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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사회학 교수가 분석한 새들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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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1-06-16 | 조회조회수 : 2,9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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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슨대학교 사회학과 제라르도 마르티(Gerardo Martí) 교수 분석

     


    미국의 대형교회인 새들백교회를 개척해 41년 동안 목회를 해온 릭워렌 목사가 후임자를 물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데이비슨대학교 사회학과 제라르도 마르티(Gerardo Martí) 교수가 새들백교회의 성장 요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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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들백교회 릭워렌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뉴스파워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가 발행하는 크리스채너티투데이가 지난 11일 제라르도 마르티(Gerardo Martí)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들백교회를 분석했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릭 워렌의 사역은 국내 및 국제적 의미를 가졌다.”고 평가하고 “그는 베스트 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다. 그는 해외에서 에이즈와 싸우는 복음주의주의자들을 옹호했다. 2013년 아들이 자살로 사망한 후, 그와 그의 아내 케이는 정신건강 사역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워렌의 사역은 전반적으로 남침례교회 지도자들만큼 정치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선거운동을 한 후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기도한 후 논란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또한 “몇 달 전, 그는 아시아 문화 고정관념을 들어 성경에 대해 가르쳐 주는 새들백 어린이 주일학교 교과 과정 비디오에 대해 사과했다.”며 “지난달, 남부침례신학 신학교 알 몰러 총장은m 세 명의 여성에게 목사안수를 한 새들백교회를 비판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해체된 교회』 등의 저자로 잘 알려진 제라르도 마르티(Gerardo Martí)는 이어 데이비슨대학의 사회학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제라르도 마르티 교수는 “릭 워렌의 멘토인 로버트 슐러와 그곳에서 지도하는 학교를 통해 교회 성장 기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릭 워렌을 만난 적이 있다면, 그는 엄청난 개인적인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가 사람들과 연결하는 방법, 명확하게 의사 소통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신뢰를 하고 싶다.”며 “그러나 동시에 그는 처음부터 항상 효과적인 교회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의 멘토 로버트 슐러가 했던 것처럼, 지역 주민들의 집을 찾아가서 그들이 좋아하는 것과 교회에 대해 무엇을 싫어하는지 물어보며 새들백 커뮤니티 교회를 시작했다.”며 “그리고 개인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교회, 가능한 한 쉽게 일을 할 수 있는 교회, 교회에 헌신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제거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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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릭 워렌 목사     ©뉴스 파워

     

    릭 워렌이 정장 양복을 입지 않고 청바지와 하와이셔츠를 입고 설교를 한 것에 대해서는 교인들에게 “나는 당신 중 한 명이다.”라는 친밀감을 갖게 하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릭 워렌이 특정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애쓰는 동시에, 새들백교회 세미나를 통해 목적 중심의 역동적인 교회가 되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들백교회의 주일 아침 성경공부는 깊이가 없었는 교제 중심의 소그룹모임으로 찬송도 부르지 않고, 공식적인 멤버십 요건도 없는 것 때문에 비판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교회를 떠난 사람들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사회참여 특히 정치 참여와 에이즈에 대한 복음주의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릭 워렌과 같은 복음주의자들은 그들이 세상 전체와 관련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래서 그들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가 미리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가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개종과 헌신이 기본이라고 믿고 있으며, 항상 그것이 그가 한 모든 일의 최우선이라고 항상 느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8년 선거의 관점에서 볼 때, 릭 워렌은 그가 매우 공개적인 목소리에 관심을 갖는 많은 추종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워렌은 정치에 대한 비당파적 접근법을 내놓고 특정 의제를 내놓지 않으려고 노력한 그는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을 교회에 초청해 공개 대화를 나눴다. 그 일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동시에, 그가 말하지 않은 것은 정치였다. 따라서 정책을 살펴보고 구조적 변화를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권력의 형태에 연결하는 것이 더 좋았다.”며 “릭 워렌이 정책에 대해 정교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가 권력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라르도 마르티 교수는 “90년대 중반에 릭 워렌이라는 이름이 이미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릭 워렌이 와서 어딘가에 나타나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며 “그는 항상 카리스마 넘치고, 눈에 띄는 사람으로 보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았다.”고 밝혔다.


    특히 “『목적이 이끄는 삶』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때, 대중문화에서 알려진 사람이 되었다. 워렌은 오바마-매케인일 때까지 대중문화에서 절정이었으며,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새들백교회가 최근에 세 명의 여성에게 목사안수를 한 것에 대해서는 “이들을 목사라고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금혜택과 교회에서 사역을 위해 여성 안수를 줬다는 것이다.


    ‘워렌의 유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릭 워렌은 교회 성장 운동을 긍정하고 발전시키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하고 “어떤 사람들은 교인들이 원하는 신학적 깊이를 주지 않았고, 다른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교회 밖 공간 사역의 확장에 성공한 교회 성장 패턴을 확증하는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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