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병원 진료비에 ‘PPE 비용’ 등장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GA] 병원 진료비에 ‘PPE 비용’ 등장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GA] 병원 진료비에 ‘PPE 비용’ 등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719회

    본문

    <개인방호장구>

    코로나 방호비용 환자에 부과
    패스트푸드 식당 등으로 확산될 듯


    소비자 권익옹호 단체인 조지아 와치(Georgia Watch)의 사무국장인 리즈 코일은 최근 정기 검진을 위해 치과를 방문했다. 직원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고, 방호복을 입고, 환자가 바뀔 때마다 소독하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됐다. 그런데 나중에 치료비에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비용 명목으로 40달러나 부과된 것을 발견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급증하는 방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병원과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23일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추가 비용을 냈다는 환자들의 불만이 자주 올라온다. 심장병 전문의, 외과, 만성질환 전문의들이 특히 개인 방호 장구(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많다.

    조지아 상공회의소의 크리스 클락 CEO(최고경영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업체가 가격 인상을 생각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헤어 살롱 등은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보다는 가격을 인상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패스트푸드 식당 등도 추가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모든 비즈니스가 PPE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부과할 수 있는 형편은 아니다. 게인스빌에서 가정의학 의원을 운영하는 앤드류 라이스먼은 “워낙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과해야 마땅하지만 그럴 경우 환자들이 의원을 찾지 않는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병원들은 보험에서 해결책을 찾기도 한다. 조지아에서 3만3000곳의 치과에 비즈니스 보험을 제공하고 있는 하트포드는 지난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영업중단 손실을 보상하라는 집단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을 맡은로이 반스 변호사는 이 소송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거나 손실을 보고 있는 다른 병원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PPE 비용으로 인해 일부 의료 업종들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조지아 남부의 가장 가난한 지역인 9개 카운티에서 유일한 치과를 운영하는 로버트 리 의사는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에서 진료비가 가장 낮은데, 그나마 이제는 PPE가 까먹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권순우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5건 238 페이지
    • '성별은 태어날 때 결정'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7-03
      NYT, 트럼프행정부 보건 분야 트랜스젠더 권리보장법안 철회 보도 트럼프 행정부가 보건 분야에서 트랜스젠더(성전환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 철회를 확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보수적인 백인 크리스천들의 지지를 받고 백악관에 입성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전 오바마 행정…
    • 떠난 교인을 다시 부르는 5가지 방법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7-03
      남가주에서 목회하는 A 목사는 최근 교회를 다시 열어도 좋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라 3개월간 닫은 교회 문을 다시 열려고 한다. 평소 50명 내외 출석하던 교회 크기는 주 정부가 요구한 건물 수용 인원의 25% 이내 또는 100명 이하 한도 조건을 충족하기에는 어려…
    • 문화로 성경읽기(43) - 제 몫을 다하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생각합니다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7-03
      예배자, 예물, 예배 도우미의 세 가지 몫을 다하는 일상이면 좋겠습니다. ▲ 목축하는 이가 제물로 바칠 희생물을 고르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예물 자체는 어떤 면에서 예물바치는 이 자신이었을 것이다.온라인 예배, 비대면 예배 등 전혀 생각지 못…
    • 한국 가곡 챌린지 만든 소프라노 클라라 김. 미주 한인교회와 동포사회에 힘 되고 싶어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7-03
      유튜부 채널 클라라 김 통해, 한국 가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챌린지 형식 영상 모음 제작 ▲ 다수의 한인 음악가가 출연해 한국 가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불렀다. © 크리스찬투데이코로나 19로 인해 교회 및 단체 활동이 움츠러든 요즘. 그래도 은혜로운…
    • 교회당 예배 집착 말고 가정 예배 회복해야
      국민일보 | 2020-07-03
      호성기 목사의 선교의 ‘제4 물결’을 타라 <19> 미국 필라안디옥교회 901목장 소속 성도들이 지난해 11월 미국 필라델피아 성도 가정에서 모임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을 지향하는 필라안디옥교회는 매달 한 번씩 목…
    • 예수님이 주신 소명따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
      국민일보 | 2020-07-03
      [양춘길 목사 미셔널 처치를 꿈꾸라] <5> 성경의 명령에 기초하라 미국 필그림선교교회가 지난 2월 뉴욕에서 개최한 히스패닉 노숙자 수련회에서 노숙자들이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다.미셔널 처치의 출발점은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비전, 곧 미셔널 처치의 꿈…
    • 미국장로교, 첫 유색인 공동총회장
      국민일보 | 2020-07-03
      인디언 여성 스튜어트 장로 흑인 목사 벤틀리 선출 미국장로교(PCUSA)가 지난 20일 인디언과 흑인을 공동총회장으로 선출했다. 흑인과 동양인이 공동총회장 2명 중 1명에 선출된 적은 있지만, 공동총회장 2명이 모두 유색인종으로 선출된 것은 교단 역사상 처음이다. 인…
    • [WA] 벨뷰 시위 때 백화점 약탈범 23명 체포돼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지난 달 시위 당시 백화점 난입해 물건 훔쳐 벨뷰 경찰이 지난달 31일 조지 플로이드(46) 사망 사건과 관련해 벌어진 시위를 빙자해 벨뷰 스퀘어 몰에 침입해 약탈과 파괴를 일삼은 용의자 23명을 체포했다./AP경찰에 따르면 22일 렌튼의 한 가정집에서 호제 지오…
    • [WA] 'UW 한국학센터 도와주세요'…고펀드미 계좌 열어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코로나 영향으로 재정 타격받아 워싱턴대학(UW) 한국학센터(소장 클라크 소렌슨)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타격을 받으면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한인들을 상대로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UW 한국학센터는 지난 23일 온라인 기금모금 사이트인 고…
    • [지성은 목사의 수요 말씀시리즈] 물 위를 걷는 기적
      KCMUSA | 2020-07-03
      [지성은 목사의 수요 말씀시리즈] 표적을 통해 인도하시는 예수님 6 물 위를 걷는 기적
    • [CA] 버클리 신학대학교 가을학기 학생모집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신학대학·음악대학, 영어 한국어로 강의 실시 성경이 가르치는 바른 신학과 신앙에 기초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는 버클리신학대학교(이사장 한홍기 장로)가 신학대학과 음악대학 등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교육과정은 4년의 신학학사과정과 석사(Master) 과정이 …
    • [CA] 김현일 목사, 167년 역사의 샌리앤드로 제일연합감리교회 부임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김현일 목사가 오는 7월 1일부터 올해로 창립 167년을 맞는 샌리앤드로의 제일연합감리교회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 목회를 하게 됐다.플레젠튼에 있는 린우드연합감리교회(Lynnewood UMC)에서 3년간 시무한 김현일 목사<…
    • 마이라이프재단 길벗교회에 식료품 지원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 이하 MLF)이 23일 서번 소재 길벗교회(장진혁 목사)에 마스크와 한국식료품을 기증했다. MLF는 코로나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교인을 돕는 길벗교회를 위해 쌀 20포대, 김, 미역, 부침가루 등 각종 한국식품과 휴지, 마스크 등…
    • [CA] 나라와 민족 교회 회복위한 특별기도회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새누리교회, 낮12시 영적목회자 초청 온라인 말씀과 기도▶ 6월 22일-7월 4일새누리교회가 오는 7월 4일까지 가질 온라인 특별집회에서 기도와 말씀을 전할 강사마운틴뷰에 소재한 새누리교회(담임 손경일 목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상황 속에서 영적 거리좁히기 일환…
    • [VA] 워싱턴해오름교회, 창립 25주년 온라인 감사예배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워싱턴해오름교회(최순철 담임목사)는 지난 21일 창립 25주년 감사예배를 온라인으로 가졌다.류응렬 목사(와싱턴 중앙장로교회)는 “25주년을 맞은 해오름교회 축하와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25년 희년을 넘어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기도하고 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