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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밀레니얼 세대 교회 출석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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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2-08-09 | 조회조회수 : 1,5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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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예배 영향으로 출석률은 증가

    비 전통적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예배



    [뉴스M=마이클 오 기자] 팬데믹 기간 밀레니얼 세대 교회 출석이 오히려 늘었다는 통계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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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별 교회 출석 변화(바나 리서치)
     


    [바나 리서치 (Barna Group)]가 지난 8월 4일 발표한 보고서 “밀레니얼 세대 교회 출석의 새로운 경향 (A New Chapter in Millennial church Attendance)”의 내용이다. 


    이번 보고서는 팬데믹 기간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인 교회 출석에 대한 통계 조사를 근거로 내놓은 분석이다. 


    비교적 젊은 세대로 분류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일반적인 특징인 탈종교적 성향과 배치되는 결과다.


    팬데믹 기간 교회 출석 변화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밀레니얼 세대 교회 출석률이 다른 세대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밀레니얼 세대 교회 출석률은 19% 증가한 (21% -> 39%) 반면 X 세대는 8% (24% -> 32%) 증가세를 보였다. 기성세대로 분류되는 전후 세대(Boomer)는 2020년 31% 출석률을 보였지만, 2022년에는 오히려 25%로 6% 하락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교회 출석이 쉽지 않았던 팬데믹 특성을 생각해보면 이번 결과가 이례적으로 보일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온라인 예배 활성화가 이런 결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바나 리서치] 부소장 다니엘 코퍼랜드의 설명이다. 


    “2020년 혼란이 있었지만, 온라인 예배가 실질적으로 모든 세대에 걸쳐 교회 출석률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2021에는 이런 효과도 반감되어 다시 교회 출석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2022년 현재, 젊은 세대가 다시 교회를 찾고 있다. 이런 변화는 어쩌면 교회 출석에 새로운 전망을 기대하게 할 수도 있다.”


    비 백인 밀레니얼 출석 증가


    [바나 리서치]는 밀레니얼 세대이 출석률 증가가 비 백인층에서 많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2019년 미국 백인 성인 26%가 매주 교회 출석을 했으며, 비 백인 성인은 36%였다. 2022년에는 백인 성인이 30%, 비 백인 성인 40%로 모두 소폭 상승했다. 


    한편 밀레니얼 세대에 국한해 출석률을 살펴보면 2019년에는 백인과 비 백인 밀레니얼 세대 모두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2022년에는 비 백인 밀레니얼 세대 출석률은 45%인 반면, 백인 밀레니얼은 35%로 10% 격차를 보였다. 


    전통적이지 않은 밀레니얼 세대 교회 출석


    팬데믹 이전 미국 기독교인 출석 경향을 살펴보면 다음 세 부류로 분류된다. 


    ▶ 모교회 출석: 61% 미국 기독교인은 같은 교회에 꾸준히 출석

    ▶ 다양한 교회 출석: 23%는 여러 교회를 번갈아 출석(15%)하거나 교회를 옮김(8%)

    ▶ 출석 포기: 16%는 교회 출석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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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별 예배 참석 형태 변화(바나 리서치)


    세대별로 분석해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다양한 교회를 출석하는 경향(22%)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전후 세대는 출석 포기하는 경향(22%)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배 형태를 물어봤을 때, 온라인 예배 증가 비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 예배는 교회 출석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팬데믹 이후로는 절반만이 교회를 찾는다고 했다. 


    나머지 20%는 온라인 예배가 주된 형태이며, 26%는 온라인과 대면을 섞어가며 예배한다고 한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33%가 온라인과 대면 예배를 번갈아 이용하며, 온라인 예배만 참석하는 비율도 21%나 된다. 절반 이상이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난 교회 출석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코퍼랜드는 이런 현상에 대해 기억해야 할 중요한 지점을 언급했다. 


    “밀레니엄 세대가 더는 새롭게 떠오르는 그룹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들은 현재 성인 인구와 노동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인종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이 역사상 가장 뚜렷한  세대라는 점이다.” 


    <참고자료> https://www.barna.com/research/church-attendance-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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