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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버지니아, 기독교 사진작가들에게 동성혼인예배 촬영 강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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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1-06 | 조회조회수 : 3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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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종교 사진작가 로버트 업디그로브(Robert Updegrove)는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등 성소수자 보호를 확대하는 버지니아 가치법(Virginia Values ​​Act)에 대해 주정부를 고소했다 (사진: Alliance Defending Freedom)


    버지니아의 한 기독교 사진작가는 앞으로 연방정부와 새로운 합의에 따라 동성혼인예배에서 촬영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밥 업디그로브(Bob Updegrove)는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포함하도록 버지니아주의 차별 금지 규정을 확대하는 2020년 발효된 법률에 대해 버지니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업디그로브는 지난 금요일 제이슨 미야레스(Jason Miyares) 버지니아 법무장관 및 버지니아 시민권 사무국과 합의에 이르렀다. 이 합의에서 공무원들은 이 사진 작가가 종교적 이유로 동성혼인예배 촬영을 거부한다고 해도, 해당 사진 작가에 대해 법을 집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특히, 주정부는 업디그로브에게 "동성혼인을 축하하는 사진을 제공하거나 제공"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그가 "잠재 고객에게 동성혼인이나 동성약혼을 축하하는 사진촬영을 원하는 건지 아닌지를 질문하는 것"을 막지 않기로 동의했다.


    이번 합의에는 303 크리에이티브유한회사(303 Creative LLC)의 로리 스미스(Lorie Smith)가 콜로라도 법률에 따라 자신의 종교적 견해를 위반하는 웹사이트를 만들도록 강요받을 수 없다고 6-3으로 판결한 미국 대법원의 303 크리에이티브유한회사 대 엘레니스(Elenis) 판결이 참조되었다.


    업디그로브의 변호를 맡은 회사는 미국 대법원에서 수정헌법 제1조를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있는 보수적 법률단체인 자유수호동맹(Alliance Defending Freedom)이 맡았다. 


    자유수호동맹 법률고문인 요하네스 위드말름-델폰스(Johannes Widmalm-Delphonse)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미국인들이 믿지 않는 말을 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디그로브의 이번 승리는 303 Creative 결정이 어떻게 수많은 미국인을 정부 검열과 강압으로부터 보호할 것인지를 강조한다. 미국 헌법은 모든 배경과 신념을 가진 시민들이 그들의 견해를 표현할 자유를 보호한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4월 당시 주지사(2018년–2022년)였던 민주당원인 랠프 노덤(Ralph Northam)은 주의 시민권 보호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추가하는 법안인 버지니아 가치법(Virginia Values ​​Act)에 서명했다.


    노덤은 당시 발표된 성명에서 이 법이 “버지니아는 모든 사람이 살고, 일하고, 방문하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곳”이라는 “강력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노덤은 2020년에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있고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대우받는 포용적인 연방을 건설하고 있다”며, “더 이상 LGBTQ 버지니아인들은 이 때문에 공공 장소에서 해고되거나, 퇴거당하거나, 공공 장소에서 서비스가 거부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 법이 통과된 직후 교회와 사역단체는 새 법안이 충분한 종교적 보호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 버지니아 가치법(Virginia Values ​​Act)은 여러 소송의 대상이 되었다.


    업디그로브는 버지니아 가치법(Virginia Values ​​Act)이 결혼은 전적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라는 자신의 믿음에 거스르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법에 대해 "집행 전" 이의를 제기했었다.


    2021년 3월, 미국 지방법원의 클로드 M. 힐튼(Claude M. Hilton) 판사는 업디그로브에 대해 이 법이 "한 번도 집행된 적이 없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그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었다.


    당시 레이건 대통령이 지명한 힐튼은 “법령이 발효된 지 거의 9개월 동안 이 법에 따른 불만 사항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썼다.


    “어떤 사람, 정부 또는 다른 사람도 시행하려고 시도한 적이 없는 새로운 법령을 위반하기 위해 이전에 준수했던 행동을 변경하려는 욕구를 표현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사건이나 논란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해 소송이 계속되는 동안 버지니아주는 주지사의 연임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노덤은 주지사 임기를 종료했으며, 2021년 11월 당선된 공화당 소속 글렌 영킨(Glenn Youngkin)이 새 주지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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