위원회(위원장 조동원 …
    • 메타버스 통해 선교지를 푸르게 가꿔보세요
      국민일보 | 2021-10-14
      소망교회, 랜선 프로젝트 기획성도와 각 선교지 선교사 연결메타버스 공간에 문을 연 교회가 여러 나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를 초청했다. 아바타로 변신한 교인들은 선교지에 희망의 나무를 심었다. 최근 메타버스 교회를 설립한 서울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이야기다.메타버스는 온…
    • b32055b79f3e64bb05b25db189345829_1634240614_7879.jpg
      신천지, 데이팅 앱 이용한 '연애 포교' 급증
      데일리굿뉴스 | 2021-10-13
      최근 이단 신천지의 포교 방식이 다양화하면서 성도들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SNS나 앱을 활용해 이성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간 후 마음을 얻어 포교하는 이른바 '연애 포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앱을 통해 접근해 '연애 포교' 하는 …
    • b32055b79f3e64bb05b25db189345829_1634240190_4864.jpg
      기윤실·희년선교회, 내전 돌입한 미얀마 위한 기도 요청
      CBS노컷뉴스 | 2021-10-13
      미얀마 사가잉 주 시민방위군의 모습. 기윤실 제공.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돕기 운동'을 진행 중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희년선교회(국제민간교류협회)가 최근 6차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내전 상황에 돌입한 미얀마를 위한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두 단체는 "미얀마 …
    • 기독교선교횃불재단, 한민족디아스포라 선교대회 개최
      CBS노컷뉴스 | 2021-10-13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유튜브 통해 송출해외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선교사적 삶 살도록 격려힐링 콘서트와 영화 일사각오도 볼 수 있어기독교선교횃불재단 유승현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선교사적 삶을 살 수 있도록 격려햘 계획"이라고 말했다. …
    • 대한성서공회, 가나· 도미니카공화국·북마케도니아에 성경 기증
      CBS노컷뉴스 | 2021-10-13
      성서공회 김호용 상임이사 후원과 직원들의 참여로 성경 기증현지 언어로 번역된 성경 총 2만5천여 부 보내대한성서공회는 13일 경기도 용인 성서사업센터에서 김호용 상임이사 후원과 직원들의 참여로 가나,도미니카공화국,북마케도니아에 성경 2만5천여 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