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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럴 로버츠 대학 전 총장 새 책 발간 “왕과 예언자: 세속적 권위와 영적 권세의 역할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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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0-20 | 조회조회수 : 2,7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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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에 반한 왕들과 싸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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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럴 로버츠 대학의 제3대 총장인 마크 러틀랜드 박사 (사진: Oral Roberts Oral Roberts University)


    오럴 로버츠 대학(Oral Roberts University)의 목사이자 전 총장이 이스라엘 왕들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났을 때, 선지자들이 어떻게 그들과 싸웠는지를 보여주는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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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기독교지도력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ristian Leadership)를 설립하고 이끄는 마크 러틀랜드(Mark Rutland) 총장은 10월 5일에 "왕과 예언자: 세속적 권위와 영적 권세의 역할 이해"라는 새 책을 발간했다.


    러틀랜드는 “전에 ‘다윗 대왕(David The Great)’이라는 책을 쓴 후에 예언적 만남이라는 아이디어에 매료되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누가 그것에 반응하는지 등을 연구하고 싶었다"라고 새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새 책에서 "현대적 맥락, 세속 권력과 유명인 간의 상호 작용", "영적 권위와 세속 권력" 간의 상호 작용과 같은 주제를 다루었다.


    그는 예언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예언자는, 성경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도 인용할 수 있는 모세라며, 바로왕에 대한 모세의 선전포고는 간결하고 유명한 "내 백성을 보내라"였다며, “모세와 그의 선포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오늘날의 교회와 정부, 그리고 특히 낙태 문제에 관한 현재의 법규에 맞서서 우리가 해야 할 선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책 5장에서는 "계시, 꿈, 예언이 정치적, 군사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항상 위험하다"라고 썼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내가 원하는 것, 바라는 것)를 하나님의 목소리와 혼동하는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 유혹은 항상 우리를 지배하고 있으며, 따라서 가장 먼저 우리는 자신이 잘못을 범할 수 있다는 현실과 접촉해야 한다. 생각만 하고, 원한다고 해서, 간절히 원한다고 해서 우리의 뜻대로 할 수는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그분이 우리의 이미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책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여러 예언자들이 완벽하지 않다고 강조했는데, 그 이유는 자기 포기, 자격 상실 인식은 교회 안에서의 끊임없는 투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화 있을진저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도다’라고 말한 것처럼, 내가 누구이고 나의 결점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면, 자격 상실을 인식하게 된다. 다음 단계는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실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흠이 있는 사람들을 사용하셨다는 것을 알면,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선지자들 중 간음이나 살인을 저질렀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들은 완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내가 불완전하다고 해서 반드시 결격사유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또 신자들에게 권위에 복종하라고 한 신약과 구약의 선지자들이 자주 인간의 권위에 도전한 것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서 그는 “죄에 대한 예언적 비난과 권위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왕들을 대적한 구약의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역을 일으키라고 부추긴 적은 없다.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이자, 신약의 첫 선지자인 세례 요한은 엄밀히 말하면 메시아의 오심에 대해 미리 말한 다음 그분이 지금 여기 계신다고 선포했다. 그는 확실히 헤롯을 대적했지만, 로마에 대한 반역을 요구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수님은 분명히 예언적인 목소리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결코 로마에 대한 반역을 요구하지 않으셨다. 법이 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지 않는 한 우리는 당국에 복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낙태죄처럼 죄를 짓게 하는 법이 있을 수 있다. 나는 법을 준수하고 정부를 위해 기도하고 국기를 기릴 수 있지만, 그들은 나에게 아이를 낙태하도록 강요하지 못한다. 그 점에서, 그것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책이 두 가지 점에서 교회에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책에 대한 나의 가장 큰 희망 중 하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권위를 존경과 경외심과 두려움으로 대하는 것이다. 때때로 교회 안에서조차 그 부분이 가볍게 다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권위가 국가 권력과 충돌되지 않고 실질적으로 우리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권위의 원천으로 인식되기를 원한다. 나는 애국심이 강하고 조국을 사랑하지만 권력과 유명인사에 현혹되지 않는다. 가장 큰 권위는 하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새 책에 대한 소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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