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한 살배기에 대놓고 '콜록'…백인 여성, 거리두기 요청에 발끈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CA] 한 살배기에 대놓고 '콜록'…백인 여성, 거리두기 요청에 발끈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CA] 한 살배기에 대놓고 '콜록'…백인 여성, 거리두기 요청에 발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476회

    본문

    히스패닉계 아이 엄마, 인종범죄 주장…백인 여성 기소 방침

    AKR20200624007200075_01_i.jpg

    3bb66112b482b1aab6892a200b54bd17_1593721614_7791.jpg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사회적 거리 두기 요청에 발끈한 미국의 한 백인 여성이 한 살배기 아이의 면전에 일부러 기침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9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프로즌요거트 체인점 요거트랜드 매장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두고 히스패닉계 아이 엄마와 60대로 추정되는 백인 여성이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 엄마는 자신의 앞에 줄을 선 백인 여성에게 너무 가까이 붙어있다고 지적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거리 두기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엄마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운 채 자신의 할머니와 함께 있었다.

    하지만, 이 여성은 거리 두기를 해달라는 아이 엄마의 말에 화를 내면서 의도적으로 도발을 했다.

    이 여성은 마스크를 벗은 채 유모차에 탄 한 살배기 아이의 얼굴을 향해 2∼3차례 기침을 한 뒤 매장을 빠져나갔다.

    아이 엄마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이 "인종적 동기"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면서 "나와 할머니가 스페인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들은 여성이 거리 두기 문제를 놓고 아들을 괴롭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엄마는 "아들이 사건 이후 기침을 했고 열이 약간 있었지만 회복됐다"며 가슴을 쓸어내린 뒤 자신의 아이가 이번 일로 코로나19에 걸리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달아난 여성을 추적 중이며, 아이에게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이 여성을 기소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정윤섭 jamin74@yna.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212 페이지
    • 미국 캘리포니아에 부흥 바람, ‘성령에 흠뻑 적시라’
      국민일보 | 2020-08-02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수많은 젊은이들이 해변가 모래사장에서 찬양을 불렀다. 이들은 손을 들기도 하고 펄쩍펄쩍 뛰기도 했으며, 눈을 감고 조용히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청년들은 성적 죄에 대한 회개, 하나님 임재의 충만으로 모…
    • "코로나19 대유행 중에 성경 읽기 감소"
      크리스찬저널 | 2020-08-02
      미국성서공회 설문조사 결과, 성경을 매일 읽는 미국 성인 비율이 9% 이하로 떨어져 7월 22일, 미국성서공회(ABS)는 제10차 연례 보고서를 ABS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ABS 뉴스에 따르면, 2020년 1월과 올해 6월에 바나 그룹과 공동으로 주관한 설문조…
    • 코로나 이후 뉴노멀의 교회,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뉴스M | 2020-08-02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 코로나 시대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 열어 “코로나 사태 후 뉴노멀 속의 교회”, 김동일 목사 강연 코로나 사태는 더는 병리학이나 역학(epidemiology)적 범주로 파악할 수 없는 현상이 되었다. 미처 예상치도 못한 변화가 사회 곳곳에서…
    • 인종 차별, 이제는 교회가 이야기해야 할 때!
      뉴스M | 2020-08-02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인종주의 포럼, "교회, 인종차별을 말하다"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이하 시카고 이보교)가 미국 내 인종차별의 현실을 진단하고 교회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교회, 인종차별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8월 3일부터 1…
    • [NY]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7월 정기예배
      기독뉴스 | 2020-08-0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기구·회장 권케더린목사)가 7월29일 오전 10시30분 기쁨과영광교회에서 7월 정기예배를 열었다. 회장 권케더린목사는 “팬데믹으로 온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기아대책기구가 하…
    • "경제공항 때에 엠파이어빌딩 건설한 것처럼 펜데믹 시대에 영적 엠파이어 빌딩을 건설하자"
      기독뉴스 | 2020-08-02
      ▶할렐루야복음화대회 9월18일-20일 프라미스교회서 개최 ▶강사 황성주박사와 마이클조 선교사 ▶주제: Let's Go Together for the Future!(미래를 향해 함께 갑시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양민석목사)는 7월30일(목)…
    • [CA] “실내 예배 강행 교회 조사”…LA카운티 보건당국 경고
      미주중앙일보 | 2020-08-01
      교회 논란 다시 수면 위로 코로나19 사태 속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을 상대로 보건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CDPH)은 30일 모임을 금지하는 코로나19 행정 명령에도 실내 대면 예배를 진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온 일부 교회 …
    •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장학생 선발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장학금 2만달러, 신청마감 8월 15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지난해에도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 29,000달러 전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과 정현섭 담임목사(맨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가 2020년…
    • 신자와 함께하는 옥외미사 봉헌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SF 성마이클 한인천주교회 성당 앞마당서 주일미사 SF성 마이클 한인성당의 옥외 주일미사가 김정곤 주임신부 주례로 10명으로 제한된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당 앞마당에서 봉헌되고 있다. <규리 기자>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한인천주교회(주임 신부 김…
    • 간호사 모여 지역사회 봉사 선교한다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나이팅게일 합창단 찬양 말씀통한 치유 의료봉사 활동 ▶ 코로나 이후 대비 연습 나이팅게일합창단이 헤이워드 윈솔양로원에서 위문 공연 후 찍은 기념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엘리자벳 숙 김 단장. 네번째 차정옥 선교부장 베이지역 전직과 현직 간호사들이 모여 …
    • “실내 집회 다시 열어야”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SF 성당 신부 미디어 오보 주장 논란 스타 오브 더 시(Star of the Sea) 성당의 조셉 일로 신부(Father Joseph Illo)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며 보건 명령을 무시한 채 실내 집회를 주장하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성당이 논란이…
    • a8c1d36bfbd43bfc5e73dda75f1b0dd3_1596213721_7185.jpg
      “디아스포라 통일선교 아카데미 9월 개설”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워싱턴 북한선교회 ▶ 신덕수 이사장 선출 워싱턴북한선교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8일 워싱턴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 북한선교회(대표회장 김영호)는 지난 18일 워싱턴소망교회(배현수 목사)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외 임원을 새로 …
    • 술집? 수영장? 무엇이 더 위험할까… 행동별 코로나19 위험도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그간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사소한 행동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더욱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마스크 착용이 이제는 일상의 풍경이 됐으며 손세정제를 사용하거나 타인과 거리를 유지하는 행동 등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북한선교에도 열심”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한국문화회관 설립자 고 이광덕 목사 ▶ 북한, 중국 오가며 이산가족상봉, 구호, 문화교류…1998년 북에 간첩혐의 억류, 북미협상으로 풀려나 문화회관일대, 한국문화회관 광장으로 시조례명명 고 이광덕 목사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
    • [특별기고]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마음의 종교’ 영성을 주도해야 한다
      미주한국일보 | 2020-07-31
      목사, 양승흥 목사, 정영미 목사도 참여하고 있다. <사진 거리복음선교회> 한국의 높아진 위상 코로나 위기가 한국을 선진국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세계 최고의 코로나 방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많은 나라에게 진단 키트와 마스크를 수출하고 많은 나라들이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