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 장학재단, 시각장애인 2명에게 2,500달러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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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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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학기에 타우슨 대학에 입학할 다니아 아길라 양.
강영우 장학재단(이사장 석은옥)이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총 2,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당뇨로 인해 40세에 갑자기 시력을 잃고 노바(NOVA)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온라인으로 공부 중인 송희철(VA 페어팩스 거주)씨에게는 1,500달러, 올해 고교를 졸업하고 메릴랜드에 있는 타우슨 대학에 진학예정인 다니아 아길라(Dania Aguila)양에게는 1,000달러가 전달됐다.
장학재단은 지난 2016년에도 송씨에게 컴퓨터 점자기기 구입비로 1,500달러를 지원, 학업을 격려한 바 있다. 송 씨는 강원도 출신으로 춘천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에서 대학을 나와 훌륭한 법관을 꿈꾸며 사법고시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후 부모를 따라 2004년 미국으로 이민 왔다. 여러 방면으로 새 직장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당뇨병으로 인해 갑자기 실명했으며 이후 리치몬드 재활센터 등에서 재활교육을 받았다.
문의 (703)298-8475
kyoungkang42@yahoo.com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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