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도" 신앙 키우는 열쇠 될 수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온라인 기도" 신앙 키우는 열쇠 될 수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온라인 기도" 신앙 키우는 열쇠 될 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작성일2021-06-18 | 조회조회수 : 2,594회

    본문

    aa976e42b861f0295fb727e036f3fc44_1624308158_5292.jpg
     

    교회가 전염병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온라인 기도’가 신앙을 구축하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독교 전문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리서치 그룹(Barna Group)이 최근 미국 전역에서 조사한 ‘State of Digital Church’ 프로젝트에 따르면 기독교인의 68%에 해당하는 2/3 이상이 온라인 예배 중 기도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열린 마음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 실제로 ‘온라인 기도’ 서비스에 참여했다고 밝힌 비율은 겨우 28%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바나는 교회 지도자가 ‘온라인 기도’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안목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 기도의 개방성에 눈을 뜨라.


    온라인 기도 모임에 참여하는 기독교인의 거의 절반인 49%가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답했으며, 이를 통해 종종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다고 말했다. 심지어 현재 교회 출석을 하지 않고 있는 20%의 크리스천들은 최소한 매달 한차례 정도를 기도 제목을 나누기 위해 온라인 기도 모임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리고 어떤 형식으로든 기도하는 사람들의 43%는 그 관행이 현재 고립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사람과의 ‘연결’을 위해 핵심적인 필요 요인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기도 모임을 강화하라.


    팬데믹 전에는 직접 모여서 하는 기도 모임이 일반적인 것이었지만, 기독교인의 37%는 온라인 기도가 단체기도 모임의 성격이 덜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선호도와 가용성 모두 사람들의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나는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온라인 기도나 코비드 시대의 교회 생활에서 다른 측면과의 교류가 지연되는 경우, 교회의 선택권 부족, 신도 참여 부족 또는 둘 모두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기도 모임을 위해 온라인 형식을 추가하고 강화함으로써 교회는 성도들이 전반적으로 교회 생활에 더 깊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온라인 기도 모임에 대한 그룹별 반응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기독교인 — 젊은 기독교인의 약 5분의 1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규모 또는 큰 그룹의 온라인 기도 시간에 참여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Z세대 기독교인의 절반 이상인 53%가 2020년 한 해 동안 온라인 기도 모임에 참석했다고 응답했다.


    백인이 아닌 기독교인 — 흑인 기독교인의 절반은 지난 1년 동안 온라인 기도 모임에 참석했다고 답했으며 44%는 온라인 예배 중에 기도에 참여하는데 “매우 개방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소수 인종 또는 소수 민족 그룹에 속한 모든 기독교인의 약 절반이 일정 빈도로 온라인 기도 모임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출석 교인 — 현재 교회에 출석 중인 성도의 거의 절반 수준인 46%가 온라인 예배 중의 기도에 “매우 호의적”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3분의 1 이상인 36%가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기도 모임에 실제로 참여했다고 보고했다.


    기술 친화적인 교인 — 바나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개방성이 높은 장년 교인 10명 중 7명이 어느 정도 빈도로 온라인 그룹에서 기도를 하고 있으며, 많은 장년 교인들은 적어도 매주  온라인 기도모임(작은 그룹에서는 47%, 큰 그룹에서는 32%)에 참여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나 보고서는 마지막에 이 네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직장에서의 온라인 기도 모임에서도 참석자들 사이에서 견고한 기초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 속할 가능성이 적은 신자들에게 초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끝맺음을 했다.


    피터 안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01건 102 페이지
    • 5a0396d3c6aaba707b33fff58d137947_1624646738_0324.png
      CTS 아메리카 7월 1일부터 공중파 18.8채널에서 기독교방송 송출
      KCMUSA | 2021-06-25
      CTS 아메리카가 공중파 채널 18.8을 통해 사회자 최선교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김지선씨가 진행하는 "내가 매일 기쁘게" 등의 기독교 프로그램을 남가주에 제공한다.CTS 아메리카(회장 감경철)가 7월 1일부터 남가주에서 디지털 공중파(DTV) 채널 18.8을 통해 기독…
    • 6월 25일에 열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회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24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평화기도회가 오는 6월 25일(금) 줌으로 개최된다.연합감리교 한반도평화위원회는 “하나의 겨레가 둘로 나뉘어 서로를 죽이는 비극이 일어난지 71주년이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 상처와 아픔은 더욱 깊어지고 휴전선의 벽은 더 높고 두껍게 견…
    • 868af2ee477b734b48832434cfde86d2_1624558939_9817.jpg
      자마(JAMA) 주관 ‘영적 대각성 온라인 부흥회’ 열린다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24
      유튜브로 개인적 참여 혹은 교회적으로 2주간 부흥회 열수도 자마(JAMA)가 주관하는 영적대각성 온라인 부흥회가 7월~8월 중에 열린다.김춘근, 한기홍, 강순영 목사는 이번 영적 대각성 부흥회를 열면서 “미국은 총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질서와 성윤…
    • 미 오클라호마, 인종학살 100주 예배
      기독교신문 | 2021-06-23
      바이든대통령, 인종학살 참회 촉구어두운 과거 숨길 수 있어도 지울 수 없어피해자들, 털사 시 상대 배상금 청구소송 ◇털사 인종 학살 100주기 예배가 거행되는 모습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 학살로 알려진 ‘털사 인종 학살’ 100주기를 추모하는 예배가 지난 1일 오클라호…
    • 연합감리교(UMC) 한인 목회자 파송 갈등, 봉합되나?
      NEWS M | 2021-06-23
      교단 내 감독 파송권, 성소수자 문제, 소수 인종 문제 둘러쌓고 민감하게 얽혀[뉴스M=마이클 오 기자] 연합감리교단(UMC) 한인 교회 목회자의 파송 거부를 둘러쌓고 번지던 갈등이 일단락됐다.한때 파송 거부를 실행한 감독 측은 정당한 감독권 행사라고 주장했고, 한인 교…
    • [워싱턴DC] 복음의 최전선에 안전망을- "선교사님을 살립시다"
      기독뉴스 | 2021-06-23
      사진: 과테말라 이종호/신재희 선교사 부부(GMS 소속)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복음의 최전선에서 코비드 백신의 혜택을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한 선교사를 미국으로 초청해 백신을 맞추자는 ‘세이프 미션, 백신 프로젝트 (Safe Mission, Vaccine Projec…
    • 2e00d6cb1b6f454facfbcd2791605826_1624408033_0212.jpg
      오클라호마 남성 집앞 잔디밭에서 누군가의 성경 발견
      KCMUSA | 2021-06-22
      “돌아가신 어머니의 성경” 찾게 된 자녀들 감동  (사진: News 4 Oklahoma / Screenshot)오클라호마의 테리 워드는 지난주 집앞 화단에서 잔디를 깎다가 성경 한 권을 발견했다.그는 NBC 계열사인 KFOR-TV에 “밤새도록 비가 내렸는데도 젖지 않았…
    • 프랭클린 그레이엄, 여성선수 보호하지 않는 도쿄올림픽 비난
      KCMUSA | 2021-06-22
      생물학적 여성과 경쟁하는 생물학적 남성 역도선수 로렐 허바드. (사진: Inside Edition / YouTube)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에서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과 경쟁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자,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올림픽이 "여성 스포츠를 존중하고 보호하지 않…
    • [시사] 17세 이하 자녀 있는 가정 다음달 13일부터 현금 입금
      SeattleN | 2021-06-22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발표…관련 포털 사이트도 개설해6개월 간 자녀당 250~300달러 지급…고소득자도 수령 17세 이하 자녀를 가진 미국 대부분의 가정에 다음달 15일부터 지원금이 입금된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7월 15일부터 확대된 자녀 …
    • 감리교단 한인 목회자 재파송 불가 전격 철회
      LA중앙일보 | 2021-06-22
      동성애 인정 문제로 갈등한인 교계 전방위로 대응인종차별 논란도 일단락지난 21일 한인 교인들이 패서디나 지역 연합감리교단(UMC) 연회 본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인 교인들 모습.미국 최대 연합감리교단(UMC)이 한인 목회자 재파송 불가 방침을…
    • "처음 미국 왔을때 주변서 한인 교회 나가지 말라더라"
      LA중앙일보 | 2021-06-22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 의식 보고서 <3·끝>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역시 종교의 역할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내 이민교회들도 세대 변화와 함께 종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할때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중앙포…
    • 미국 복음주의자들, 이스라엘의 새 총리 지지 약속
      뉴스파워 | 2021-06-21
      베냐민 네타냐후의 후임 나프탈리 베넷 총리 환영 및 기도로 지원 약속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총리인 나프탈리 베넷이 성공적으로 연합정부를 구성한 것을 축하하며 지지와 기도를 약속했다.▲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총리인 나프탈리 베넷(사진)…
    • [CA] “시대를 분별하는 학문과 경건의 전당”
      크리스천비전 | 2021-06-21
      2021년 월드미션대학교 학위수여식▲월드미션대학교 재학생들이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는 지난 5일(토) 온라인 줌으로 2021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최윤정 교수가 기도를, 부총장 신선묵 박사가 학사…
    • [CA] “전진하는 WKPC 총회여 영원하라”
      크리스천비전 | 2021-06-21
      세계예수교장로회 제45회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 나정기 목사 선출▲세계예수교장로회 총대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전진하는 총회'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신임회장 나정기 목사.  © 크리스천비전세계예수교장로회(The General Assembly of the Wor…
    • 미주 한인교회 유튜브 콘텐츠 문제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6-21
      ▲ 교회 이름을 걸고 운영 중인 유튜브. 과연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고 있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 19가 교회에 미친 영향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 기독교 콘텐츠의 증가가 아닐까 싶다. 특히 유투브 플랫폼을 활용한 방송 콘텐츠 제공은 별도의 시설 운영이나 전파 구…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