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사모를 위협하는 5가지 목회적 킬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목회자 사모를 위협하는 5가지 목회적 킬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목회자 사모를 위협하는 5가지 목회적 킬러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2-17 | 조회조회수 : 5,842회

    본문

    183a31eda04988cd7de2c273d8eba49d_1676675268_9243.jpg
    
    (사진: ChurchLeaders) 


    [이 글을 쓴  찰스 스톤(Charles Stone) 박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있는 웨스트파크교회(West Park Church)의 담임목사이다. 그는 "Holy Noticing: The Bible, Your Brain, and the Mindful Space Between Moments"(Moody Press, 2019)를 비롯, 다섯 권의 책을 저술했다. Equip Press에서 출판한 그의 여섯 번째 책은 "Every Pastor's First 180 Days: How to start and stay strong in a new church job"이다. 다음은 찰스 스톤 박사가 ChurchLeaders에 올린 "5 Ministry Killers in the Life of a Pastor’s Wife"라는 글을 번역한 것이다.]


    필자와 그의 아내 셰릴(Sherryl)은 결혼한 지 거의 44년이 되었다. 그들은 삶과 사역에서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사역의 동반자로 보기 때문에 여전히 사역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책인 "5가지 목회적 킬러와 그들을 물리치는 방법"(5 Ministry Killers and How to Defeat Them)을 썼을 때 그들은 마지막 장을 함께 작업했다고 한다. 


    이들이 사역의 동반자인 사모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고 본 5가지 목회적 킬러는 다음과 같다.


    1. 깊은 외로움(Deep Loneliness)


    필자는 '깊은 외로움(Deep Loneliness)'이라는 문제가 그와 아내 셰릴, 둘 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그들이 처음으로 교회를 사역하게 된 후에 그들의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성도들은 친절했지만 셰릴은 그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았다. 셰릴은 매우 외향적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녀와 거리를 두는 것처럼 보였고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려웠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셰릴은 많은 목회자 사모들도 특히 새로운 교회 환경에 처하게 되면 깊은 외로움에 직면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셰릴은 안전한 친구를 찾았지만 그 과정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려 보였다.


    2. 타인과의 관계에서 피할 수 없는 취약성(Inescapable Vulnerability With Others)


    목회자의 아내는 독특한 종류의 취약성에 직면해 있다. 기본적으로 남편이 섬기는 교회는 여러 분야에서 삶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그녀가 봉사할 수 있는 주된 기회이고, 가장 가까운 관계를 찾을 수 있는 곳이며, 가족의 주요 재정 지원 수단이며, 집을 떠난 또 다른 집이다. 불행하게도 그것은 또한 가장 큰 비판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다른 다양한 장소를 통해 자원봉사 기회, 우정, 수입을 얻는 많은 여성들과 달리 목회자의 아내는 종종 세 가지가 모두 같은 장소, 즉 교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 바구니에 계란이 모두 담겼다"는 속담의 예가 될 수 있다. '목사'라는 영어 단어의 역사는 이러한 생각을 잘 보여준다. 사람을 가리키는 고대 영어 용어인 "parson"은 목사를 묘사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목사와 직업이 통합되어 동의어가 되었기 때문이다. 목사의 아내도 마찬가지이다.


    3. 어항 속에서 살아가기(Living in a Fishbowl World)


    필자가 어항 체험이 목회자 아내에게 목회적 킬러가 될 수 있다고 말할 때, 그는 인생이 그들에게 던지는 평범하고 고통스러운 것들을 직면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교회가 바라보는 대로 그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다행스럽게도 어항에서 불안감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모에게 그리스도와의 동행을 더 깊게 하라는 도전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위기에 처한 사모의 반응을 지켜본다는 것을 아는 것은 사모가 자기 연민에 빠지기보다 믿음 안에서 앞으로 나아가도록 자극했다. 그녀가 어항 안에 있지 않았더라면 그분의 은혜에 그만큼 더 의지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예수님의 삶을 돌이켜보면 어항 속에서도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에게 나타내셨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들은 그분이 자기들이 원하는 메시야이기를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셨다. 그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살았다.


    이 이해가 사모인 셰릴을 해방시켰다. 그녀는 어항 속에서도 가능한 한 분명하게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랐다. 주님의 승인을 구하기 위해 주님을 바라보려고 노력할 때,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때보다 더 평안하고 그녀답게 살 수 있었다. 목회자의 아내로서 그녀는 언젠가는 그분 앞에 서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설명하게 될 것임을 스스에게 늘 상기시켜야 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그녀의 삶이 그분을 잘 드러내는 것이었다.


    4. 비현실적이고 부당한 기대 관리(Managing Unrealistic and Unfair Expectations)


    목회자 아내에 대한 교회의 말과 무언의 기대는 모든 교회에 있다. 대부분의 교회는 목사의 아내에게 어떤 것을 기대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들은 먼지처럼 널리 퍼져 있으며 교회의 다른 여성들에게 기대하는 것과는 다르다.


    어떤 목회자 부인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그냥 포기한다. 그들은 물러나고 암울하게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은 절망, 무력감, 절망에 굴복한다. 다른 사람들은 노골적으로 반항하고 의식적, 또는 잠재의식 수준에서 남편이 교회를 떠나거나 심지어 사역을 떠나도록 강요하는 행동으로 돌아간다. 대부분의 목회자 부인들은 그런 파괴적인 선택을 하지 않지만, 이러한 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상적으로 목회자의 아내들은 그들에게 품위와 위엄으로 응답해야 한다. 기도, 안전한 친구, 주님을 의지함으로써 목회자 부부는 승리할 수 있다.


    5. 교회 결정/ 비판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반응하지 않음(Having Little or No Voice in Response to Church Decisions/Church Critics)


    이 문제는 두 그룹, 즉 교회의 이사회나 각종 위원회와 당신의 비판자들과 관련이 있다. 필자가 있던 교회의 이사회는 어떤 결정에 대해서 목사의 생각을 거의 묻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이사회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그의 생각을 물어볼 의무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결정은 목회자인 필자의 가족이나 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어떤 결정이 필자의 가족에게 영향을 미칠 때, 목사의 아내로서 셰릴은 그것에 대한 반대가 남편의 직업에 영향을 미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워서 반대나 걱정을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비판자들의 경우 이메일, 전화, 대화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서 오는 경우에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


    사람들이 목사의 아내에게 화를 내기 쉽다. 이러한 비판은 사모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태복음 18장은 그것을 드러내지 말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사모는 목사의 아내이기 때문에 목사가 비판을 받으면 사모도 비판을 느낀다. 설상가상으로 이 사람들과 접촉할 때는 정중하게 대해야 한다. 이것은 사모를 구속하고 재갈을 물린 느낌을 갖게 한다.


    40년 넘게 함께 목회를 해오면서 필자 부부는 사모가 배우자로서 목회자와 함께 섬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필자는 이 5가지의 목회적 킬러들이 여성 목회자의 배우자에게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는 이 킬러들을 무시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목회자와 그의 배우자는 그들을 능가하고 경건한 길을 선택할 수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1건 40 페이지
    • 애즈베리 부흥운동, 미래 사역위한 패러다임 제시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3-03-06
      CT, 애즈베리 현장 직접 참가한 마이클 맥크몬드 교수 미국 교회가 나아간다 [마이클 맥클리몬드(Michael McClymond)는 세인트 루이스 대학의 현대 기독교 교수이다. 그는 "Encyclopedia of Religious Revivals in America"…
    • 아시안미션(AM) 튀르키예, 시리아 구호금 1억원 전달
      기독뉴스 | 2023-03-06
      ▶ 미션펀드와 공동모금으로 1억 5천 모금  아시안미션(AM, 대표 이상준 목사)이 2월 28일, 지난달 6일 발생한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선교사들을 통해 총 9개 지역에 1차 구호금 1억원을 전달하였다.AM은 지진 발생 직후 AM선교 네트…
    • [사회] 3.1절 맞아 미의회 “한반도평화법안” 재발의
      뉴스M | 2023-03-06
      미하원의원 20명 법안 공동발의 대거 참여, 지지확산 기대감 높여 미연방하원 외교위원회 Brad Sherman 의원은 3월1일 워싱턴 DC 미연방의사당 House Triangle 에서 재 발의된 [한반도 평화 법안]에 대해 한국특파원들과 특별 기자회견을 가졌다.3.1…
    • f3d4b51013ebe1123e24a9c4f83f84f2_1677718614_6965.jpg
      ChatGPT, 의식, 그리고 인간의 마음(ChatGPT, Consciousness, and Human Mind)
      KCMUSA | 2023-03-01
      (사진: ChurchLeaders) 1950년에 영국의 수학자, 컴퓨터 과학자, 암호 해독가인 앨런 튜링(Alan Turing)은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만들었다. 컴퓨터와 인간은 인간 질문자에게 서면 응답을 보낸다. 튜링은 컴퓨터의 응답이 실…
    • 교회의 해로운 문화를 보여주는 6가지 징후
      KCMUSA | 2023-03-01
      (사진: ChurchLeaders) 모든 교회에는 문화가 있다. 그러나 당신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화가 독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더 중요한 것은 리더로서 내가 해로운 교회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이 글을 쓴 …
    • f3d4b51013ebe1123e24a9c4f83f84f2_1677711606_8662.jpg
      오늘날의 교회에 필요한 5가지 새로운 직책
      KCMUSA | 2023-03-01
      (사진: ChurchLeaders)오랫동안 교회의 직원 배치는 교회에 필요한 직원 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미국교회의 경우 회중의 100-150명 당 한 명의 목사를 두고 있다고 한다. 직원 규모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총 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을 고려하는 것이다…
    • ed3c2915ef496dddc58a01dd976f7f30_1677711460_2688.jpg
      [CA] 미주밀알선교단 신임이사장에 이영선 목사, 부이사장에 권 준 목사
      KCMUSA | 2023-03-01
      밀알 선교단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이영선 목사(중앙), 권 준 부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신임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미주밀알선교단이 2023년 새로 구성된 총단 위원회와 함께 미주밀알이사회의 이사장과 부이사장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3일(목), 미주복음방송국…
    • [KT] 류응렬목사 에즈베리 부흥 현장 방문
      기독뉴스 | 2023-03-01
       (사진: 유튜브 캡쳐)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류응렬목사가 지난 2월8일에 일어난 에즈베리 부흥 현장을 방문하고 그 소감을 유튜브를 통해 밝혔다.류목사는 “나는 미국 캔터키 윌모어라는 인구 6천명의 도시에 있는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
    • 당신의 교회에 브리스길라가 있는가?
      KCMUSA | 2023-02-28
      (사진: ChurchLeaders) 목회를 시작하려고 준비할 때 신학교나 주위의 남자 목회자들은 그들에게 충실한 남자들과 함께하는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들이 교회 안에서 미래의 지도자를 식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신학교는 그들에게 설교하는 …
    • 40c6af233889fac7c10b73ba14e25a14_1677621202_6235.jpg
      텍사스 메가처치 올해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 나와 UMC 떠난다
      KCMUSA | 2023-02-28
      텍사스 플라노의 세인트앤드류연합감리교회 (사진: St. Andrew) 지난 해 교인 투표 없이 연합감리교회를 떠나려 했던 텍사스의 한 대형교회가 최근 투표를 실시, 교인들이 압도적인 숫자로 탈퇴에 찬성했다.택사스 플라노의 세인트앤드류감리교회는 2월 넷째주 회중 투표를 …
    • cdc1eede7f6733e9da07064d62ca9610_1677540636_9455.jpg
      헌금 접시가 사라지는 것이 교회에 주는 중요한 의미 5가지
      KCMUSA | 2023-02-27
      (사진: ChurchLeaders) 헌금 접시가 사라지고 있다.Church Answers는 회원들에게 그들의 교회가 여전히 헌금 접시를 돌리는지를 묻는 간단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명확했다. 열 교회 중 일곱 교회는 더 이상 헌금 접시를 돌리지 않는다.Chu…
    • 애즈배리 부흥운동 텍사스와 인디애나, 루이지애나 대학으로 점점 확산
      KCMUSA | 2023-02-27
      '종교가 아니다. 바로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다' 텍사스 A&M 대학의 한 학생이 공공 분수대에서 세례를 받고 있다. ( 사진: Michael N Bonnie Fehlauer/Facebook 스크린샷)애즈베리대학(Asbury University)에서 시작된 성령…
    •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주저하지 않는다
      KCMUSA | 2023-02-27
      (사진: ChurchLeaders)때때로 우리는 주저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계속 움직이기를 요구하신다. 잠시 자신에게 솔직해보라.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지만 머뭇거렸던 적은 없었는가? 아마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하라고 하신 일이었지만, 당신은 그것을 …
    • 8c299c686634a82ee49475b4eb6909d1_1677522145_6894.jpg
      [속보] 영 김 전광훈 관계, 미국 로비 업체와 거액 계약으로 새로운 국면
      뉴스M | 2023-02-27
      영 김 하원의원에게 한반도 평화법안을 막아 달라고 부탁했다는 전광훈의 주장에 영 김 의원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반박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광훈측이 이미 지난해 10월 24일 미국 워싱턴DC 소재 프라임 정책그룹(Prime Policy Group)과 컨설팅 계약…
    • 챗GPT, 동성애 옹호 이유가 설립자 취향?
      데일리굿뉴스 | 2023-02-24
      샘 알트먼 오픈AI 창업자, 동성애 커밍아웃CEO 취향 반영한 상품·콘텐츠 늘어나"편향된 성적 가치관 반영한 답변 우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창업자 및 최고경영책임자 샘 알트먼(사진출처=포천)[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챗GPT가 친동성애적 입장을 갖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