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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켈러 "21세기 C.S. 루이스, 최고의 신학자, 백 년에 한 명 나올 큰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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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5-19 | 조회조회수 : 6,2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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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NN/ 
    Redeemer City to City)


    21세기 개혁주의 영적 지도자인 티모시 캘러(Timothy Keller, 1950-2023)가 72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가 췌장암 진단을 받은 지 3년이 지난 5월 19일 그가 소천한 것에 대해서 미국 교계와 전세계 교계가 큰 슬픔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


    미국 중요 기독교 및 CNN 등은 “팀 켈러는 2005년 The Gospel Coalition(TGC)을 공동 설립했으며 부회장과 이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켈러는 죽을 때까지 이사회 멤버로서 다음 세대를 위한 복음 중심의 사역을 촉진하기 위해 TGC에 조언과 방향을 계속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맨해튼에 있는 리디머 장로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설립자이자 오랫동안 담임자로서 40년 동안 교회를 이끌었다. 그는 또한 교회 개척 네트워크인 Redeemer City to City의 회장이자 공동 창립자로 봉사했다.


    TGC의 홈페이에 따르면, 임시 회장 샌디 윌슨(Sandy Wilson)은 다음과 같이 애도를 표했다.


    “오늘날 기독교 세계는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나 애도하고 있다. 팀 켈러는 10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사람이었다. 내가 아는 목회자들 중에 지난 100년 동안 팀 켈러처럼 개혁주의 신앙을 거리로, 교회로, 아카데미로 전한 목사가 없었다. 그는 이 세대의 가장 유능한 기독교 목사, 변증가, 전도자로 기억될 것이다. 팀은 기독교 신앙에 대해 가장 명료한 주장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또한 겸손하고 은혜로운 정신과 끊임없는 열정과 믿음으로 주님의 잃어버린 자들이 그가 그토록 사랑하시는 주님을 알게 하기 위해 헌신했다. 그는 뉴욕 시에 가장 놀라운 교회를 세웠고,  Redeemer City to City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의 다른 교회를 세웠으며, The Gospel Coalition을 공동 설립했다. 그는 온 세대가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영감을 주었다. 우리 모두는 그의 아내 케티와 켈러 목사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가 신실하게 섬긴 구주의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는 팀의 완전한 기쁨을 함께 기뻐한다.” 


    켈러의 사망 소식을 들은 TGC 공동 창립자 돈 칼슨(Don Carson)은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열심을 다했다. 그는 성경 신학의 기본인 성경의 궤적이 사려 깊은 독자들을 거듭거듭 복음으로 이끄는 방법임을 재빨리 알아차렸다”라고 말했다.


    또한, 2000년대 초반에 켈러는 일반적으로 "신칼빈주의"라고 불리는 개혁신학의 부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투병중에도 최근 "Timothy Keller: His Spiritual and Intellectual Formation"(Zondervan, 2023)을 출판했다.


    그의 동료 한센은 “그는 틀림없이 우리가 위로를 받기 위해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잃어버린 세상을 위해 긴급하게 복음의 좋은 소식을 나누도록 격려할 것이다. 우리는 그의 많은 친구들과 함께 슬퍼하며 그리스도인들에게 그의 아내와 아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2021년에 켈러는 팟캐스트에서 한센, 케빈 드영, 저스틴 테일러와 함께 말기 암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그것이 그의 영적 삶에 어떻게 집중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켈러는 존 오웬의 생각과 동일하게 “임박한 죽음에 대처하는 방법은 내 죄와 싸우고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우 의미 깊은 고백을 나눈 바 있다.


    2018년 3월 5-7일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센터처치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많은 한국 크리스천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그의 저서는 거의 한국어도 번역되어 소개되어 많은 한국인 독자들이 있다. 그의 저서로는 <팀 켈러의 기도>, <팀 켈러의 센터처치>,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등 3년 연속 선정되고 있다. 이 외에 <팀 켈러의 설교>, <팀 켈러의 하나님을 말하다>, <팀 켈러의 일과 영성>,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등이 있다. 특히, 그의 뉴욕 도시선교 목회 철학에 큰 영향을 준 신학자 가운데 한국 선교사 출신이 있는데, 웨스트민스터 도시선교 교수였던 간하배(Harvie Maitland Conn, 1933년 4월 7일 - 1999년 8월 28일)를 들 수 있다.


    그는 또한 투병생활 전, 뉴욕 리디머 장로교회를 사임하고 리폼드신학대학교 뉴욕 지부 교수 사역을 감당했었다.


    기사 제공 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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