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임동선 목사 생애 그린 오라토리오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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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선 목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임 목사의 생애를 그린 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지구촌은 나의 목장(Jesus for All Nations)’이 오는 10월 21일(토) 오후 7시 동양선교교회에서 개막된다.
예술 총감독 및 지휘를 맡은 윤임상 월드미션대학교 교수는 “바울 사도가 로마 감옥에서 자신의 순교를 내다보면서 말한 고백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라고 하신 말씀처럼 오늘날의 사도 바울처럼 사셨던 고 임동선 목사님 (1923-2016)의 신앙여정을 음악 예술을 통해 표현하려고 마련된 무대이다. 혼탁한 오늘을 살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복음을 붙들고 바르게 살아감에 대한 도전을 나누게 되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라토리오는 네 개의 에피소드로 전개가 되는데 Episode I – 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 Episode II – 고난중에 기쁨 Joy in Hardship, Episode III – 사랑의 헌신 Devotional Love, Episode IV – 소명의 실천 (God’s Calling) 으로 구성되었다.
윤임상 교수는 “그리스도인의 실천 강령인 ‘선교, 교육, 봉사’를 자신의 사역 목표로 삼아 성실하게 수행하셨던 그분의 정신을 살아있는 음악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무릎 꿇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오직 하나님에 의지하여 고난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모험을 계속,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고 임동선 목사님의 영화같은 일대기를 한편의 음악영화처럼, 서사시 처럼, 거룩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려 하였다”고 덧붙였다.
작곡, 극본은 송윤규, 연출은 클라라 신이 맡았다. 송은규 씨는 “죽음의 문턱 앞에서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무릎 꿇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오직 하나님에 의지하여 고난속 멈추지 않는 모험을 계속,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고 임동선 목사님의 영화같은 일대기를 한편의 음악영화처럼, 서사시 처럼, 거룩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클라라 신 감독은 “온전히 하나님 앞에 순종하여 그의 삶을 온 지구촌에 헤메는 양떼를 찾아 헤매셨던 목자 고 임동선 목사님, 그분의 삶을 음악을 통해 이시대의 크리스천들이 잊어버린 본분을 다시금 생각 하게하고 진정한 목자들이 되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그려 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임동선 목사역에는 테너 최원현, 황재순 사모역에는 소프라노 신선미, 영적 전쟁은 베이스 장주언, 이승만 대통령역은 테너 오위영 목사가 맡는다.
월드미션대학교 오케스트라 45명, 월드미션 합창단과 라크마 콰이어 40명이 참여하는 대형 무대가 스펙타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월드미션대학교가 주최하고 동양선교교회, 세계복음선교연합회가 주관하여 열린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