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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 스캇 솔즈 목사 내슈빌의 그리스도장로교회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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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1-13 | 조회조회수 : 4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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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그리스도장로교회의 담임목사 스캇 솔즈가 사임을 발표했다 (사진: 그리스도장로교회) 


    스캇 솔즈(Scott Sauls) 목사가 그의 건강하지 못한 리더십에 대한 혐의로 회중들이 압도적인 투표로 그의 사임을 받아들이기로 한 후,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그리스도장로교회 담임직을 사임했다.


    지난 주일에 수백 명의 교인들이 그리스도장로교회 본교회 캠퍼스에 모여 솔즈가 12년 동안 섬겼던 3개 캠퍼스 교회의 지도자 역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 투표했다고 지역언론 테네시안이 보도했다.


    솔즈는 회중에게 보낸 사임 편지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CPC를 돕고 싶었지만, 그러나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은혜로운 행위는 물러나서 교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주님의 뜻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솔즈는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러분들을 그리워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사랑한다."


    그가 사임서를 읽은 후, 교인과 장로들은 Q&A 시간을 갖고, 교회가 소속된 교단인 미국장로교(PCA)가 정한 지침대로 투표를 진행했다. 결국 회중은 517-122로 그의 사임을 수락하여 81%의 과반수를 얻었다.


    지난 5월 솔즈는 그리스도장로교회 당회와 내슈빌 노회의 그의 지도력 행사에 관한 조사를 받은 후 담임 목사직에서 휴가를 받았다. 그 조사는 교회의 전직 직원들이 목사의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편지를 보낸 이후 시작됐다.


    당시 솔즈는 그리스도장로교회 신자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인정했고, 자신의 직원과 교회 모두에 해를 끼친 그의 건강하지 못한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 회중에게 사과했다.


    다만 그는 성추문이나 약물 남용에 연루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는 다른 사람의 작업에 대해 무감각하고 언어적인 비판을 했다"며, "나는 반대 의견을 잠재우기 위해 소셜 미디어와 교회 강단을 사용해왔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길을 지지하기 위해 사실을 조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말하게 돼 슬프다"고 말했다. "여러분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솔즈는 내슈빌 노회와 함께한 집행 회의에서는 다른 고백을 나누었다. 이 후자의 고백의 내용은 노회나 그리스도장로교회 장로들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다.


    테네시안에 따르면 내슈빌 노회 그룹은 솔즈가 한 달 간의 주거 상담 프로그램 참여를 포함하여 그가 징계 조치 조건을 준수하는지 감독했다.


    이 특별 감독 그룹은 최근 솔즈의 '정직을 해제할 것'을 권고했지만, 그는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어떤 결정이 먼저 내려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테네시안은 이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내슈빌 노회가 화요일에 소집되어 솔즈의 청원을 받아들일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결혼해 두 딸을 둔 솔즈는 이전에 팀 켈러 목사와 함께 뉴욕 리디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와 설교목사로 섬겼다. 그의 약력에 따르면 그는 또한 캔자스시티와 세인트루이스에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했다.


    유명한 강연자이자 작가인 솔즈는 여섯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그 중 다수는 기쁨, 수치심, 불안, 우울증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2022년 저서 "A Gentle Answer"는 주로 분노와 냉소주의로 정의되는 우리 시대의 문화 속에서 기독교인이 어떻게 온화함을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2018년 크리스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목회자의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회 지도자들이 사역이 성장함에 따라 고립과 도덕적 실패에 더 취약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교회가 커질수록 실제 친구보다 팬과 추종자가 더 많아지기 시작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당신과 당신의 성품에 대해 정직하게 이야기해주고, 만일 당신이 일탈하려는 조짐이 보이면 당신을 다시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목회자들은 이런 종류의 우정, 공동체, 책임감을 환영해야 한다."


    솔즈는 또한 주목을 받는 목회자들이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성격이 의심스러운 경우가 많다고 가정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잘 알려진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겸손이 부족하고 때로는 심지어 도덕적 붕괴까지 보는 이유이다”라며, "진리와 매일의 신실함이라는, 단순하고 평범한 일상에 닻을 내리는 것이 화려한 설교나 화려한 예배 행사를 쫓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뛰어난 은사를 갖고 있지만 평균 이하의 성품을 지닌 누군가보다는 보통의 은사를 갖고 있지만 아름다운 성품을 지닌 사람이 목양하고, 인도하고, 목회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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