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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에즈베리신학대학 수석 부총장 "에즈버리 부흥과정과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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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3-04-05 | 조회조회수 : 1,0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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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미션대학교(WMU)가 2023년 3월31일자 뉴스레터를 통해 ATS에서 발행하는 ‘Colloquy’ 2023년 3월 판에 소개된 에즈베리부 흥(Asbury Revival)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에즈베리신학대학 교무처장 겸 수석 부총장 그레그 A. 오케슨(Gregg A. Okesson)이 쓴 내용 전체를 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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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2월8일, 에즈베리신학대학 건너편에 있는 에즈베리대학에서 여느 날처럼 일상적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날 아침 설교자는 예배가 끝날 때 그의 아내에게 "예배가 대단했다"는 문자를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에 일어난 일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찬양팀은 채플이 끝날무렵 찬양 두 곡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찬양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19명의 학생 그룹이 예배당에 머물러있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예배당으로 모이자고 문자를 보내면서 모이는 숫자는 서서히 불어났습니다.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성령님이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에즈베리대학과 신학대학은 전통적으로 부흥운동이 강합니다. 웨슬리안 성결 전통에 뿌리를 둔 우리는 성화의 능력을 부여하는 성령의 사역을 강조합니다. 성령의 거룩하고 강력한 사랑은, 경건과 자비의 사역을 하는 데 있어, 개인과 공동체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부흥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영적각성을 위하여 기도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한 것입니다. 그 수요일 오후 1시에 학생 한명으로부터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휴즈 강당에서 부흥이 일어났기 때문에" 수업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보름 동안 5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켄터키주 윌모어에 모여들었습니다. 기도와 찬양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280개의 다른 기관과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두 개의 신호등 밖에 없는 켄터키 중앙의 작은 도시에 자석처럼 끌렸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이 장면들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스트리밍했습니다. 일례로 나는 브라질 론드리나에서 이 글을 씁니다. 내가 여기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Asbury 부흥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성령의 역사를 갈망합니다.


    나는 그날 아침에 일어나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전에 나는 환상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기도하고 있었고 탄자니아에 있는 이전 집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나는 에즈베리에 오기 전에 10년 동안 동아프리카에서 티칭 사역을 했습니다). 나는 최근에 아프리카의 우리 마을을 방문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이 환상에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 의미를 확신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 또는 우리 가족과 함께, 무언가를 행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앞으로 15일 동안 성령이 우리 캠퍼스와 지역 사회에 감미로움과 힘찬 능력으로 불어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에즈베리신학대학은 그 다음날부터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하였습니다. 캠퍼스에 있는 두 채플로 예배를 생중계 하였고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는 카페테리아와 체육관을 개방하였습니다. 신학교의 학생, 스태프, 교수, 및 행정직원은 섬김이, IT 지원, 안내위원, 예배 인도자, 물류 지원 또는 강대상에서의 중보기도 등으로 자원봉사 하였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수용하고 코스트코에서 물을 구입해 달라는 수많은 요청을 받았습니다. 에즈베리대학의 학생개발 부총장인 사라 볼드윈(Sarah Baldwin)은 “휠체어를 몰고 비를 맞으면서 자신들을 안내하는 사람이 박사학위 소지자이고, 또 자신들과 함께 하는 기도사역자가 신학교 은퇴교수라는 사실을 여기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온전한 환대와 결합된 철저한 겸손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이 놀라운 움직임을 각인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역사를 "성령의 부어주심”이라고 하며, 혹자는 "각성운동", 또 다른 혹자는 "부흥"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것이 무엇인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님의 임재였습니다. 나는 1995년 부흥기간에 휘튼칼리지(Wheaton College)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휘튼에서 본 많은 특성들-예배, 기도, 그리스도를 향한 영적 갈망, 공적인 죄와 사적인 죄의 고백, 민감한 영적 감각, 미국과 전 세계로부터의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 등이 애즈베리에도 나타났습니다.


    이번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나타난 부흥의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을 소개하겠습니다.


    소셜 미디어 시대의 부흥


    우리 중 소셜 미디어 시대에 부흥을 목격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미지와 동영상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각 대륙에 있는 친구들로부터 부흥에 대한 견해를 요청받았습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게시물, 기타 미디어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각도에서 부흥운동에 관한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대부분 멀리 떨어져 있음). 소셜 미디어 덕분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실제로 참여하기 위해 작은 도시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은 기도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휴즈 오디토리움(Hughes Auditorium)에 오기를 갈망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게 손을 얹기를 원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는 부흥운동의 현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강하게 일으켰습니다.


    Z세대가 주도


    에즈베리대학 리더십은 성령께서 부흥을 인도하시는 동안 대학생들을 통해 부흥을 일으키신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는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주된 역할에 성인은 거의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악기와 싱어 그리고 대부분의 간증은 Z세대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에즈베리는 유명인사의 모든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제단 앞에 나와 기도 받을 수 있음을 친절히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그렇게 했습니다.


    집회 중지 및 파송 방법


    2주 동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부흥운동을 윌모어(Wilmore)에서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한 결정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아름다운 일을 어떻게 멈추시겠습니까? 참가자들을 어떻게 다른 곳의 대학과 도시로 보내시겠습니까? 우리는 변화산에서도 비슷한 것을 봅니다. 변화산에 영구적인 집을 지으려는 제자들의 간청은 예수님에 의해 강하게 거절당했습니다. 이 부흥은 켄터키 시골 두 개의 신호등이 있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었을 수 있지만 윌모어에 머물 예정은 아니었습니다. 부흥운동은 전 세계로 번져나가야 합니다.


    신학 교육자들에게 앞으로의 과제가 더 중요합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제자도를 외치고 있습니다. 인종과 민족을 차별하는 장벽은 무너져야 합니다. 헌신자들을 파송해야 합니다; 젊은이와 늙은이 할 것 없이. 교회는 부흥을 위해 동원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전통과 강조점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우리 기관에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갈망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 운동은 성령으로 시작되었고 또한 성령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큰 확신입니다. 성령님이여 어서 오시옵소서!


    * Gregg A. Okesson is Provost and Senior Vice President for Academic Affairs at Asbury Theological Seminary in Wilmore, Kentu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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