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기도운동 "깃대에서 만나자(See You at the Pole)" 오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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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사역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깃대 주변에서 기도 시간을 지켜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도전하는 "깃대에서 만나자(See You at the Pole)"가 오늘 열린다.
"깃대에서 만나자(See You at the Pole)"은 9월 넷째 수요일에 학생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연례 학생주도 기도운동이다.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은 물론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성인들도 직장, 교회 또는 기타 장소에서 기도하도록 초대된다.
지난해 "깃대에서 만나자(See You at the Pole)"는 33회 연례 행사를 열었는데, 주제는 로마서 12장 11~12절을 중심으로 '불타오르다(Aflame)'였다. 올해(제34회) 연례 행사의 주제는 예레미야 29장 13절이다.
"깃대에서 만나자(See You at the Pole)"를 주도하는 전국청소년사역네트워크(National Network of Youth Ministries)의 전국 현장 책임자인 더그 클라크(Doug Clark)는 이 구절이 그에게 갖는 “특별한 의미”에 대해서 설명했다.
클라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의 이 장을 인용할 때 예레미야 29장 11절(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너희에게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을 인용한다.
“그러나 그 맥락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고 말씀하신다”라고 클라크는 뒷부분을 인용하면서 말했다.
그는 이 구절을 하나님께서 11절에서 미래에 관해 하신 약속의 조건으로 해석하고, 앞으로 있을 일이 “놀라울 것”이라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질문하신다. '너희는 온 마음을 다해 나를 찾고 있는가?' 그래서 올해 주제는 ‘온 마음’이다. 우리는 학생들이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도전하고 싶다.”
클라크는 올해의 주제를 선택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행사를 돕는 또 다른 조직인 "Claim Your Campus"와 다른 여러 사람이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레미야서가 기록될 당시 유다 백성들이 포로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희망의 말씀을 주셨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약성서의 예언 중 “가장 충격적인” 예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온 마음”으로 그분을 추구하는 자들을 지켜보신다는 희망의 느낌이 항상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Z세대에 중에는 하나님을 더 잘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깃대에서 만나자(See You at the Pole)"는 텍사스의 한 청소년 그룹이 유대감을 형성해야 한다고 느꼈던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생들은 모든 학교에 깃대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깃대 옆에서 기도회를 주최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1990년 9월 12일 첫 번째 "깃대에서 만나자(See You at the Pole)"에 45,000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후, 이 그룹은 여러 교단 및 사역과 협력하는 플랫폼 때문에 전국 청소년 사역 네트워크(National Network of Youth Ministries)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전 "깃대에서 만나자(See You at the Pole)"에는 약 백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클라크가 설명했듯이 캠퍼스 내 기독교 그룹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이 행사를 계획하고 주도한다.
"깃대에서 만나자(See You at the Pole)" 웹사이트는 기도 행사 조직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이트에 따르면 학생들은 수업시간 외에 기도하고 있어 기도시간이 학업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클라크는 올해와 작년에 자원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한 것을 목격하면서 전국 학생 기도 운동이 "추진력을 키우고 있다"며, 또한 청소년 단체, 다양한 교단, "Youth for Christ"와 같은 조직이 이 행사 소식을 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0개 주 모두에서 기도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