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의 슬픈 예측 '다음주 확진 1000만 돌파, 정점 아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WHO의 슬픈 예측 '다음주 확진 1000만 돌파, 정점 아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WHO의 슬픈 예측 '다음주 확진 1000만 돌파, 정점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 중앙일보|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947회

    본문

    "미국? 중남미 아직 정점 아니다" 산소공급기 등 장비 부족 극심해질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확산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다음주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과 중남미 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910만명 이상이고, 사망자 수는 47만명”이라면서 “다음 주 안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3bb66112b482b1aab6892a200b54bd17_1593734410_7591.jpg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4만5071명, 사망자는 48만2105명에 이른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미주 지역과 특히 중남미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이 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신규 확진자가 25~50%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더라도 전염을 억제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쇄 조치 때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감염자 탐지와 격리에 우리의 역량을 공격적으로 쏟아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확진자가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WHO는 산소 발생기 부족 현상을 우려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약 6억2000만 리터(ℓ)의 산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산소 발생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라면서 “많은 국가가 산소 발생기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산소발생기 1만4000개를 구입해 수 주 안에 120개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중앙일보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01건 235 페이지
    • [WA] 뉴욕 가면 워싱턴주민을 격리시키겠다고?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뉴욕 등 3개주 타주 출신 격리계획서 착오 발표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뉴욕ㆍ뉴저지ㆍ코네티컷 등 3개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타주 출신 방문객에 대한 격리방침을 발표하면서 착오로 워싱턴주를 포함시켜 비난을 사고 있다.이들 3개…
    • [WA] 시애틀 CHOP 자진 해산했다 … 지도부 '우리 임무 끝났다' 선언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일부 시위대 잔존▶ 캐피톨힐 주민들, 시애틀시 상대로 손배소송내 CHOP 지도부는 24일 낮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 임무는 끝났다”며 CHOP 활동에 대한 종결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해산 전 CHOP구역 /AP경찰의 과잉진압 항의 및 인종차…
    • [CA] 한살배기에 기침한 여성은 산호세 교육구 직원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사회적 거리두기 요청에 발끈해 한살배기 아기에 대놓고 기침한 여성이<본보 25일자 A7면 보도 참조> 산호세 오크 그로브 교육구 소속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9일 산호세 프로즌 요거트 체인점 ‘요거트랜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용의자 신원이 밝혀지면서…
    • [CA] SF 프레시디오 한국전기념비 헌화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사진 SF총영사관>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회장 이석찬)와 베이지역 한인단체장들이 24일 SF프레시디오에 위치한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헌화식을 가졌다.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긴 이날 헌화식에는 이정우(뉴멕시코)…
    • [CA] 욕설에 살해협박...올가미까지 베이지역 곳곳서 증오범죄 속출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반인종차별운동에도 불구하고 베이지역 곳곳에서 인종증오범죄가 속출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일어난 증오범죄 사례들이다.■’BLM’ 옷 입은 일가족 총격 협박벌링게임의 한 식당에서 지난 7일 ‘BLM’ 옷을 입은 일가족에세 총을 쏘겠다고 협박한 스티븐 시보티(55, SF)가…
    • [워싱턴 DC] ‘한반도 평화선언’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워싱턴평통, 한국전 70주년 맞아 헌화▶ 남북협력·국제사회 대화 등 강조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DC 한국전 참전비를 찾은 평통 임원들이 24일 헌화식과 함께 한반도 평화선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조성태 부간사, 박준형 간사, 최은희 수석부회장, 이재수 회장, …
    • 미국무부, 18년 연속 북한 ‘최악 인신매매국’ 지정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미국무부가 25일 북한을 18년 연속으로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했다.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20년 인신매매 실태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Tier 3) 국가로 분류했다.이로써 북한은 미 국무부에 의해 2003년부터 매년 최저 등급 국가로 지목…
    •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 지원'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KAPC, 46개 교회 각각 1,000달러씩 전달 예정지난달 총회를 통해 뉴욕온누리장로교회 담임인 조문휘 목사가 회장으로 취임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위해 적극 나섰다.지…
    • '국경서 체포 불법이민자 망명신청해도 재판없이 신속추방 시킬수 있다'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연방대법원 판결미 국경에서 체포된 불법이민자가 망명신청을 하더라도 이민당국은 재판없이 곧바로 추방시킬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은 25일 제대로 망명신청 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 이민자들은 재판을 하지 않고도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
    • 아시안 인구 10년새 30% 증가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연방센서스국 발표 타민족 비해 증가율 월등▶ 조지아주 포사이스 230%나 ↑[사진 AP]미국에서 지난 10년간 아시안 인구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연방센서스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안은 2,286만1,985명으로 …
    • [NY]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정기 월례회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는 23일 웨스트 나약에 위치한 뉴욕한신침례교회(담임목사 장길준)에서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지방회 발전, 한국과 미국의 안정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지방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
    • [NY] 뉴욕교협, 3일차 포럼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이하 뉴욕교협) 주최한 포럼 ‘뉴욕! 포스트 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 3일차 행사가 24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뉴욕영락교회 담임인 최호섭 목사와 뉴욕한민교회 담임인 주영광 목사가 …
    • [TX] '순우리말, 우리가 반드시 알고 전해야 할 나라의 혼과 얼입니다
      텍사스 중앙일보 | 2020-07-03
      ‘순우리말 사전’ 집필한 문학박사 최상윤 교수, 달라스에서 만나다말과 글 속에는 혼과 얼이 담겨 있다. 특히 순우리말은 우리 민족만이 지녀온 고유한 삶의 모습과 정서 등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신비한 힘을 지닌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외래어와 합성어가 만연하고, 특정…
    • [TX] 전통 깊은 국회의사당 주최 Congressional 미술대회서 최신영 학생 대상 수상
      텍사스 중앙일보< | 2020-07-03
      바닷속 청소하는 스킨스쿠버 모습 담아낸 “Sustain the Deep Blue” 작품, 텍사스 지역 1위심사위원, “컬러펜슬과 아크릴 물감으로 섬세하고 세련되게 메시지 잘 표현” 높은 평가 받아최신영 학생 작품, 1년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전시 및 1년 뒤 본…
    • '센서스 직원 사칭 강도, 사실무근'
      미주중앙일보 | 2020-07-03
      센서스국 “사건 보고된 적 없어”  안심하고 인구 조사 참여 촉구 2020 센서스 조사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센서스와 관련한 헛소문이 소셜미디어 사이트(SNS)를 통해 나돌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최근 애틀랜타 등 한인사회에서는 카카오톡 메신저와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