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DC서 나라 위한 기도 울려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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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종교의 자유 공격...교회가 한 목소리로 일어나야 할 때"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렛어스워십' 예배.(사진출처=Let Us Worship 유튜브)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나라를 위해 기도하려는 수 천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CBN뉴스에 따르면 미국 예배 음악사역가인 숀 퓨츠(Sean Feuch)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미국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는 운동인 '렛어스워십(Let Us Worship)'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만 8만 명 이상이 내셔널 몰을 가득 채운 바 있다.
퓨츠는 집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우리의 자유가 전례 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며 "정치인들과 빅테크 통치자들은 종교의 자유를 불법적으로 남용하고 기독교인들을 침묵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권리를 노골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교회가 한 목소리로 일어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백악관 앞에서 하나님께서 미국을 치유해 주시기를 외치며 기도했다.
퓨츠는 "정부를 비난하고, 상황이 얼마나 끔찍한지 이야기하고, 불평하는 것은 정말 쉽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국가임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기에 우리는 이곳에 태어났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우리에게는 미국이 변화될 때까지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퓨츠는 "우리는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겠고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라고 선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영상을 통해 국가를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종교의 자유가 포위당하고 있으며 우리는 전례 없이 반격하고 있다"며 "나는 단지 여러분이 하는 일이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결코 잊지 않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퓨츠는 집회 후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행사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며 "3번째 진행된 이번 집회에 하나님의 임재가 더욱 강력했다. 우리의 상황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3년 퓨츠는 50개 주를 순회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킹덤투캐피털' 집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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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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