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 다목적홀에 김장환 목사 기리는 ‘Billy Kim Hall’ 명명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 다목적홀에 김장환 목사 기리는 ‘Billy Kim Hall’ 명명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 다목적홀에 김장환 목사 기리는 ‘Billy Kim Hall’ 명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작성일2022-12-16 | 조회조회수 : 1,315회

    본문

    프랭클린 그래함 “김장환 목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도자” 



    243e4bbdc5258209864e67d168bcce67_1671240057_0914.jpg
     

    1973년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통역을 맡으며 시작된 빌리 그래함 목사(Billy Graham)와 김장환 목사(Dr. Billy Kim)의 우정은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Billy Graham Library)가 확장 리모델링을 하면서 세미나와 각종 모임을 위한 다목적 홀을 신축했는데, 그 홀의 이름을 ‘Billy Kim Hall’이라고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Billy Kim Hall’ 헌당식과 리본 커팅식이 미국 현지에서 열린 가운데 빌리 그래함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의 환영사에 이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참석하여 답사를 전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영사를 전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김장환 목사는 순수 복음만을 전해온 신실한 목회자다. 그를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있다. 실제로 김 목사를 멘토로 롤 모델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을 세계 곳곳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특히 “김장환 목사는 1973년 여의도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에서 빌리 그래함의 통역을 역대 최고로 잘했다. 그때 빌리 그래함 목사의 설교에 실수가 있었는데, 그것을 김장환 목사가 바로 잡아주기도 했다. 진정 김장환 목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도자”라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다목적홀을 ‘Billy Kim Hall’이라 명명한 것과 관련해 김장환 목사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그의 발자취를 통해 미래의 복음 전도 사명자들을 계속 양성하기 위함이라고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243e4bbdc5258209864e67d168bcce67_1671240075_0157.jpg


    이 자리에 함께한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은 “김장환 목사가 1973년 여의도 집회에서 보여준 통역은 모두를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교계 부흥의 원동력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극동방송을 통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극동지역에 한결같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방송선교사다. 전 세계를 돌며 빛을 잃어가는 자들에게 한줄기 소망의 빛을 비추고 있다. 그의 복음 사역은 주목할 만하다”라며 “이런 그의 업적을 기리며 그의 복음전파 사역이 후세에 계속 기억되기를 바란다. 그 역할을 빌리 킴홀이 잘 감당해 줄 것을 축복한다”고 축사했다.


    답사를 전한 김장환 목사는 “여의도 전도대회에서 빌리 그래함 목사의 설교를 통역하는 모습이 AP 통신에서 전격 보도되었고 집회 실황이 미국 전역에 방영되었다. 그것을 본 밥 존스 대학은 나에게 영구 제명을 한다는 편지를 보냈다”며 “통역을 한 대가로 받은 마음 아픈 편지를 T.W. Wilson에게 보여줬다. 이 편지는 빌리 그래함 목사 내외분에게까지 읽혀졌고, 그 후에 루스 그래함 사모가 위로의 편지를 보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편지를 읽고 다시 복음 전도자의 사명을 재 다짐하게 되었다. 그 후 한 번도 쉬지않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하우스보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헌당식에 참석했던 이일철 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은 “위대한 전도자의 길을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준다는 것은 큰 위대한 역사적 사명임을 목도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둘러보니 정말 감격이 벅차오른다”면서 “김장환 목사님을 통해 한국이 빛나고 한국교회의 자랑스런 역사가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되는 것을 보고 이것이야말로 애국의 길이요 선교의 길이라고 감탄하게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는 2007년 개관한 이래 17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기독교 명소이다. 이러한 곳에 한국인이 미국의 기독교 복음주의 거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록된다는 것은 종교를 떠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임경래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48 페이지
    • 트랜스젠더를 '남성'이라 했다 트위터 계정 정지...美 기독언론, 9개월만 복원
      데일리굿뉴스 | 2023-01-04
      ▲CP는 "USA투데이가 '올해의 여성'으로 레이첼 레빈을 선정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레빈은 남성"이라는 글을 게시했다가 트위터 계정을 정지당했다. 사진은 트랜스젠더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보 레이첼 레빈.(사진출처=미국 보건복지부(HHS)) [데일리굿뉴스]박애…
    • 4cb9575defa0b72a6b3de4a285c40c0d_1672797675_2344.jpg
      [NY] 버팔로 교회 목사와 재난구조팀, 겨울 폭풍으로 피해 입은 수백명 구제
      KCMUSA | 2023-01-03
      알 로빈슨 목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NEWSNATION 영상 캡쳐)지난 연말의 맹렬한 겨울 폭풍과 매서운 추위로 인해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발이 묶인 채 전력 공급 없이 방치되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는 뉴욕 주 버팔로로, 눈보라로 최소 37…
    • [CA] 존 맥아더 목사 병으로 주일 2부 예배서 설교 못해, 우려 촉발
      KCMUSA | 2023-01-03
      존 맥아더(사진: YouTube @Grace to You 화면 캡처)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Grace Community Church, 이하 GCC)의 83세 목사인 존 맥아더(John MacArthur)가 병에 걸려 지난 주일 2부 예배에서 설교할 수 없게 된 일이 미…
    • 4cb9575defa0b72a6b3de4a285c40c0d_1672765762_3156.jpeg
      기독뉴스 선정 2022년 뉴욕 10대 뉴스
      기독뉴스 | 2023-01-03
      KWMC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 개막 1. 코로나 이후 ‘교인 감소’는 ‘뉴노멀’ 인가? 2021년 7월 경부터 대면예배가 재개되었으나 예배 문화가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크리스찬 웹매거진 ‘교회가 답한다’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팬데믹 이후 대면 예…
    • '교회'로 시작된 이민…하와이 곳곳엔 한인들 무덤
      미주중앙일보 | 2023-01-02
      [종교 이민사]하와이 도착 후 교회부터 설립고된 노동 신앙 통해서 이겨내이민사회 교회와 함께 성장전국 2798개, 516명당 1개꼴LA 교회 수 50년 만에 300% 늘어이민 교회사 편찬 작업도 진행하와이 섬 곳곳에는 한인 이민 선조의 무덤이 많다. 지난 2014년 빅…
    • 배우 커크 카메론, 어린이 신앙서적 출간회 '북새통'
      데일리굿뉴스 | 2023-01-02
      ▲지난 29일(현지시간) 커크 카메론이 신간회를 보기 위해 모인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사진출처=Trent Talbot 트위터)[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수천 명의 사람들이 기독교인이자 배우 커크 카메론이 출판한 어린이 신앙 서적을 듣기 위해 공…
    • 제시 뒤플란티스 성탄 설교 "신성모독, 이단" 비난 불러일으겨
      KCMUSA | 2022-12-30
      텔레비전 전도자 제시 뒤플란티스가 지난 12월 26일 성탄 설교에서 "성도들은 예수가 아버지 하나님에게 보낸 선물"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스스로 크리스마스 붉은 리본을 어깨에 맺다 (사진: 영상 화면 캡처) 번영 복음 설교자 제시 듀플랜티스(Jesse Duplant…
    • 美 공화당 대선후보 디샌티스, 여성 분장 '드래그쇼' 조사
      데일리굿뉴스 | 2022-12-30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공화당의 대권 유력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남성이 여성 분장을 한 채 공연하는 '드래그쇼' 조사에 착수했다.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플로리다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 성…
    • [GA] UMC 북조지아 연회 탈퇴하려는 교회들의 새 출발 막아
      KCMUSA | 2022-12-29
      연합감리교회 북조지아 연회의 지역구 (그림: NGUMC) 조지아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연회가 연합감리교회와 그 탈퇴 절차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잘못된 정보를 확산한다는 이유로 회원 교회들이 교단을 떠나는 것을 일시적으로 차단할 것으로 알려졌다.수요일(12월 28일…
    • 16965bc5b0cd4abc1717e8579d391728_1672340023_6327.jpg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만든 16인, "그들을 기억하고 싶었다"
      크리스찬타임즈 | 2022-12-29
      ▲ 미주 한인 이민 120년을 빛낸 인물들멀고 먼 미국 땅에서 뜻을 꺾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나라를 잃은 망국의 설움을 딛고 독립의 기반을 마련하며 기독교 신앙에 의지해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운 이들, 정치 경제 교육 과학 스포츠 예술 분야…
    • 778ecc1a65cb0f6581b86ad118e99bc8_1672339087_666.png
      2023년 목회자에게 필요한 4가지 새해 결심(4 New Year’s Resolutions for Pastors in 2023)
      KCMUSA | 2022-12-29
       믿기 ​​힘들겠지만 2022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식료품 상점의 농산물 코너가 야채를 더 많이 먹기로 새해 결심한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개선해 보려고 새롭게 시도한다.확실히 많…
    • 16965bc5b0cd4abc1717e8579d391728_1672338446_35.jpg
      [CA] 월드쉐어 USA 활동설명회 열고 사역 중간보고 가져
      KCMUSA | 2022-12-29
      도서판매 수익금 1만불 아이티 교회당건축프로젝트 박세헌 목사에게 전달  월드쉐어 USA(대표 강태광 목사)는 12월 28일 오전 11시 강남회관에서 활동설명회를 갖고 우크라나이나 겨울나기 돕기 중간사역보고 및 기독교 문학산책 1,2권 판매 수익금 1만불 전달식을 진행했…
    • 02b8cd39d40f531f6fb75fb26dce7873_1672268031_788.jpg
      2023년에 주목해야 할 Church Tech의 상위 9가지 트렌드
      KCMUSA | 2022-12-29
      (사진: Church Tech Today)2023년은 교회에서의 IT 기술(church tech, 이하 교회 기술)과 사역에서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 것이다.교회가 지역사회를 더 잘 섬기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옵션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
    • 6874048c8ba63694bf41a61a586f6db8_1672331285_7582.jpg
      “영구적 위기”에서 “고블린 모드”로 살아남기!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2-12-28
      옥스포드/콜린스 사전, 2022년 올해의 단어 선정 발표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이 올해의 단어로 '고블린 모드'(Goblin Mode·도깨비 모드)를 선정했다고 영국 BBC방송,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고블린 모드'는 사회적 규범을 거…
    • 6874048c8ba63694bf41a61a586f6db8_1672330683_4083.jpg
      크리스천 위클리가 뽑은 [2022년 미주 교계 10대 뉴스]
      크리스천 위클리 | 2022-12-28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승리 기원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1.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도하며 피해자 돕기에 나서다남가주 교계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돕기 운동을 전개하기로하고 특별기도회, 모금 캠페인, 승리기원 음악회 등을 개최하며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을 당하…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