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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주신 소명따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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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5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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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춘길 목사 미셔널 처치를 꿈꾸라] <5> 성경의 명령에 기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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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필그림선교교회가 지난 2월 뉴욕에서 개최한 히스패닉 노숙자 수련회에서 노숙자들이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다.

    미셔널 처치의 출발점은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비전, 곧 미셔널 처치의 꿈을 갖게 해주고, 미셔널 라이프의 핵심 내용을 제시해 준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말씀 다섯 개가 있다. 미셔널 처치는 이 위대한 말씀을 기반으로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고 실현된다.

    첫째, 예수님의 위대한 약속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예수님은 음부의 권세 즉, 사탄의 대문(성문)이 그리스도의 교회를 당해 내지 못하고 결국 무너지리라는 승리의 약속을 주셨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미셔널 처치 운동은 이 위대한 약속에 기초해 확실한 승리를 꿈꾸며 진행한다.

    둘째, 예수님의 위대한 계명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마 22:37~39)

    예수님께서 주신 위대한 약속을 이뤄 가는 근본적인 방법은 이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친히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보여주신 그 사랑만이 참 구원과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길이 된다.

    셋째, 예수님의 위대한 위임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

    예수의 제자가 된 사람들은 주님으로부터 위대한 사명을 위임받았다. 그것은 예수가 필요한 사람들, 구원의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사명을 받은 이들은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삶의 현장으로 보냄 받은 사람들이다. 이들이 곧 미셔널 처치다. 그들은 더 많은 사람이 예수의 제자가 되는 변화를 꿈꾼다. 자기 삶의 영역에서 전도와 양육에 힘쓴다.

    넷째, 예수님이 주신 위대한 역할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서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미셔널 라이프는 예수의 산증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예수가 누구인지, 그가 무슨 일을 했는지 증거해야 한다. 예수가 온 인류의 소망이 되시며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과 진리, 생명 되심을 담대하게 증거해야 한다. 그것이 산증인의 삶이다. 이때 특정한 교회나 다른 사람을 증거하지 않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초대교회와 같이, 기독교 역사의 많은 순교자와 같이 예수의 증인이 되는 데는 고통과 희생이 뒤따른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다. 그래서 미셔널 처치 운동의 주체는 성령님이시다.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 말하듯이 진정한 미셔널 처치 운동은 전적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을 통해 진행된다.

    다섯째, 예수님이 주신 위대한 소명이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향한 선하시고 완전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미션(Missio Dei)을 위한 사역자로 우리를 부르신다.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과 목적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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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가 뉴저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IT교육 장면.

    미셔널 처치는 성도들이 그 소명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선교지에서 예수의 복음과 사랑으로 선한 영향을 끼치도록 하는 교회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주어지는 새 생명의 축복을 이웃과 나누는 미셔널 라이프를 살도록 양육·훈련하는 교회다.

    자신이 발견한 소명을 따라 미셔널 라이프를 살아가는 K권사(69)의 고백이다. “필그림선교교회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대로 각자 있는 곳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후 싱글 엄마 아빠를 돌보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성경공부를 하고, 한 달에 한 번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곤고하게 살아가는 싱글 부모와 함께 식사하고 말씀과 기도 후 교제하고 있습니다. 25년간 질병과 싸우다 하늘나라로 간 남편의 병간호를 했습니다. 이제는 아픔과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돌봄으로써 선교적 삶을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활용품이 동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각자 받은 구호 물품을 필요한 분에게 나누겠다며 연락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선교적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 아닐는지요.”

    미셔널 처치의 꿈과 사역은 사람이 주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주도성은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 그리고 말씀이 보여주는 비전이 성도를 미셔널 라이프로 이끈다.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이 그의 영으로 이뤄가시는 것이다. 그래서 미셔널 라이프는 하나님의 선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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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춘길 목사


    국민일보 정리=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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