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美의사당 습격, 그 남자만 보였다…큰 키탓 걸린 수영 영웅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美의사당 습격, 그 남자만 보였다…큰 키탓 걸린 수영 영웅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美의사당 습격, 그 남자만 보였다…큰 키탓 걸린 수영 영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 중앙일보| 작성일2021-10-01 | 조회조회수 : 2,897회

    본문

    88cba6b06705310c04ade4d5b0899759_1633127847_401.jpg
    2008년 클레테 켈러가 200mx4 자유형 계영에서 경기를 마친 모습. 그는 올해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레테 켈러(39)가 올초 미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에 연루돼 법정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선거 방해 혐의 등 7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켈러는 최근 검찰과 형량 협상(플리바기닝)을 통해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에 협조해 다른 폭동 가담자들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라고 한다.


    켈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수영스타 마이클 펠프스와 함께 남자 자유형 계영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올해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 건물을 습격했을 때 시위대에 섞여 있는 모습이 현장에서 포착됐다. 경찰의 채증 영상에서 켈러는 ‘USA 올림픽 대표단’ 표시가 돼 있는 겉옷을 입은 모습이었다. 특히 운동선수 출신으로 군중들 사이에서 우뚝 솟은 그의 큰 키(6피트 6인치, 약 2m) 탓에 단번에 신원이 들통 났다고 한다. 켈러는 현장에서 시위대를 막으려는 경찰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그를 건물 밖으로 몰아내는 경찰들을 몸으로 제압했다.


    88cba6b06705310c04ade4d5b0899759_1633127830_3482.jpg
    올해 1월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워싱턴D.C.의 미 국회의사당에 진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켈러는 이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옹호하는 등 극우적인 발언을 여러차례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그는 폭동 사건 이후 자신의 휴대전화와 메모리카드를 폐기하고, 현장에서 입고 있던 올림픽 대표단의 겉옷도 없애는 등 증거인멸까지 시도했다고 한다. 켈러는 수영선수를 그만 둔 이후 증권회사를 거쳐 콜로라도주에서 부동산 중개업무에 관여해왔다. 지난 폭동 사건으로 회사도 그만뒀다.


    만약 그가 법정에 서게 된다면 추락한 금메달리스트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다만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 중 가장 무거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만큼 일부 혐의는 면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켈러의 변호인은 “그는 1월 일 자신의 끔찍한 결정에 대해 창피해하고 있으며, 그 일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검찰에 협조하기로 한 나머지 피고인들은 극단주의 단체 회원들 뿐이었다.


    미 검찰은 국회의사당 폭동사건으로 최소 615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90명의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했다. 대부분 경범죄 혐의라고 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91 페이지
    • "문자 메시지"(Texting)가 교회의 차세대 화두인 이유
      KCMUSA | 2021-10-19
      (사진: Carey Nieuwhof)(사진: getthryve.com)이번 주에 얼마나 많은 문자(Texting)를 보냈나? 얼마나 읽었나? 아마도 친구와 점심 식사를 계획했거나 배우자에게 빠르게 업데이트할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교인들로부터 기도 요청을 받았거나 교직…
    • 아들 잃은 허망함에 등졌던 신앙 회복한 질 바이든 여사 뒤에는… 잭슨 사모의 ‘헌신적 기도’ 있었다
      국민일보 | 2021-10-19
      상심해있던 바이든 여사 기도 동반자 돼문자로 복음적 메시지 보내며 영적 교제바이든 여사, 고마움에 교회 ‘깜짝 방문’질 바이든(왼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브루클랜드침례교회를 방문해 로빈 잭슨 사모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조 …
    • 아이티 갱단 '미 선교단 납치'…몸값 1700만달러 요구
      중앙일보 | 2021-10-19
      8개월 영아 등 어린이 5명 포함(사진: MSN)미국과 캐나다 선교단 17명을 납치한 아이티 갱단이 몸값으로 총 170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CNN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납치된 선교단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동쪽 교외지역인 '쿼와 드 부케'에 있는 한 보육원…
    • 미국 기독교 선교사 17명 누가 납치했나
      KCMUSA | 2021-10-18
      재난발생시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독교 단체들이 종종 아이티에 파견되고 있다. (사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DG ECHO/Flickr/CC) 최근의 한 보도에 따르면 아이티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의 미국인 선교사들이 지난 토요일에 폭력 조직에 의해 납치되었다. …
    • [시사] 美 성소수자 장관 부티지지 '육아휴가'…"모유 안 먹이는데"VS"권리"
      미주중앙일보 | 2021-10-18
      성 소수자인 미국의 교통장관 피트 부티지지(39)가 몇 주간 유급 육아휴가를 낸 일이 미국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부티지지 장관이 지난 8월 중순부터 약 6주간 육아휴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
    • 미국인 선교단 17명 납치…아이티서, 갱단 소행인 듯
      중앙일보 | 2021-10-18
      (사진: Today)납치 등 폭력이 끊이지 않는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에서 이번에는 어린이가 포함된 미국인 선교단 17명이 납치됐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치안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16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 등 17명이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 100~250명 중형교회 출석률 가장 크게 감소
      KCMUSA | 2021-10-15
      미국 전역 15,278개 교회에 대한 새로운 설문 조사 나와(사진: RNS/Nolan Kent/Unsplash/Creative Commons)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중소규모 교회의 경우 한 교회에 두 사람 정도 감소하고 있다.미국 전역의 15,278개 교회에 대한…
    • 530163115c3c54137524252188963f57_1634319673_6334.jpg
      대부분의 미국 교인 "이젠 대면 예배 안전하다"
      KCMUSA | 2021-10-15
      정기적인 참석자들은 다른 무엇보다 목사의 백신 조언 더 신뢰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발생한 지 1년 반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교인은 마침내 다시 예배당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에…
    • “예수 재림, 헌금 부족해서 늦어지는 거야!”
      뉴스M | 2021-10-15
      방송 전도자 제시 튜플란티스 발언 파문[뉴스M=마이클 오 기자] 유명 방송 전도자가 예수 재림이 늦어지는 이유가 사람들의 인색한 헌금 때문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제시 튜플란티스 (RightWing Watch 트위터)루이지애나 출신 방송 전도자 제시 듀플란티…
    • e7a34a1acb9272986ce0c4aee4f7f64a_1634228496_8749.jpg
      퓨리서치 "미국, 프랑스, ​​한국 갈등 높다, 특히 종교문제"
      KCMUSA | 2021-10-15
      (그림: Illustration by Christianity Today / Source Images: Saul Martinez / Stringer / Brandon Bell / Mohamed Rasik )퓨리서치는 지난봄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17개국에서 약 1…
    • [GA] 고발장 사태 … 결국 두 교회로 갈라졌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10-13
      김세환 목사 ‘소명교회’ 담임 새 출발첫 주일 현장 예배에 400여 명 참석일부 교인들 “쇄신보다는 분열 답답”아틀란타소명교회 교인들이 지난 10일 둘루스 쇼티 하웰 공원 커뮤니티 센터에서 1부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2부 예배는 노스귀넷고교 극장에서 진행됐다.아틀란타…
    •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의 변함없는 트럼프 사랑
      NEWS M | 2021-10-13
      트럼프 재임 기간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 변동 추이 [퓨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의 트럼프 사랑은 매우 지속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퓨리서치 조사 발표 “트럼프 재임 기간 미국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 이탈보다는 더욱 …
    • [CA] 나성영락교회, 전격 교단탈퇴 결의
      NEWS M | 2021-10-13
      공동의회에서 교인 87% 교단탈퇴 지지2년여전 장학금 사태로 인한 고발로부터 시작담임목사 총회 고발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나성영락교회가 해외한인장로회총회(KPCA) 탈퇴를 결의했다. 나성영락교회 전경나성영락교회는 지난 10일 열린 공동의회를 통해 소속 교단인 해외한…
    • [CA] 수습전권위 대리당회장 교회 진입 못해
      LA중앙일보 | 2021-10-11
      나성영락교회 실행위원 저지로 밀려나교단 행정지시에도 공동의회는 강행10일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가 교회 건물 입구 앞에서 공동의회에 입장하는 교인들의 신분증을 검사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가 교단 측의 공동의회 소집 중단 행정지시에도 불구하고 1…
    • 팬데믹에도 교회는 지역사회 섬겼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10-11
      라이프웨이, ‘미국인 53%, 지역사회에서 교회 봉사/긍휼/교육 사역 최근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인명 손실, 의료 부담 및 사업 폐쇄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처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교회들이 도움이 됐다고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