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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와 자선단체 PPP 혜택 얼마나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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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org| 작성일2020-07-11 | 조회조회수 : 4,3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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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으로 65만 5천명의 목사 및 교직원 일자리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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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어도 11,500명의 기독교 고용주들이 PPP 론(Paycheck Protection Program Fund)으로 15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SBA)이 수요일에 발표한 PPP 론 수혜자 리스트에 따르면 50만 명이 넘는 목사, 교회 직원, 자선단체 직원들이 직장을 유지하고, 지역 사회에서 계속 사역할 수 있었다.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 원조, 구호 및 경제 안보 법(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 일명 CARES)의 일환으로, 경제를 유지하고 해고를 줄이는 방법으로 종교 단체를 포함한 고용주의 급여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보조금(PPP) 지급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 정부가 질병으로 어려움을 당한 성직자와 종교계 사역자의 급여 대신 지급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목록에 따르면 최소 11,500개 기독교 단체가 15만 달러 이상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목록은 교회, 기독교, 가톨릭, 교구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기독교라는 용어가 없는 사역이나 작은 대출을 받은 단체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AP 통신에 따르면 PPP 론을 받은 500만 명의 미국 고용주 중 80% 이상이 15만 달러 미만을 차지했으며, 최근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았다.

    500명 미만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이나 단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극복하기 위해 최대 2개월 반의 급여 비용(십만 달러 이상의 급여 제외)을 요청할 수 있었다. 목록에 있는 대부분의 교회와 자선단체들은 15만에서 30만 달러 이하의 혜택을 받았다. 이 연방 기금으로 교회들은 평균 약 60개의 일자리를 보존할 수 있었다.

    몇몇 대형 교회와 교단들은 5백만 달러 이상의 대출을 받아, 가장 큰 혜택을 받은 단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여기에는 353명의 직원에게 임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 시카고의 윌로우크릭 교회와 451명의 직원에게 임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 오클라호마 주 에드먼드에 있는 Life.Church가 포함됐다.

    이 PPP 론은 정상적인 급여 및 운영 비용에 사용되는 경우 상환할 필요가 없다.

    15만 달러 또는 그 이상의 PPP 론을 받은 수령자 목록에는 7,009개 교회가 포함되었다.

    교단에 속한 교회들 중에서는 중 가톨릭교회와 침례교회가 가장 큰 수혜자였다. 2,000개 이상의 가톨릭교회와 1,000개 이상의 침례교회가 PPP 론을 받았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이 순위는 미국 기독교인들의 수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미국인의 약 20%가 가톨릭 신자이며, 약 15%가 침례회 교단(복음주의적이고, 주류 교단이며, 역사적인 흑인 개신교 전통이 포함된) 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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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수가 가장 많은 주에서 가장 많은 종교 단체가 PPP 론을 가장 많이 받아 가장 많은 직원들을 보존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텍사스에서는 PPP 론을 받은 기독교 교회 및 단체가 1,072개, 캘리포니아에는 1,025개 단체였다. 텍사스에서는 거의 70,000명의 일자리, 캘리포니아에서는 거의 60,000명의 일자리를 보존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2백만과 $백만 달러 사이의 PPP 론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가톨릭교회가 500명의 일자리, 달라스의 제일침례교회는 293명이 일자리를 보존할 수 있었다.

    플로리다 주는 869개, 일리노이 주에서는 643개 기독교 단체가 PPP 론의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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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주들 가운데서 PPP 론을 받은 교회나 자선단체들이 많았지만, 중서부가 종교 수혜자의 집중이 가장 컸다.

    미주리, 캔자스, 네브래스카의 기독교 단체는 주 내 모든 PPP 론 수혜자 중 최소 3%를 차지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인디애나는 4%로 종교 수혜자가 가장 높았다. 종교단체에 대한 주 최대의 PPP 론은 인디애나 주 해먼드의 제일침례교회가 차지했으며, 35만 달러에서 1백만 달러 사이의 대출로 322명의 직원을 보존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주에서 PPP 론으로 10,000개 이상의 교회와 직원들의 일자리를 보존했다. 대출 대상인 665,000명의 기독교 사역자들의 거의 20%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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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주 모두 1,000~1,100명의 기독교 고용주가 15만 달러 이상의 PPP 론을 지원받았지만, 텍사스 수혜자들은 8,500명의 교회 사역자들의 일자리를 추가로 더 보존할 수 있었는데, 이는 아마도 텍사스 주에 대형교회들이 더 많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 전반적으로는 15만 달러 이상의 PPP 론을 받은 회사 및 단체가 3,140만 명의 직원을 보존할 수 있었는데, 기독교 단체에 있는 사람들은 이중 2.1%를 차지했다.

    PPP 론은 이번 4월, 5월, 6월에 직접 만나서 예배드리지 못해(헌금을 받을 수 없었던) 많은 교회들에게 직원과 성직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제공했으며, 잠재적으로 수만 명의 사람들이 실업 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교회와 자선단체들의 초기 재정적 우려가 과장되었을 수 있다는 징후도 있다고 한다. 복음주의 재정책임위원회 기금(Evangelical Council for Financial Accountability found)이 실시한 한 조사에 따르면 4월까지 교회와 기독교 비영리 단체의 절반 이상이 그들의 기부나 헌금이 코로나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 학교들은 여전히 재정적 미래에 대해 가장 비관적이다. 일부 기독교 대학은 최근 COVID-19를 이유로 교수들을 해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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