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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알선교단 미주총단, 장애인 가정에 한국산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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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0-07-05 | 조회조회수 : 3,7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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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총단, 한국과 협력으로 여름용 마스크 4,800여 장 기부 받아 장애인 가정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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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여름용 마스크(사진=북가주 밀알선교단)

    [뉴스M=양재영 기자] 코로나19의 급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주지역 장애인 사역단체가 한국으로부터 수천장의 여름용 마스크를 지원 받았다. 밀알선교단 미주총단(이재철 총단장)은 세계밀알연합(이재서 총재)과 밀알선교단 한국총단(남재중 총단장)과의 협조하에 첨단소재로 만들어진 한국산 마스크 4,800장을 지원 받았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미주총단 소속 북가주 밀알선교단 김정기 단장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선교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기 목사는 “코로나19로 미주밀알 장애인사역이 어려움에 처해 모임이나 예배 등을 잠정 중단해야 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이 없었다면 이 어려움이 꽤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지원된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한 면 마스크이다. 한국으로부터 지원된 4,800장의 마스크는 뉴욕, 뉴저지, 워싱턴 등의 미주 도시들과 밴쿠버, 토론토 등 캐나다 지단과 지소 300여개에 고루 발송하여, 각 지단의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목사는 “여름에 호흡이 곤란한 필터형 마스크나 KN80 혹은 KN94와 같은 보건용 마스크보다는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봤다"며 “한국산 마스크에 대한 신뢰도가 형성되어 미주 장애인 가정들에게 환영받는 물품이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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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여름용 마스크(사진=북가주 밀알선교단)

    다음은 김정기 목사와 나눈 대화 내용.

    Q 이번 한국산 마스크 지원이 이뤄진 배경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밀알선교단 미주총단은 세계밀알연합 산하 한국총단 및 유럽총단과 긴밀한 협조로 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코비드19 로 인해, 전세계에 어려움이 여러모양으로 닥쳐올 때, 미주밀알 장애인사역에도 예외없이 어려움이 발생하였습니다.2월 말에 인지한 위험상황에 3월부터 모임은 불가능해지고, 예배나 사랑의 교실이 잠정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위생용품과 마스크가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였지만 각 가정에 마스크 확보가 어려워졌고, 이 어려움이 꽤 지속될 것을예측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밀알선교단 미주총단장 이재철 목사님(필라델피아 밀알)과 세계밀알연합 이재서총재님, 밀알선교단 한국총단장 남재중 목사님(부산밀알)과 협조 논의가있었고,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면소재 마스크를 확보하여 미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에 호흡이 곤란한 필터형 마스크나 KN80 혹은 KN 94와 같은 보건용마스크 또한 여름에 사용하기 부적합하다는 한국 현지의 반응을 살펴서, 미주에도 더운 여름에 사용할수 있는 호흡이 편한 면마스크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기에 여름용 마스크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여름용 면 마스크는 밀알선교단 한국총단에서 구입과 발송 및 포장까지 비용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총4800장을 보내주셨으며, 항균처리된 첨단소재의 면으로 10번정도 세척하여 사용가능한 제품으로 선별하여 지원해 주셨습니다.

    Q 기부 받은 마스크를 어떤 방식으로 배부할 계획이신지요?

    A 미주밀알로 지원해주신 마스크는 뉴욕, 뉴저지, 워싱턴, 필라델피아, 리치몬드, 샬롯, 애틀란타, 마이애미 시카고, 텍사스(달라스), 시애틀, 북가주, 남가주 등의 미국 도시들과, 밴쿠버, 토론토등의 캐나다에 있는 밀알 지단 및 지소에 300여개씩 고루 나누어서 발송하여, 각 지단의 장애인 가정에게 전달하도록 하였습니다.

    Q 북가주밀알의 코로나19와 관련한 사업 또는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사역하고 있는 북가주 (산호세 및 샌프란시스코 지역)는 캘리포니아에서 확진자 상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도시중에 하나입니다. 밀알선교단 사역의 특성상, 지역교회들과 연합하여 진행하는 연합사역이어서, 교회들의 움직임에 맞추어 오프라인 모임은 중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장애인 친구들이 집에만 있게된 상황에서, 친구들과 교제의 필요성이 더 요청되는 상황을 예상하고, 새로운 온라인 모임으로 매주 토요일 사랑의 교실을 Zoom앱을 통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굴을 서로 마주보는 것 만으로도 많은 위로를 받고 있으며,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이 서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배우시는데 부단한 노력을 해 주셨습니다. 사춘기를 지나며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꼭 필요한 비상시 방문하여 상담 및 돌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철저한 소독 및 마스크와 장갑을 사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북가주밀알은 지역교회에 장애인 예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비드19의 어려움으로 교회에 모이지 못하지만, 장애인 주일예배를 위해 지역교회에서 사용할 장애인 주일영상예배 컨텐츠를 계속 공급하고 있습니다.

    Q 향후 계획하고 계시는 사업이 있으시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하반기 사랑의 교실이 온라인으로 계속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산호세 사랑의 교실만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산타클라라 사랑의 교실도 하반기부터는 온라인 모임으로다시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될 수 있도록


    뉴스M=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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