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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딛고 학업 매진을' 50만달러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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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7-05 | 조회조회수 : 3,6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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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MKH 재단’ 이응목·이경희 대표 장학금 내놔
    ▶ 한인학생 50명에 1만달러씩 지원, 베트남 고아 후원 등 꾸준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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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KH 사회사업재단의 이사장 이응목·경희씨 부부.

    한인 비영리 재단인 ‘UMKH 사회사업재단’의 이사장 이응목·경희씨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는 남가주 지역 한인 가정 자녀들을 위해 50만 달러를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가정의 학생들이 타격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5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각각 1만 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서 남가주 대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희망을 담은 통 큰 기부다.

    36년 전 미국에서 에어컨부품 제조판매업체를 공동 창업했고 현재 미국 업계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트루에어사(TRUaire Inc.) 공동대표인 이응목 이사장과 아내인 이경희씨의 이니셜을 따서 설립한 UMKH 사회사업재단은 7년 전부터 베트남에서 고아원 후원 및 대학생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트루에어사의 베트남 생산 공장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이응목 이사장은 4년 째 UMKH 사회사업재단을 통해 호치민대학 공대 80명, 법대 40명, 상대 40명 등 160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했고 베트남 광남성 지역 우수 중고생 100명을 선발해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재단 첫 사업으로 시작한 고아원 후원 활동은 현재 2곳으로 늘어나 쌀과 분유 공급 및 부엌과 놀이터 등의 고아원 시설 보수 및 건축을 해주고 있다.

    이응목 이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베트남에서 공장을 운영하면서 매사 열심인 현지인들을 도와주고 싶어 사회사업재단을 설립했는데, 올해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로 미국 내 자영업자들 특히 식당과 리테일 업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50명에게 1만 달러씩 총 50만 달러의 장학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년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한 이 대표는 장학생 선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올림픽 라이온스 집행부에 도움을 청했고, 지난 35년 넘게 장학사업을 해온 올림픽라이온스클럽은 회원들 중 에세이 심사를 하는 변호사 3명, 재정 문제가 코로나19 여파임을 판정하는 CPA 4명 등 16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2020년 가을학기 대학 입학예정자나 현재 대학 재학생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학생이다. 단, LA 카운티와 OC,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벤추라, 컨 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 7개 카운티 거주자여야 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6일 개설되는 UMKH 사회사업재단 홈페이지(www.umkhfoundation.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응목 이사장은 “일반적인 장학생은 학교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생이 대상이지만, 이번 장학생 선발은 코로나19 피해 가정을 돕는다는 취지여서 지원서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하고 직전 학기 이수학점과 피해상황 예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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