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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코로나 팬데믹 동안 궁금하고 만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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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1-08-05 | 조회조회수 : 3,5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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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하게 열린 감신대 미서부지역 동문회 가족야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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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 가족 야유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감리교신학대학교 미 서부지역 동문회(회장 조건갑 목사)의 동문가족 야유회가 2일(월) 오전 10시 그리피스공원에서 열렸다.


    화씨 9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탓에 참가자는 40여 명에 불과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단절되었던 동문들과의 해후가 그리웠다는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후배끼리 격려와 사랑을 나누는 다정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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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하는 김영헌 목사 


    이날 야유회는 신병옥 목사(총무, 로스펠리즈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어 지성은 목사(부회장, 새생명교회)의 기도 후에 김영헌 목사(기감 은퇴목사)가 ‘버킷 리스트’란 제목으로 설교에 나섰다.


    김 목사는 “은퇴 후에는 현역에 있을 때 해보지 못한 많은 일 들을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 되면서 죽음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딱 귀결되는 것은 하나였다.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게 될 것인가? 그거 하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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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목사는 “버킷 리스트란 흔히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말한다. 사도바울은 주님의 부활에 참여하는 일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말하자면 부활이 바울 인생의 버킷 리스트였다. 우리 모든 동문들은 잊지 말고 기억하자. 바울처럼 우리들의 희망은, 우리들의 버킷 리스트는 부활에 참여하는 일이다. 우리 모두 부활 신앙을 갖고 이 어려운 때를 이겨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동문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감리교 신학대학교 교가(홍현설 작사, 이동일 작곡)를 함께 부른 후 이날 참석한 최고령 동문인 김동형 목사(UMC은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는 조건갑 회장의 사회로 임시총회를 열고 재정보고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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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는 임원들이 준비한 도시락에 직접 현장에서 갈비를 구어 제공되었고 참가한 모든 동문 가족들에게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된 선물들이 전달되었다.


    이날 조건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금년 초에 신년하례회도 열지 못하고 이렇게 동문 야유회로 금년 첫 모임을 갖게 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참석해준 모든 동문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전염병시대에 모두 건강을 잘 보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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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회는 이날 새로 제작된 동문 주소록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오는 9월 중에는 미자립 교회를 섬기고 있는 동문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감신대 미 서부지역 동문회는 사실 오레곤과 북가주, 아리조나를 포함하고는 있지만 거리상의 한계 때문에 주로 남가주 지역 동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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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야유회에서 동문들을 위해 봉사한 동문회 임원들, 왼쪽부터 조건갑, 이상영, 백재준, 신병옥, 양수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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