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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전도의 세대 교체: 전도 소강상태 대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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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12-16 | 조회조회수 : 3,6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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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변했지만 전도는 여전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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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전도집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 (사진: Explo ’72)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밀레니엄 세대 이하이다. 2019년 7월 인구조사국은 인구의 거의 51%가 세 젊은 세대 그룹(cohorts) 중 하나로 분류될 수 있다고 밝혔다. Z세대(1995-2010년경 출생)와 신흥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는 디지털 원주민이다. 2025년까지 Gen Alpha[호주 사회 분석가이자 인구학자인 마크 맥크린들(Mark McCrindle)이 붙인 단어]는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이 넘을 것이다. 역사상 가장 큰 세대가 일 것이다.


    Z세대와 알파세대는 동일하지는 않지만,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기술과의 관계에서 독특하다. 밀레니얼 세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구성 요소를 모두 소유한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디지털 개척자였다. 부머세대와 X세대는 디지털 이민자였다. 그러나 "Zalphas"는 완전히 디지털화되고 상호 연결된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여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이해하려면 두 가지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전도 실천(practice of evangelism)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평가해야 한다. 복음 선포(proclamation)가 아니라 전도 실천(practice)이라고 표현한 것에 주목하라. 복음의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듣는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기적절한 방법으로 나누어야 한다. 둘째,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이 복음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전도 방법의 변화


    1950~60년대 대형 전도집회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가 보아온 전도의 변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50년 전의 시간을 거슬러 1950년대, 60년대, 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그 당시 대부분의 교회는 대중 전도(종종 십자군 또는 대부흥운동이라고 함)를 우선시했다. 이 접근 방식은 매년 일주일에 한 지역의 교회, 또는 교회 그룹이 게스트 복음전도자 및 아마도 음악 전도자와 함께 큰 모임을 갖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교단은 당시 교회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교단에 따라 집회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랐다. 감리교도들은 성령감림주의자들과 침례교도들이 일반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봄과 가을마다 대집회를 실시했다.


    당시 교회 출석은 미국 문화의 일부였다. 사실 1955-58년 사이에 미국인의 거의 절반이 교회에 참석했으며 50년대의 교회 교인 증가율은 일반 인구 증가율보다 컸다.


    70년대 4영리 등을 통한 개인 전도 강조 

    그러나 1970년은 전환점이었다. 70년대는 개인 전도훈련이 증가하는 시기였다. 국제전도폭발운동(Evangelism Explosion International)이 그해에 시작되었고 남침례교는 전국에 평신도 전도학교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1965년에 처음 출판된 CCC(Campus Crusade for Christ)의 "4영리(Four Spiritual Laws)" 책이 전도 대회인 Explo ’72의 영향을 받아 많은 관심을 꿀었고, 이어 SBC의 Continuing Witness Training가 뒤따랐다. 봄방학 동안 호별 방문과 해변에서의 개인 전도가 보편화되었다.


    80년대와 90년대 비신자를 행사에 초대하는 교회 전도(church evangelism)

    1980년대와 1990년대는 새로운 복음주의적 현상, 즉 기업가적 메가처치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이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들은 스테처가 교회 전도(church evangelism)라고 부르는 것을 주요 방법으로 사용했다. 교인들은 위대한 전도자(목사)가 그들과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주일 예배와 특별 행사에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을 초대하도록 격려받았다. 그들 이전의 사람들처럼 이것 역시 여러 해 동안 효과적이었다.


    교회 전도(church evangelism)에 대한 강조는 많은 베이비 붐 세대에게 영향을 미쳤다. 새블백교회와 윌로크릭교회가 가장 잘 알려진 예이며 수천 개의 교회가 이 구도자 교회의 ​​예를 따랐다. 흥미롭게도 스테처는 지난 여름에 윌로우크릭과 새들백교회 모두에서 설교했는데, 그들 중 누구도 30년 전에 그들을 유명하게 만든 일을 하지 않았다. 변화하는 시대는 변화하는 방식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2000년대 교회 개척 전도(church planting evangelism)

    2000년대 초반에 교회 개척 전도(church planting evangelism)를 향한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되었다. 교회 개척자들을 위한 자원과 훈련의 극적인 증가는 교회 개척을 향한 전도적 변화를 가져왔는데, 2007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 실린 기사에서는 "전도를 위한 초기화 모드(default mode for evangelism)"라고 표현되었다. 


    스테처는 이것도 약간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종종 교회 개척 전도는 전도를 효과적으로 하기보다 기독교인들을 더 멋진 교회로 재구성하는 것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한다. 한동안 새 교회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모든 교회는 지루하고 우리 교회는 멋지다'는 식의 우편물을 발송했다. 스테처가 펜실베이니아 이리(Erie)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 그 교회도 그런 우편물을 발송한 곳 중의 하나였다. 당시 그 지역에는 현대 교회가 없었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그들은 그 교회의 성인 참석자의 2/3에게 침례를 주었고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고 감격했다. 그러나 20년 이상 전국에 멋진 교회를 개척한 후 거의 모든 지역 사회에 "멋진 교회"가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전도라는 문제는 어떻게 되었을까?


    전도 소강상태 대처하기


    복음주의적 변화에는 명확한 경계선이 없다. 그렉 로리(Greg Laurie),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등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CCC는 여전히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직도 구도자 중심의 예배를 드리며 성장하는 교회가 있고, 지역사회 복음화를 잘하는 개척교회가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우리는 사람들이 큰 행사에 덜 매력을 느끼고, 집집마다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에게 문을 열 가능성이 점점 더 낮아지고, 가장 멋진 건물을 가지 메가쳐치에서의 예배를 경계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이런 전도 방법을 수용하기보다는 더 많이 의심한다.


    우리는 지금 전도의 소강상태라고 부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전도대명령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


    지금 예수님의 이름으로 온갖 종류의 선한 일을 하는 많은 사역들이 있다. 그러나 전도는 거기에 초점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여백으로 밀려났다. 이러한 사역을 하는 사람들은 종종 “우리는 여전히 전도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문제가 있다. 당신이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전도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할 때, 당신은 이미  전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시대에서 약 10년 정도 더 떨어져 있는 것이다. 한 세대에서 무시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다음 세대에서 거부된다. 우리가 전도를 향해 나아가지 않으며, 그것이 핵심 우선순위가 아닐 때, 전도는 결국 우선순위에서 완전히 밀려나게 된다.


    지금은 새로운 방식으로 오래된 이야기를 다시 전하면서 ​​전도를 실천해 나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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