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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 기독교인 “오직 예수 구원”에 물음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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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헤럴드| 작성일2021-09-02 | 조회조회수 : 2,615회

    본문

    자칭 거듭난 기독교인들 중

    18세~39세층 다원주의 시각

    10년 전 비해 비성경적으로

    신앙 기본교리 계속교육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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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복음의 기본적인 가치를 믿는 신앙관이 10년 전에 비해 급격히 줄었다.


    스스로 거듭난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주류 기독교인의 절반 이상이 “오직 예수만으로 구원을 얻는다” 것을 믿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주류 기독교인들이 60% 이상이 이같이 답했다. 이들은 모하메드나 부처 등을 통해서도 하나님과 교류가 가능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종교다원주의적인 시각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브 미니스트리스(Probe Ministries)가 최근 공개한 ‘2020 릴리저스 뷰 & 프랙티스 서베이’(Religious Views & Practices Survey) 결과를 보면 지난 10년 동안 성경 중심의 복음주의적인 신앙관이 급격하게 줄고 종교다원주의적인 시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0년 전국에 흩어져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 3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독교 신앙이 있는지를 묻고, 중생의 체험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과 구원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독론 등 보수 기독교의 가치로 지켜 온 성경적 세계관을 확인했다.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복음의 기본적인 가치를 믿는 신앙관은 급격히 줄었다. 분석은 다른 종교로도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종교다원주의적인 생각에 강하게 반대하는 가를 묻는 질문으로 이뤄졌다.


    거듭난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들 중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층은 35% 이하만 이를 거부했다. 이를 역으로 추정해 65% 정도의 거듭난 기독교인들이 다원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히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더 심했다. 15% 정도만이 다원주의를 거부한다고 답했다.


    주류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천포스트는 이번 조사를 보고 하나님, 성경, 예수, 구원 등과 관련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이들이 지난 2010년 조사 47%에서 25%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악과 도덕에 관한 것을 포함한 포괄적인 기독교 세계관의 경우는 2010년 32%에서 2010년 16%로 더욱 줄었다고 보도했다.


    2010년 18~29세 연령대와 10년 후 같은 연령대를 비교한 것으로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진 거듭난 기독교인의 비율이 지난 10년 동안 절반으로 줄었다고 평가했다. 또 불과 10년 사이에 거듭난 기독교인들의 세계관 역시 보수 기독교 가치에서 멀어졌다고 지적했다.


    역사적 예수가 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는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거듭난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지만 약 18% 정도의 사람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적이 없다”거나 “로마와 유대인들의 미움을 사서”, “유대인들을 개종시키려다 실패해서” 등으로 답했다. 단순히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성경의 가르침과 거리가 먼 위 세 가지 답변을 했다.


    역사적 예수가 당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죄가 있었다고 생각 하는가 라는 질문에서는 약 30% 정도의 거듭난 기독교인이 ‘긍정한다’고 답했다. 예수도 다른 사람들과 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예수의 신성에 대해 부정하는 것으로 대속과 구원에 대해서도 부정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어 심각성을 더 했다.


    이번 조사를 이끈 커비 앤더슨 대표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목회자들이나 기독교 지도자들이 교회나 기독교 단체에서 만나는 구성원들이 당연히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이 같은 변화는 반성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콘텐츠들의 지속적인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목회자들이 성경을 일관되게 가르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젊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 보다는 휴대폰이나 SNS 그리고 다른 콘텐츠에 집중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했다.


    커비 앤더슨 대표 “신앙지도자들이 성경적인 가치관의 기본적인 것들을 반복해서 가르쳐야 한다”며 ⧍죄가 없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속죄 외에는 구원의 방법이 없다는 점 ⧍오직 예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하나님께 갈 수 없다는 점 등은 계속해서 지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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