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제34회 미 국회의사당 성경읽기 마라톤대회 이번 토요일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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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관심을 성경으로 되돌리십시오'
22일 오후 2시부터~26일 오전 10시까지 국회의사당 서쪽 테라스에서
2019년에 열린 미 국회의사당 성경읽기 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성경을 읽고 있다 (사진: Fox News)
제34회 미 국회의사당 성경읽기 마라톤 대회(National Capitol Bible Reading Marathon)가 토요일에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COVID-19 대유행 이후 미국 국회의사당 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인디애나에 본부를 둔 사역그룹인 "국제 시드라인(Seedline International)"이 주도하는 미국회의사당 성경읽기 마라톤 대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26일 오전 10시까지 국회의사당 서쪽 테라스에서 열린다. 자원봉사자 그룹이 15분 간격으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모든 말씀을 돌아가며 읽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시간표에 등록할 수 있다. 미 국회의사당 성경 읽기 마라톤 대회의 웹사이트는성경 읽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요구 사항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낭독은 '예약 자원독자'가 하지만 '읽고 싶은 사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읽기 시간표는 약 98%가 미리 채워진다.
국제 시드라인의 창립자이자 이사인 키스 데이비슨(Keith Davidson)은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가 "성경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미국인들에게 "우리 건국의 아버지와 건국 원칙은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와 표현의 자유임을 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이 행사가 근처의 Faith and Liberty Headquarters로 옮겨졌기 때문에 올해 행사가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서쪽을 향해서, 워싱턴 기념탑을 배경으로 보고 국회의사당 계단과 국회의사당 부지에서 이 대회를 가지게 된 것만으로도 특권이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데이비슨은 악천후로 인한 "위험"이 없는 한 이 이벤트는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악천후의 경우 참가자는 건물 내부로 이동하여 계속 읽게 된다.
성경읽기 마라톤대회는 국제 시드라인의 YouTube 채널에서 스트리밍되지만 사람들이 작년처럼 가상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옵션은 없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의원들은 국회의사당에서 낭독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는 국회의원들은 올해 행사의 일부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국회의원 몇 명이 기독교 학교와 교회 단체도 참석할 연례 행사의 일환으로 성경 읽기 동참에 "흥미로운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데이비슨이 행사를 이끌고 있지만, 그는 "약 35명의 자원봉사자 팀이 행사를 성사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국제시드라인에서 누군가가 24시간 그 자리에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한 사람이 거의 4일 연속 그곳에 머물도록 강요하지 않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번갈아 가며 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데이비슨은 개회식에서 의사당 부지에 "약 50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약 300명 정도가 동시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 국회의사당 성경읽기 마라톤대회 외에도 데이비슨은 전국 주 의사당에서 성경읽기 마라톤대회를 조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주 의사당에서 성경읽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 대한 질문에 데이비슨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테네시, 인디애나, 펜실베이니아에서 이 대회 개최를 돕고 있다. 또한 웨스트버지니아로 가고 그 다음에는 루이지애나, 노스캐롤라이나 및 사우스캐롤라이나가 합류할 예정이며, 콜로라도와 아마도 텍사스에 약간의 관심이 있다”면서, "이전 폭동 등으로 인해 국회의사당 경내에 진입하기가 조금 어려워졌지만 우리는 그 점에서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