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회의사당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종교 장식품 달 수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 국회의사당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종교 장식품 달 수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 국회의사당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종교 장식품 달 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2-06 | 조회조회수 : 287회

    본문

    d2edaa1ffef606c8889bd0f1183449ed_1701907869_5853.jpg
    미 국회의사당의 2023년 크리스마스 트리가 11월 28일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 서쪽 앞 잔디밭에서 열린 행사에서 처음으로 점등되었다 (사진: YouTube/United States House of Representatives) 


    올해 미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제출 지침에서는 예년처럼 종교적 물품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나온 후 한 기독교단체가 '종교 자유의 승리'라고 주장하며 축하하고 있다.


    기독교수호연합(Christian Defense Coalition, 이하 CDC)은 성명서에서 "예전에는 미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 장식품 제출 지침에 '장식품에는 종교적 상징이 포함될 수 없다'는 문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CDC는 그런데 올해는 "성탄절 전시물, 아기 그리스도 또는 성가족"을 포함한 장식품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운동가 팻 마호니(Pat Mahoney) 목사가 이끄는 CDC는 “올해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 트리에 종교적 상징물 전시를 금지한다는 조항이 없다”며, 감사를 표했다.


    미국 농무부 산림청(U.S. Department of Agriculture's Forest Service)이 만든 이 가이드 전단지에는 2023년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 트리에 배치할 장식품을 모집하는 내용과 올해 장식품 제출에 관한 추가 요구사항과 제한사항이 설명되어 있다. 장식품은 "천연, 재활용 및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져야 한다. 올해 지침에 명시적으로 설명된 금지사항에는 "상업적 로고" 및 "분열을 일으키거나 공격적인" 자료가 포함됐다.


    전단지에는 "나무를 장식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초래하거나 나무 조명 전선을 자르거나 흠집을 낼 수 있는 날카로운 재료"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국 농무부 산림청은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 트리에 전시할 장식품 10,000개 이상과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워싱턴 D.C.에 전시될 작은 나무들"을 찾고 있었다.


    크리스천포스트(Christian Post)는 올해는 종교 상징물이 허용된다는 CDC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농무부에 연락했다. USDA는 국회 의사당 건축가에게 문의해 볼 것을 제안했는데, 국회의사당 건축가의 응답은 이 기사가 보도될 때까지 받지 못했다고 한다. 


    올해의 해제는 CDC가 국회의사당 건축가와 국회의사당 경찰위원회에 이메일을 통해 종교적 상징 금지에 대한 불만을 전달한 후에 나온 것이다.


    CDC는 이메일에서 "국회의사당은 모든 미국인이 와서 평화롭게 수정헌법 제1조를 축하하고 표현할 권리가 있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마스의 정의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연례 축제'이기 때문에 정부 기관의 명령에 따라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 트리에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장식품을 금지하고 검열한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 


    CDC의 마호니는 성명을 통해 "종교적 상징물 전시에 대한 이러한 골치 아픈 금지 조치"를 해제한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수정헌법 제1조는 '종교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종교의' 자유를 약속한다"며, "올해 국회의사당에서 크리스마스의 강력한 메시지와 희망을 축하하는 것처럼 종교의 자유와 수정헌법 제1조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도 축하하자"고 말했다.


    11월 28일에 점등된 올해 미국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 트리는 웨스트 버지니아주 머논가힐라 국유림에서 가져온 것이다. 63피트 크기의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인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1월 1일까지 매일 밤 황혼부터 오후 11시까지 국회의사당 서쪽 앞 잔디밭에서 볼 수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15 페이지
    • '기독교 개종' 수단 부부, 살해 위협서 피해 미국 이주
      데일리굿뉴스 | 2023-12-22
      ▲나다 하마드 코코(오른쪽)와 하무다 테야 카피(왼쪽) 부부.(사진출처=ADF International)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기독교 신앙으로 극심한 박해에 직면했던 수단의 기독교인 부부가 미국으로 이주해 처음으로 안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미국 크리스천…
    • 4e0c2c347e692f65ff4517e00b59b046_1703108114_608.jpg
      [CA] 오랜만에 울려퍼진 남가주 청년들의 하나된 찬양, 제이어스와 러빙워십 예수아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KCMUSA | 2023-12-20
      제이어스(대표 김준영)와 러빙워십(대표 조셉 리 목사)의 예수아(YESHUA) 콘서트가 17일(주일) 오후 7시 20분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더노보 극장(The Novo Theater)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청년세대였던 장년들, 어…
    • 美 거리 떠도는 노숙자 65만 명 '역대 최다'
      데일리굿뉴스 | 2023-12-20
      HUD '2023년 연례 노숙자 평가 보고서' 발표  ▲미국 뉴욕 지하철역의 노숙자.(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내 집이 없이 거리를 떠도는 노숙자 규모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주택도시개발부(HUD)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
    • c8fa5b700dcc91d9efc17d6fc2abfc87_1703014812_1111.jpg
      더러운 밤, 악취나는 밤(Filthy Night, Fetid Night), 그분은 가까이 다가오셨다!
      KCMUSA | 2023-12-20
      2021년 8월 20일 오마르 하이디리가 AFP에 제공한 이 사진은 2021년 8월 19일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대피하는 동안 미 해병대가 철조망 울타리 너머로 아기를 붙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 Omar Haidiri / AFP) [이글은 크리스챠니티…
    • c8fa5b700dcc91d9efc17d6fc2abfc87_1703023238_9074.jpg
      프랭클린 그레이엄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나님이 죄라고 부르는 것'을 축복할 권리 없다"
      KCMUSA | 2023-12-19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영국 런던 엑셀 런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God Loves Your" 투어 행사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BGEA)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가톨릭 신부들이 동성 커플에게 축복하도록 …
    • c8fa5b700dcc91d9efc17d6fc2abfc87_1702948429_456.png
      1,700년 전의 크리스마스 설교
      KCMUSA | 2023-12-19
       1,700년 전의 크리스마스 설교가 궁금하다면 남아있는 나지안주스의 성 그레고리우스(329년경- 390년 1월 25일)의 설교를 들어보자. 그는 소아시아의 카파도키아 지방인 나지안주스(Nazianzus)에서 활동해서 나지안주스의 성 그레고리우스라고 불린다. 그는 나…
    • c8fa5b700dcc91d9efc17d6fc2abfc87_1702940293_7634.jpg
      아시아 예술가들이 1240년부터 오늘날까지 예수의 탄생을 묘사하는 법
      KCMUSA | 2023-12-18
      "베들레헴에서" 그림 이와얀 투룬(I Wayan Turun) 이 와얀 투룬(I Wayan Turun)은 1935년에 태어난 인도네시아의 아시아 근현대 화가이다.이 와얀 투룬의 작품은 경매에서 여러 차례 판매되었는데, 가격은 작품의 크기와 매체에 따라 478~3,619달…
    • 연합감리교단(UMC) 지난 4년 동안 탈퇴로 7,659개 교회 감소
      KCMUSA | 2023-12-18
      지난 5월 위스콘신 연회에 속한 교회 43개 교회가 연합감리교단 탈퇴를 요청했다 (사진: Mykal McEldowney/IndyStar) 연합감리교회(UMC)의 탈퇴가 거의 완료되었다. 탈퇴를 허용하는 임시 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교단의 30,000개 교회 중 거의 4…
    •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춥고 배고파요”
      크리스천위클리 | 2023-12-18
      ‘희망친구 미주기아대책’ 성탄절 희망상자 보내기 캠페인 진행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의회 및 EU의 지원 거부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은 추운 겨울을 맞이해 더욱 힘들고 고통스러운 성탄절을 앞두고 있다.‘희망친구 미주기아대책’(사무총장…
    • 미국인들, '성교육 및 결혼' 정치적 성향 따라 상반된 인식 보여
      데일리굿뉴스 | 2023-12-18
      '2023 미국 가족 조사 보고서' 발표 결과  ▲미국 공화당 지지자의 83%가 공립학교의 성교육이 '편향적이거나 불완전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것을 우려했다.(사진출처=Unsplash)[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공립학교의 성교육 방식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견이…
    • 7d93cfc37f3c0158a9122576d38e8958_1702492940_207.jpg
      미국인의 22%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는 않다'
      KCMUSA | 2023-12-13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거의 4분의 1은 자신을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도로서의 종교가 미국인 생활에서 영향력을 계속 잃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퓨리서치센터는 지난 목요일 '미국인의 영성'을 조사한 설문조…
    • 성추문 휩싸인 IHOP 설립자 마이크 비클, 고백 성명서 발표
      NEWS M | 2023-12-13
      성추행 사실은 부인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성학대 고발로 곤경에 처한 국제기도의 집(이하 IHOP) 설립자 마이크 비클이 20여 년 전 "부적절한 행동"을 고백했다.마이크 비클 (마이크 비클 앱)로이스 리포트는 마이크 비클이 오늘(12일) 성명서를 통해 “부적절한…
    • [Washington DC] 값없이 오신 예수, 하지만 관람은 유료
      NEWS M | 2023-12-13
      내셔널 성공회 교회, 유료 성탄절 행사 기획으로 질타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유료 성탄절 행사를 기획했던 한 미국 교회가 질타와 조롱에 휩싸였다.기독교 탐사 매체 [쥴리 로이스]에 따르면 워싱턴 D.C. 소재 워싱턴 내셔널 성공회 교회(Washington Nati…
    • 7d93cfc37f3c0158a9122576d38e8958_1702510641_05.jpg
      하버드대, '反유대주의 논란' 게이 총장 유임 결정
      데일리굿뉴스 | 2023-12-12
      클로딘 게이 하버드대 총장 미국 명문대학인 하버드대 이사회가 유대인 혐오 논란으로 퇴진 압력을 받았던 클로딘 게이 총장의 유임을 결정했다.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하버드대 이사회가 이날 성명을 통해 "게이 총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보도…
    • 산타 인형도 LGBT?…美 마트서 판매 논란
      데일리굿뉴스 | 2023-12-12
      美 기독교 학부모 단체 '원밀리언맘스' 반대 청원운동  ▲타깃이 크리스마스 LGBT 컬렉션으로 선보인 무지개 깃발을 흔드는 산타클로스.(사진출처=Target 홈페이지 화면캡처)[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기독교 학부모 단체 '원밀리언맘스'(One Million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