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6% '현상황 안 좋다'…트럼프 재선도전에 또 흉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국인 76% '현상황 안 좋다'…트럼프 재선도전에 또 흉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국인 76% '현상황 안 좋다'…트럼프 재선도전에 또 흉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656회

    본문

    유고브 여론조사…국민 과반이 정부 코로나대응에 불만 토로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현재 미국 상황이 좋지 않다고 보는 미국인 비율이 76%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미 CBS방송의 의뢰를 받아 지난 23∼26일 미국 성인 2천9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6%포인트)에서 이같이 드러났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조사 결과 현재 미국 상황이 '매우 나쁘다'고 답한 비율은 40%, '다소 나쁘다'고 답한 비율은 36%였다.

    상황이 '다소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였고, '매우 좋다'고 답한 비율은 5%에 그쳤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전반에 대해서도 부정 평가(62%)가 긍정 평가(38%)보다 크게 높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1%로, 지난 3월 이후 나온 유고브 조사 결과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3월 24일 53%로 집계된 후 4월 10일(47%), 5월 14일(43%), 6월 2일(45%) 조사에서 꾸준히 하락해왔다.

    뒤돌아봤을 때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비돼 있었다고 답한 비율은 28%였다. 72%는 '대비돼 있지 않았다'고 답했다.

    보건이나 경제처럼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둘러싼 불만은 일반적으로 정권교체 여론으로 읽히기도 한다.

    미국인들의 부정적인 상황 인식을 보여주는 이번 조사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가 연일 추락하는 추세와 궤를 함께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대와 지난 17~22일 미 유권자 1천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오늘 대선이 열린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36%를 얻는 데 그쳤다. 같은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50%를 얻었다.


    연합뉴스 이영섭 younglee@yna.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7건 231 페이지
    • 2차 현금, 1200달러 이상 줄 것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트럼프 “민주당보다 많이” 민주당 “가구당 최대 6천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에게 1200달러가 넘는 2차 현금 지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현금 지급 규모를 경쟁하는 형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에서 열린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
    • [GA] 검사건수 4~15배 높여야 방역 성공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코로나 검사 역량 또다시 ‘한계’ 검사 수요 급증으로 적체 연출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코로나19 검사 현장. 조지아 주에서 최근 수 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검사 수요 급증으로 검사 역량이 또다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
    • ‘무례한 성인’ 욕망 통제 못하면, 지구촌 곳곳 지옥촌 된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핵가족·저출산에 버릇없이 자라 성인돼도 공동체와 조화 못이뤄 권력 잡으면 인격장애 유사 증상 비판 못 견디고 공감 능력 떨어져 무리한 요구하면 단호히 거절하고 나쁜 행동은 상응한 응징 받게 해야 세계가 일일생활권으로 운용되는 21세기다. 평생 가족이나 이웃들과…
    • [NY] 'LGBT 성지' 뉴욕서 첫 '흑인 게이' 연방의원 나오나
      연합뉴스 | 2020-07-04
      하원 15·17선거구 민주당 주자로 나서 선두 달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미국의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의회 선거에서 '흑인 남성 동성애자(게이)'의 하원의원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인사들이 활…
    • [NY] '안전·투명·편리한 타운 행정'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박재관·페레라 후보 공약발표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박재관(왼쪽)·신디 페레라(오른쪽) 후보가 2일 팰팍 공공수영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명하고 편리한 타운 행정을 앞세운 공약을 밝혔다. [사진 박재관·신디 …
    • [NY] 뉴욕시 공립교 9월 재개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모든 NY주민 코로나 검사 개방 NJ 야외모임 500명까지 허용 전국 하루 신규환자 5만명 돌파 뉴욕시 공립교가 올 가을부터 다시 문을 연다. 시정부는 이를 위한 안전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일 “9월 공립학교 개교를 위해서 완벽하게 준비…
    • [NY] '지금은 뉴욕을 위해 축복할 때입니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뉴욕시 한인·타민족 교회 및 기관100여 곳 참여 ‘뉴욕블레싱’ 음악, 125명 8개 언어로 한목소리 유튜브 7분 동영상, 치유·회복·축복의 메시지 뉴욕시 일대 100여 곳에 달하는 교회와 비영리단체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뉴욕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노래를 한목소…
    • 현장예배 시작했는데…코로나19 재확산에 철회 검토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확진자 추이 보며 다시 논의중 교회들 철저한 방역 지침 강화 교인들 "교회 가도 되나" 우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교회들이 현장 예배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28일 현장 예배를 시작한 LA주님의영광교회에서 교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
    • [NY] 뉴욕시 종교시설 일제히 현장 예배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28일부터 뉴욕시 전역의 성당.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일제히 실내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 22일 뉴욕시의 경제재개 2단계 진입에 뒤이은 것으로 최대 수용인원의 25%만 참여할 수 있다. 28일 맨해튼 세인트패트릭성당에서 미사 중 신도들이 영성체를 모시고 …
    • [CA] 부에나파크 홈리스 셸터 오픈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컨테이너 개조…침상 149개 OC 북부 노숙자 ‘임시 거처’ 지난달 29일 부에나파크 시의원, 시 관계자들이 내비게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에나파크 시 제공]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 홈리스를 위한 임시 거처 ‘내비게이션 센터’가 문을 열…
    • [CA] ‘코로나 지원’ 한인도 대거 신청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부에나파크 렌트비 보조 320명 그랜트 받을 업소 51곳 중 34개 시·OC한인상의 등 홍보 ‘주효’ 지난달 25일 부에나파크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린 '퇴거 보호 설명회'에 참가한 써니 박(오른쪽에서 세 번째)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최광철(박 시의원 오른쪽…
    • [CA] 가주 식당 다시 투고 영업만…뉴섬 주지사 긴급 명령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LA 등 19개 카운티 대상 실내오락도 대부분 금지 가주 하루 확진 또 신기록 캘리포니아주가 경제 재개 한 달만에 방역전선이 후퇴했다. 1일 개빈 뉴섬 주지사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LA와 오렌지카운티, 벤투라카운티 등 19개 카운티내 식당들에 영업 중단 …
    • 트럼프, 렘데시비르 '싹쓸이'…3개월치 물량 92% 독차지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전례 없는 일" 각국 비판 미국이 코로나19 치료제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사의 렘데시비르 3개월치 물량을 싹쓸이했다고 주요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 CNN과 AFP에 따르면 미국은 9월 말까지 길리어드가 생산하는 렘데시비르 물량의 92%를 구입했다. 구체적으로 7…
    • [CA] 교회서 '찬양 금지'…가주 새 안전 규정…예배는 OK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교회에서 찬양을 못하게 했다. 가주 보건복지부가 2일 업데이트한 규정에 따르면 예배당에 참석하는 예배는 가능하나 찬양을 하거나 구호를 외치는 건 금지된다. 가주는 앞서 5월 말 종교단체의 재개를 허용하면서 이들이 "…
    • [CA] 글렌데일시, 렌트비 750불 보조…3인 가구 연소득 7만5150불↓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15일 정오까지 신청 접수해야 글렌데일 시에서 중·저소득층 세입자를 위한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비상사태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ERAP-C19)으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월 750달러씩 최대 2개월 치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글렌데일 시 거…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