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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년간 주 예수그리스도의 교회위해 사역자 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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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크리스천신문| 작성일2022-03-09 | 조회조회수 : 2,0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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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Dr. Freddy Cardoza 그레이스신학교 학장

    한국어 목회학박사학위(D. Min.), 문화교류학박사학위(D. Ics.) 개설

    펜데믹시대 온라인교육으로...한인동문 26개국에서 250여명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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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대학교(Grace College 총장 존 티반 박사)는 85년 전인 1937년 인디애나 주 위노나레이크에 세워진 학교다. 칼빈의 개혁주의와 독일의 경건주의가 어우러진 신학노선을 갖고 있는 학교로 그레이스신학교 한인동문은 현재 전 세계 26개 국가에서 250여명이 사역하고 있다. 


    최근 본교 신학교인 그레이스신학교의 학장인 프레디 카르도자 박사(Dr. Freddy Cardoza)가 남가주를 방문했다. 프레디 박사는 신학교 학장으로 업무차 여행을 자주하는 편으로 마침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 여러 행사가 있어서 오게 됐다며 무엇보다 본교 한국어 문화교류학 박사학위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박시경 박사와 김정은 박사를 만나는 것도 이번 여행의 목적의 중요한 일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레이스신학교에 오기 전 라미라다에 위치한 바이올라대학교와 탈봇신학교의 교수로 사역했던 경력이 있다. 특별히 LA를 포함한 남가주에서의 교수사역을 10년간 했다는 것과 현재 그레이스신학교에서 다년간 사역을 하면서 미국의 서부와 중서부지역의 차이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바이올라대학교와 탈봇신학교에서 교수로 섬겼었다. 현재 그레이스가 위치한 인디애나 주를 생각할 때 첫 번째 차이점은 지역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에 위치해있다는 것이고 후자는 미국 중서부의 소도시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둘째는 중서부출신 학생들의 대부분은 미국의 전통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우리 삶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다. 반면 서부지역 학생들은 세계최대 영화산업의 도시에 근접해서 살기 때문인지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기에 가치관과 세계관에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바이올라대학이 기독대학이기에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우리 삶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는 것은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남가주지역의 신학생들은 대도시라는 환경에서 접하게 되는 삶은 중서부지역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에 미래의 사역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레이스신학교 교수들의 특징은?


    다양한 지역적 배경과 글로벌한 학문적 경험을 가진 자들이 많다. 그러므로 문화교류학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있는 한국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은 그레이스신학교의 메인 캠퍼스나 온라인 수업을 통해 전 세계 글로벌한 경험을 가진 교수들로부터 특별히 학문적, 문화적인 면에서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그레이스대학교와 신학교는 하나님께로부터 부름을 받은 남녀 사역자들을 교육시켜 전 세계에 걸쳐 변혁을 가져오는 목회사역에 헌신하게 하고 있다. 그레이스 대학원과정에는 인문학석사(MA), 신학석사(M. Div.), 목회학박사(D. Min.), 문화교류학박사학위(D. Ics.) 프로그램인 운영되고 있다. 저 저는 현재 그레이스대학의 목회학부(1948년 설립) 학장으로, 그리고 그레이스신학교의 학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또한 시니어 리더십 그룹에서 사역하고 있다. 


    -개교 85주년을 맞은 학교로서 소개할 점은? 


    그레이스신학교는 금년에 85주년을 기념하게 된다. 개교 90년을 향해가는 대학의 학장으로 자부심은 80년 이상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 사역자들을 준비시키고 훈련시켜온 것이다. 또한 생명과도 같은 하나님의 주권, 성경의 정확 무오한 교리, 말씀에 기반으로 한 기독교 정통신앙을 지켜왔고 가르쳐왔으며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지역교회, 세계교회가 요구하는 수준 높은 목회자, 선교사들을 양성해왔다. 


    특별히 한국목회자들을 위해 마련된 박사학위 프로그램에 대해서 그는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한국어 박사학위 프로그램은 목회학박사학위(D.Min)와 문화교류학박사학위(D.Ics)가 있다. D.Min은 목회사역에 헌신하는 한국인목회자와 교회 대표들을 위한 최상위 학위 프로그램이다. 


    D.Ics는 미국 국내에서나 외국에서 타문화 사역에 헌신한 분들을 위한 최상위 학위 프로그램이다. 이 학위 프로그램은 전공분야에 대해 가장 중요한 이론들을 다루며 이런 이론들은 학위논문에 반영하게 된다. 목회자들이나 선교사들이 사역현장에서 경험한 제반 문제들을 수업시간에서 토의하고 여기에서 도출된 결론을 자신들의 학위논문에 반영시킨다. 


    물론 여기에서 사회조사 방법론을 이용해 논문의 주제를 점검하고 성경의 원리에 비춰 평가하며 자신들의 사역에 적용하게 함으로서 사역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 해결책을 결론으로 도출한다. 이렇게 학위를 받으신 분들은 자신들의 사역에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는 간증을 저희 교수들은 지속적으로 듣고 있다.


    -팬데믹 시기에 학교교육의 방향은? 


    Covid 19은 전 세계와 신학교육을 엄청나게 바꾸어놓았다. 우리가 이 코비드 팬데믹에 얼마나 미숙하게 대처했는지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우리는 이 영향권 아래에 살고 있다. 그리고 이 팬데믹은 앞으로 우리의 삶을 지속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선교단체 대표들은 매우 전략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 목회자들이 떠안아야 할 부담은 엄청날 것이다.


    펜데믹 시대에 학교교육은 온라인을 통한 교육이다. 현재로서 최선의 방법은 현 상황에 대한 최적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다행히 그레이스신학교 같은 신학교육기관들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교회가 온라인예배를 실시한 것처럼 그레이스신학교의 미국인 교수들이 새로운 커리큘럼을 이 펜데믹 환경에 적합하게 만들어 박시경 박사와 김정은 박사를  통해 한국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섬기도록 격려하고 있다. 


    두 분의 박사님은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목회자, 선교사님들과 깊은 교류를 가지면서 학문적 지식 전달과 더불어 상담과 멘토링으로 저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박사학위과정에서 강의와 영성관리를 온라인으로 병행하는 것은 아마도 그레이스신학교를 비롯해서 소수의 신학교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펜데믹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동시에 미국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온라인에 접속해 2개의 박사과정 강의에 참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기독교 관련 사역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에 그레이스신학교는 전체 박사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함으로써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은 과거에 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강의에 들어올 수 있게 됐다. 학문과 영성이 겸비된 펜데믹 시대에 최적화된 ATS에서 승인받은 온라인 박사과정프로그램이어서 그레이스신학교 리더십들은 이 프로그램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동문들에게 할 말은? 


    유다서 3절의 말씀,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라는 말씀으로 격려를 드리고 싶다. 갈라디아 6장 9절의 말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라는 말씀과 베드로전서 5장 7절의 말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라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말씀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씀이다. 또한 그레이스 신학교도 저들 동문들이 26개 국가에서 사역할 때 늘 후방에서 지원하며 격려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붙들어 주시고 복을 주시기를 빈다.


    프레디 카르도자 학장은 대학동창인 아내 크리스틴과 28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25세, 23세 된 두 아들이 있다. 카르도자 부부는 목회와 선교, 그리고 지도자 양성하는 사역에 대해 같은 사명을 갖고 교수로서 최선을 다해 사역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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