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교 신자의 42%, '공화당원' 꼬리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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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교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보수적인 교단이지만,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교인들의 정치적 성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하다.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의 랜드 문화참여센터가 후원한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침례교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의 75%가 공화당을 지지하는 반면 평신도는 5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남침례교 목회자와 지도자 중 7%만이 자신을 민주당원이라고 생각하지만, 평신도 중 26%는 민주당원이라고 답했다. 또한 평신도는 목회자나 지도자보다 무소속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더 높다(평신도 15%, 목회자/지도자 11%).
이 모든 데이터를 종합하면, 남침례교 평신도의 42%는 공화당과 동일시하지 않는 반면, 목회자와 지도자의 25%는 공화당이라는 라벨을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침례교 평신도는 중도/중도 성향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남침례교 목회자 및 지도자보다 3배 더 높았으며, 교회 신자의 22%만이 중도 성향으로 분류하고 목회자/지도자는 7%만이 중도 성향으로 분류했다. 목회자/지도자의 80%는 스스로를 보수적이거나 매우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평신도의 56%는 보수적이라고 답했다. 목회자/지도자의 약 2%와 평신도의 약 15%는 스스로를 진보적이라고 답했다.
이 데이터는 SBC 목회자/지도자 및 평신도들이 기독교 국가주의의 핵심 원칙을 거부한다는 새로운 설문조사에 포함되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SBC 목회자 및 지도자의 62%와 SBC 교인의 58%가 “정부가 특정 종교나 종교적 신념을 선호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목회자/지도자의 85%와 교인의 81%는 “정부가 한 종교를 다른 종교보다 선호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한편, SBC 목회자/지도자의 95%와 교인의 92%는 “종교의 자유는 모든 사람과 종교에 적용되어야 하는 원칙”이라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조사는 1월에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