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미 정부 부채, GDP 대비 220%…최근 일본 수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2050년 미 정부 부채, GDP 대비 220%…최근 일본 수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2050년 미 정부 부채, GDP 대비 220%…최근 일본 수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748회

    본문

    3bb66112b482b1aab6892a200b54bd17_1593733552_8042.jpg

    (서울=연합뉴스) 유택형 기자 = 미국의 정부 부채가 30년 후인 2050년에는 일본처럼 국내총생산(GDP)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경제전문 매체 마켓워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치적 중립 성향의 재정·경제 분야 싱크탱크인 '책임 있는 연방 예산 위원회'(CFRB)는 미 의회예산국(CBO)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내놓는 정부 부채 예상치를 토대로 이런 전망치를 새로 제시했다.

    앞서 CBO는 올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3조7천억 달러(4천461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GDP의 101%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CBO는 10년 단위 재정적자 전망치를 오는 9월 수정해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CFRB의 이번 전망은 CBO의 수정 전망치가 끔찍할 것을 시사한다.

    CB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여파로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기 전인 지난 3월 2020~2030년 미국의 누적 재정적자를 14조1천640억 달러(1경7천75조원)로 예상했다.

    그러나 CFRB는 같은 기간 재정적자가 이보다 5조7천350달러 많은 19조8천990억 달러(2경3천99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CFRB는 2030년 미국의 정부 부채가 GDP의 118% 수준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 CBO가 예상한 91.7%보다 26.3% 포인트 높은 것이다.

    CFRB는 또 미국의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2040년 159%, 2050년 220%에 각각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50년에는 미국의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최근 일본의 상황과 비슷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일본은 이미 2015년 약 237%를 기록했다.

    CFRB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가 회복한다 해도 불어날 부채를 잘 통제하지 못하면 소득 증가가 더딘 가운데 금리 상승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래세대에 부당한 부담을 안기고 재정위기 위험도 고조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유택형 기자 apex2000@yna.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7건 235 페이지
    • [CA] 욕설에 살해협박...올가미까지 베이지역 곳곳서 증오범죄 속출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반인종차별운동에도 불구하고 베이지역 곳곳에서 인종증오범죄가 속출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일어난 증오범죄 사례들이다.■’BLM’ 옷 입은 일가족 총격 협박벌링게임의 한 식당에서 지난 7일 ‘BLM’ 옷을 입은 일가족에세 총을 쏘겠다고 협박한 스티븐 시보티(55, SF)가…
    • [워싱턴 DC] ‘한반도 평화선언’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워싱턴평통, 한국전 70주년 맞아 헌화▶ 남북협력·국제사회 대화 등 강조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DC 한국전 참전비를 찾은 평통 임원들이 24일 헌화식과 함께 한반도 평화선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조성태 부간사, 박준형 간사, 최은희 수석부회장, 이재수 회장, …
    • 미국무부, 18년 연속 북한 ‘최악 인신매매국’ 지정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미국무부가 25일 북한을 18년 연속으로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했다.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20년 인신매매 실태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Tier 3) 국가로 분류했다.이로써 북한은 미 국무부에 의해 2003년부터 매년 최저 등급 국가로 지목…
    •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 지원'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KAPC, 46개 교회 각각 1,000달러씩 전달 예정지난달 총회를 통해 뉴욕온누리장로교회 담임인 조문휘 목사가 회장으로 취임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위해 적극 나섰다.지…
    • '국경서 체포 불법이민자 망명신청해도 재판없이 신속추방 시킬수 있다'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연방대법원 판결미 국경에서 체포된 불법이민자가 망명신청을 하더라도 이민당국은 재판없이 곧바로 추방시킬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은 25일 제대로 망명신청 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 이민자들은 재판을 하지 않고도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
    • 아시안 인구 10년새 30% 증가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연방센서스국 발표 타민족 비해 증가율 월등▶ 조지아주 포사이스 230%나 ↑[사진 AP]미국에서 지난 10년간 아시안 인구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연방센서스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안은 2,286만1,985명으로 …
    • [NY]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정기 월례회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는 23일 웨스트 나약에 위치한 뉴욕한신침례교회(담임목사 장길준)에서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지방회 발전, 한국과 미국의 안정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지방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
    • [NY] 뉴욕교협, 3일차 포럼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이하 뉴욕교협) 주최한 포럼 ‘뉴욕! 포스트 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 3일차 행사가 24일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뉴욕영락교회 담임인 최호섭 목사와 뉴욕한민교회 담임인 주영광 목사가 …
    • [TX] '순우리말, 우리가 반드시 알고 전해야 할 나라의 혼과 얼입니다
      텍사스 중앙일보 | 2020-07-03
      ‘순우리말 사전’ 집필한 문학박사 최상윤 교수, 달라스에서 만나다말과 글 속에는 혼과 얼이 담겨 있다. 특히 순우리말은 우리 민족만이 지녀온 고유한 삶의 모습과 정서 등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신비한 힘을 지닌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외래어와 합성어가 만연하고, 특정…
    • [TX] 전통 깊은 국회의사당 주최 Congressional 미술대회서 최신영 학생 대상 수상
      텍사스 중앙일보< | 2020-07-03
      바닷속 청소하는 스킨스쿠버 모습 담아낸 “Sustain the Deep Blue” 작품, 텍사스 지역 1위심사위원, “컬러펜슬과 아크릴 물감으로 섬세하고 세련되게 메시지 잘 표현” 높은 평가 받아최신영 학생 작품, 1년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전시 및 1년 뒤 본…
    • '센서스 직원 사칭 강도, 사실무근'
      미주중앙일보 | 2020-07-03
      센서스국 “사건 보고된 적 없어”  안심하고 인구 조사 참여 촉구 2020 센서스 조사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센서스와 관련한 헛소문이 소셜미디어 사이트(SNS)를 통해 나돌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최근 애틀랜타 등 한인사회에서는 카카오톡 메신저와 …
    • [GA] 앨라배마 주민, 뉴욕 가면 14일 격리
      미주중앙일보 | 2020-07-03
      뉴욕·뉴저지·코네티컷 등 3개주앨라배마 등 9개주 방문자 격리위반시 최대 1만달러 범칙금도 앨라배마 주민들이 뉴욕을 방문하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 한때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진앙지로 불리던 뉴욕주가 이제는 다른 주에서 온 방…
    • [NY] 고교생 대상 여름 인턴십…뉴욕한인회, 7월13일부터
      미주중앙일보 | 2020-07-03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고교생 대상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 고교생으로 10~12학년생들을 우선적으로 뽑지만, 한인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은 열정적인 9학년생도 신청이 가능하다.한인회측은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
    • [NY] 바울신학원 2020 여름 특강
      주중앙일보 | 2020-07-03
      기독교 변증학, 복음적 접촉점온라인 ‘줌’ 통해 무료강좌 바울신학원(원장 김동수 박사·사진)이 오는 29일(월) 오후 7시(미 동부시간, 한국시간은 30일(화) 오전 8시) ‘기독교 변증학: Preparatio Evangelica-복음적 접촉점의 발견’이란 주제로 …
    • 美 코로나 감염 2300만명? 보건수장 '통계보다 10배 많을듯'
      한국 중앙일보 | 2020-07-03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 로이터=연합뉴스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공식 통계보다 10배 많은 2000만명 이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할 경우 확진자가 더 많을 수 있다는 것이다.25일(현지시간)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