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무어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T) 편집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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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무어 목사 (사진: Baptist News Global)
Christianity Today(이하 CT)의 대표 티모시 달림플(Timothy Dalrymple)은 9월 1일자로 러셀 무어(Russell Moore) 목사가 CT의 편집장을 맡게 된다고 발표하면서, 무어 목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오는 9월 1일자로 러셀 무어(Russell Moore)가 CT의 편집장을 맡게 되었음을 알리게 돼서 매우 기쁘다"면서, "무어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은 반박의 여지가 없다. 그는 불과 32살 때 남침례신학대학원 신학대 학장으로 임명됐다. 그의 저서, 기사와 팟캐스트, 대중연설, 윤리및종교자유위원회(Ethics and Religious Liberty Commission)의 리더십을 통해 무어는 지난 10년간 아마도 미국 내에서 가장 저명한 복음주의 기독교 연설가로 활동했을 것이다. 그의 글을 읽거나 연설을 들은 사람은 누구나 그가 엄청난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표는 또 "하지만 그에게는 재능 이상의 것이 있다. 무어는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는 용기와 신념에 따라 살아가는 성실성을 거듭거듭 보여주었다. 때때로 이것은 공공의 장소에서 필수적인 성경적, 신학적 진리를 놓고 다투는 것을 의미했다. 때때로 그것은 우리에게 도전하고 책망하는 진리를 교회에 선포하는 것을 의미했다. 무어는 복음주의적 신념을 가진 신도들이 삶 속에서 우상숭배와 편견 및 학대와 방임 등과 투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였다. 때로는 그로 인해 안팎의 비평가들이 물매와 화살을 그를 향해 던져 고통받았을 때에도 무어는 이 일을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목표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더 중요한 것은 그가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이들을 섬기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우리 기독교의 핵심 소명을 잃지 않고 지켜왔다는 것이다. 위기에 처한 목회자들을 상담하든, 학대 생존자를 집으로 맞이하든, 대학생들과 복음을 나누든 어떠한 경우에도 무어는 목이 뻣뻣한 학자나 트위터 상의 유명인이 아니라 교회 사역에 깊이 관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다. 무어는 목회자로서 여러 역할을 맡았고 지금도 목사 안수를 받은 침례교 목사이며, 사역을 지속하며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쉬지 않고 봉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러셀 무어 목사는 1년 전 남침례회(SBC) 윤리및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하고 CT에 들어갔다.
이 때 그는 "나는 오늘 미래 지향적이고 즐겁고 일관된 복음 증거를 위하여 전념하는 CT의 공공신학프로젝트(Public Theology Project)의 디렉터가 돼 달라는 초대를 받아들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지난 수년 동안 ERLC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보람 때문에, 이임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미래에 대한 흥분"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무어는 또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영혼을 잃지 않고 두려움에 맞서기"(The Courage to Stand: Facing Your Fear without Losing Your Soul)와 "그리스도의 나라: 새로운 복음주의적 관점"(The Kingdom of Christ: The New Evangelical Perspective) 등의 책을 썼다.
이제 무어 목사는 CT의 베테랑으로 편집실장으로 임명된 조이 올먼드(Joy Allmond)와 함께 CT가 진행하는 공공 신학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Decision 잡지, 라이프웨이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올몬드가 앞으로 개최될 행사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편집부와 임원진 등 내부적 활동에 관여하며 무어 목사가 원활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CT는 1956년 "뉴스, 해설 및 자료를 통해" 교회에 봉사하기 위한 출판사로 빌리 그레이엄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