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칼슨의 퇴출 뒤에 머독의 전 약혼자가....루퍼트 머독 "방송에서 신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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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커 칼슨의 퇴출 뒤에 머독의 전 약혼자가....루퍼트 머독 "방송에서 신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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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5-02 | 조회조회수 : 1,0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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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뉴스 대변인 논평 거부하고, 출연할 종교인사들 라인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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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뉴스의 입"이라 불리던 터커 칼슨... 퇴출 이유에 대해 침묵 (사진: BBC News)


    언론인이자 전 폭스뉴스 진행자 글렌 벡(Glenn Beck)은 폭스의 대표인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으로부터 "방송에서 신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고 개인적으로 요청받았다고 주장했다.


    4월 26일 BlazeTV 네트워크 방송에서 57세의 벡은 지난주 케이블 채널과 헤어진 또 다른 전 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Tucker Carlson)에 대한 최신 정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4월 2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벡은 "이 문제는 루퍼트를 오랫동안 깊이 괴롭히는 것이었다"며, “방송에서 더 이상 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알았다'라고 대답했다. 루퍼트는 그걸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미국 폭스뉴스가 간판 앵커였던 터커 칼슨(53)을 해고한 후 3일 연속 시청률이 폭락하면서, 결국 평일 황금 시간대 ‘부동의 1위’ 자리를 내줬다.


    앞서 지난 24일 폭스뉴스는 칼슨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칼슨 등이 방송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한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제기해 폭스가 투·개표기 회사인 도미니언에 약 8억 달러에 달하는 명예훼손 배상금을 물어주기로 합의한 지 엿새 만이었다. 이날 칼슨은 발표 10분 전에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벡은 Vanity Fair의 최근 보도에서 칼슨이 폭스뉴스를 떠난 것이 도미니언 때문이 아니라 칼슨의 "종교적 대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머독은 칼슨이 폭스뉴스에서 미국의 도덕적 상태와 "선"과 "악" 사이의 지속적인 갈등에 대해 직설적으로 말하기 며칠 전에 헤이티지 파운데이션에서 칼슨이 행한 연설에 대해서 만족해하지 않았다.


    칼슨의 헤이티지 파운데이션에서의 연설은 설교에 더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칼슨과 머독이 헤어지게 된 것은 일부 사람들이 추정하듯이 머독이 그의 전 약혼자 및 칼슨과 함께한 저녁 식사자리에서의 대화 때문일 수 있다. 


    Vanity Fair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머독이 "칼슨의 메시아니즘은 머독의 전 약혼자 앤 레슬리 스미스(Ann Lesley Smith)의 종말적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칼슨을 "신의 메신저"라고 불렀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Vanity Fair에 이렇게 말했다. “머독은 칼슨과 스미스가 종교에 대해 직접 토론하는 것을 보았다. 3월 말에 칼슨은 머독의 벨에어(Bel Air) 포도원에서 머독과 스미스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 중에 스미스는 성경을 꺼내서 출애굽기의 구절을 읽기 시작했다.”


    며칠 후 머독과 스미스는 약혼을 파기했고 칼슨은 폭스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 기사는 "칼슨을 방송에서 제외함으로써 머독은 전 약혼자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없애버린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4월 24일에 경영진이 칼슨과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황금시간대의 진행자가 떠나는 이유를 제시하지 않는 간결한 성명서였다.


    폭스뉴스는 짧은 성명에서 “우리는 진행자로서 그리고 그 이전에 기고자로서 칼슨의 봉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칼슨은 이 케이블 채널을 떠난 후 첫 공개 발언으로 "우리의 미래를 정의할 부인할 수 없는 큰 주제"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향후 계획을 암시했다.


    2분짜리 비디오에서 칼슨은 "며칠 동안 소음에서 벗어나면서 가장 먼저 깨닫는 것 중 하나는 이 나라에 진정으로 좋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친절하고 품위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지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칼슨은 그 경험을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으로 묘사하면서 그러한 사람들이 미국 인구의 대다수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텔레비전에서 보는 대부분의 토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멍청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비디오에서 자신의 미래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일종의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복귀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는 메시지인 "곧 만나자"라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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