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한인교회 조사 결과 발표 앞두고 ‘어수선’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GA] 한인교회 조사 결과 발표 앞두고 ‘어수선’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GA] 한인교회 조사 결과 발표 앞두고 ‘어수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작성일2021-06-18 | 조회조회수 : 3,301회

    본문

    전직 부목사의 재정비리 고발 관련,

    연회, 내달 7일 전 교인에 공지할 듯



    2fe0c0989e1e58f5d1cdcc6f120077fa_1624039565_844.jpg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 한인교회 전경.


    전직 부목사의 ‘재정 의혹’ 고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가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의 최종 결정 발표를 앞두고 극도로 어수선한 모습이다. 교인들과 개신교계에서는 결과를 놓고 다양한 해석들을 내놓고 있다.


    17일 애틀랜타 한인 개신교계와 한인교회 교인들에 따르면 김선필 전 한인교회 부목사가 UMC 연회 측에 제출한 ‘한인교회 부정부패와 리더십 실패’고발장과 관련해 오는 30일께 결론을 내리고, 이를 다음달 7일 전교인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인교회 한 관계자는 “지난 16일 이 사안과 관련해 시무장로들이 모여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안다”며 “다음달 6일에 조사 결과를 해당 목사들에게 통보하고, 7일께 전교인에게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초 김 부목사는 북조지아연회 측에 한인교회 재정과 리더십에 대한 의혹을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전 담임목사의 퇴직 전별금과 자매교회 목사의 도박문제, 그리고 교회 사업 추진과 관련한 불투명한 재정 지출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북조지아연회는 김세환 담임목사를 직무 정지하고, 백인 은퇴 목사를 임시 담임목사로 세웠다.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교인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일부 교인들은 “연회 측에서 전교인을대상으로 발표한다는 것은 큰 변화가 뒤따르기 때문이 아니냐”고 우려했다.


    한 교인은 “과거는 과거일 뿐 현 담임 목사님이 어떤 큰 잘못을 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예상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연합감리교단 내부의 정치적인 다툼에서 비롯됐고, 정치 논리에 따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단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현재 연합감리교단이 ‘동성애’ 문제를 놓고 진보와 보수간 극심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동성애 문제에 반대의사를 피력해 온 김세환 목사님의 그동안의 행보가 이번 교단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교단내 주도권 싸움이 결과로 표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순우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7건 102 페이지
    • 연합감리교(UMC) 한인 목회자 파송 갈등, 봉합되나?
      NEWS M | 2021-06-23
      교단 내 감독 파송권, 성소수자 문제, 소수 인종 문제 둘러쌓고 민감하게 얽혀[뉴스M=마이클 오 기자] 연합감리교단(UMC) 한인 교회 목회자의 파송 거부를 둘러쌓고 번지던 갈등이 일단락됐다.한때 파송 거부를 실행한 감독 측은 정당한 감독권 행사라고 주장했고, 한인 교…
    • [워싱턴DC] 복음의 최전선에 안전망을- "선교사님을 살립시다"
      기독뉴스 | 2021-06-23
      사진: 과테말라 이종호/신재희 선교사 부부(GMS 소속)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복음의 최전선에서 코비드 백신의 혜택을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한 선교사를 미국으로 초청해 백신을 맞추자는 ‘세이프 미션, 백신 프로젝트 (Safe Mission, Vaccine Projec…
    • 2e00d6cb1b6f454facfbcd2791605826_1624408033_0212.jpg
      오클라호마 남성 집앞 잔디밭에서 누군가의 성경 발견
      KCMUSA | 2021-06-22
      “돌아가신 어머니의 성경” 찾게 된 자녀들 감동  (사진: News 4 Oklahoma / Screenshot)오클라호마의 테리 워드는 지난주 집앞 화단에서 잔디를 깎다가 성경 한 권을 발견했다.그는 NBC 계열사인 KFOR-TV에 “밤새도록 비가 내렸는데도 젖지 않았…
    • 프랭클린 그레이엄, 여성선수 보호하지 않는 도쿄올림픽 비난
      KCMUSA | 2021-06-22
      생물학적 여성과 경쟁하는 생물학적 남성 역도선수 로렐 허바드. (사진: Inside Edition / YouTube)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에서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과 경쟁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자,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올림픽이 "여성 스포츠를 존중하고 보호하지 않…
    • [시사] 17세 이하 자녀 있는 가정 다음달 13일부터 현금 입금
      SeattleN | 2021-06-22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발표…관련 포털 사이트도 개설해6개월 간 자녀당 250~300달러 지급…고소득자도 수령 17세 이하 자녀를 가진 미국 대부분의 가정에 다음달 15일부터 지원금이 입금된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7월 15일부터 확대된 자녀 …
    • 감리교단 한인 목회자 재파송 불가 전격 철회
      LA중앙일보 | 2021-06-22
      동성애 인정 문제로 갈등한인 교계 전방위로 대응인종차별 논란도 일단락지난 21일 한인 교인들이 패서디나 지역 연합감리교단(UMC) 연회 본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인 교인들 모습.미국 최대 연합감리교단(UMC)이 한인 목회자 재파송 불가 방침을…
    • "처음 미국 왔을때 주변서 한인 교회 나가지 말라더라"
      LA중앙일보 | 2021-06-22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 의식 보고서 <3·끝>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역시 종교의 역할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내 이민교회들도 세대 변화와 함께 종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할때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중앙포…
    • 미국 복음주의자들, 이스라엘의 새 총리 지지 약속
      뉴스파워 | 2021-06-21
      베냐민 네타냐후의 후임 나프탈리 베넷 총리 환영 및 기도로 지원 약속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총리인 나프탈리 베넷이 성공적으로 연합정부를 구성한 것을 축하하며 지지와 기도를 약속했다.▲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총리인 나프탈리 베넷(사진)…
    • [CA] “시대를 분별하는 학문과 경건의 전당”
      크리스천비전 | 2021-06-21
      2021년 월드미션대학교 학위수여식▲월드미션대학교 재학생들이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는 지난 5일(토) 온라인 줌으로 2021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최윤정 교수가 기도를, 부총장 신선묵 박사가 학사…
    • [CA] “전진하는 WKPC 총회여 영원하라”
      크리스천비전 | 2021-06-21
      세계예수교장로회 제45회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 나정기 목사 선출▲세계예수교장로회 총대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전진하는 총회'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신임회장 나정기 목사.  © 크리스천비전세계예수교장로회(The General Assembly of the Wor…
    • 미주 한인교회 유튜브 콘텐츠 문제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6-21
      ▲ 교회 이름을 걸고 운영 중인 유튜브. 과연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고 있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 19가 교회에 미친 영향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 기독교 콘텐츠의 증가가 아닐까 싶다. 특히 유투브 플랫폼을 활용한 방송 콘텐츠 제공은 별도의 시설 운영이나 전파 구…
    • 목회자 이직률 높은 교회의 5가지 공통점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6-21
      많은 교회에서 목회자들의 임기가 짧아지고 있다. 서글픈 일이지만 이러한 현실은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같은 교회들 중 다수가 이러한 패턴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교회 성장 전문 컨설팅 기관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대…
    • 미 보수파 유권자에게 "배신자" 야유받은 펜스 전 부통령
      연합뉴스 | 2021-06-21
      2024년 대선 겨냥 행보…기독교 보수단체 집회서 연설 방해받아플로리다주에서 야유받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18일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열린 신앙과 자유연합 주최 '다수당으로 가는 길'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애틀랜타=연합뉴…
    • 미 가톨릭, 낙태권 옹호하는 바이든 신앙생활 제재 검토
      연합뉴스 | 2021-06-21
      주교들 보고서 작성중…"영성체 못하게 될 수도"바이든, 독실한 천주교인이지만 낙태엔 다른 입장지난 1월 부인과 함께 미사에 참석한 바이든 당시 미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미국 가톨릭주교협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성체성사를 …
    • be6fb3f0263c82974b58c71257da4bad_1624291868_0626.jpeg
      [NJ] 여목협 신임 회장에 이진아 목사
      기독뉴스 | 2021-06-21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이미선 목사)는 13차 컨퍼런스와 정기총회를 6월 14일 (월)부터 3일간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었다.회의 주제는 ‘Technology & Ministry (현대 과학 기술과 우리의 사역)’으로, 북미주여성목회자협의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