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축하하는 제20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 개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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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축하하는 제20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미주한인재단 LA(회장 이병만 장로)가 주최한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축하하는 제20회 미주한인의날 선포 및 기념식이 지난 1월13일(금) 오후 5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밀레니엄 빌트모아 호텔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한인 사회의 각계의 전현직 단체장들과 각 지역의 40여명의 한인 2세 지도자, 다민족 히스패닉계 지도자, 방글라데시, 월남 지도자, 일본회, 홍콩회, 타이와 중국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한인 이민자들의 땀과 희생으로 오늘날의 미주동포 사회와 한국의 발전이 이루어졌음을 축하했다. 이로써 미주이민 120 주년과 미주한인의날 20주년을 맞이하며 미주와 전세계에 명실공히 ‘미주한인의날’을 선포하고 역사를 기념하고 추억하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이창엽 회장과 박수영 변호사 사회로 열린 기념식은 김일권 박사(미주한인이민 120주년 제20회 미주한인의날 기획총괄위원장)가 개회선언했으며 베이스 김경태 씨가 애국가를 보컬리스트 다니엘 김이 미국국가를 불렀다.
이병만 회장과 피오나 마 캘리포니아주 재무장관이 MOU를 맺기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이병만 회장(대회장)이 환영 및 결의안 전달식을 가졌으며 피오나 마 캘리포니아주 재무장관과 커뮤니티 상호 협의각서(MOU)를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MOU는 캘리포니아 주 재무장관의 주관하에 진행되었으며 히스패닉계 커뮤니티, 방글라데시 커뮤니티와 상호 협의각서(MOU)를 맺어 한인 사회의 안전과 동맹을 맺는 역사를 이루어냈다.
이어 주디추 연방하원의원, 피오나 마 캘리포니아 주 재무장관,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김영길 회장(AKUS 한미총연합회), 그리고 타 커뮤니티 리더들과 박영선 전 부에나팍 시장, 릭카루소 전 LA시장 후보 등이 미주한인의날을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소노로스 싱어즈, 테너 최원현, 보컬리스트 다니엘 김,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백석예술대학교), 파바월드 댄싱팀이 축하공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6 명의 미주한인 선구자들의 업적을 16 명의 집필진이 작업한 한인사회의 지난역사를 되돌아보는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만든 16인 길 위에 길을 내다” 책 발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위한 케익커팅을 했다.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만든 16인 길 위에 길을 내다 ”16 인 위인전” 책 발간 축하기념식 케익
커팅하기전 이상명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양성전 목사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한규성 장로가 기도했으며 이강평 목사(전 기독대학교 총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양선전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축하하는 제20회 미주한인의날 선포식이 지난 1월 9일 오전 11시에 5 명의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서명의 축하문을 필두로,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LA 카운티 및 LA 시의회에서 미주한인의날 선포식이 개최되었다.
(왼쪽부터) LA 시의회에서의 선포식 증서인수에 정종오 전 미주한의사협회 회장, 쟌리
시의원, 이병만 회장, 김일권 기획총괄위원장이 동행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LA 시의회에서 열린 미주한인의날 LA 시 선포식에는 LA 시장과 쟌리 LA 시위원, 김영완 LA총영사, 제임스안 LA 한인회장,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LA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12일(목) 오전 11시 6.25 한국전쟁 당시의 상징인 SS 레인 빅토리호에서 김영길 공동대회장과 이병만 회장, 그리고 한국과 각주의 전현직 단체장들과 함께 선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과 시간을 나누며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