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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 비관적...젊은 목회자는 나이 든 세대보다는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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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6-10 | 조회조회수 : 6,3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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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다. (사진: Elisa Schulz)


    교단에 들어가지 않는 교회나 교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오늘날 이러한 상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교단 이탈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개신교 교단이 이번 여름에 전국 집회를 가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목회자는 교회가 교단 일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지만 앞으로 10년 동안에도 그 중요성이 지속될지는 회의적이다.


    라이프웨이리서치는 개신교 목사들에게 교단의 중요성과 향후 10년 내의 교단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미국의 개신교회들 사이에서는 교단 분열과 분쟁, 새로운 로컬 및 전국적인 초교파 네트워크들의 출현, 그리고 교단이나 연맹 또는 연회에 속하지 않는 교회들의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라이프웨이리서치의 스캇 맥코넬은 말했다. "이는 개신교단 안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교단이 그들에게 가치가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내슈빌에 기반을 둔 이 조사기관에 따르면, "교회가 교단 일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교단 또는 교단과 유사한 그룹에 속한 10명 중 거의 8명(78%)은 이에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그중에 53%는 '매우 동의한다'고 답했다. 5명 중 1명은 '동의하지 않는다'(20%)고 답했으며, 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목회자들은 그들의 회중들이 교단과의 유대에 관한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교회가 교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앞의 답변과 비슷한 비율(77%)의 사람들은 '동의한다'고 답했지만, '매우 동의'하는 비율은 더 적었다(44%). 21%는 '동의하지 않았으며' 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일부 목회자들은 교단과의 연결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다. 젊은 목회자(18~44세)는 65세 이상(74%)보다 동의할 가능성이 더 높다(83%). 백인 목사(80%)는 또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목사(63%)보다 그 유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다.


    "교단의 회원이 되는 것이 목사 개인적으로 볼 때 중요한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교단마다 답변에 차이가 있다. 주류교단 목사(92%)는 복음주의 목사(76%)보다 교단 일부가 되는 것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특정 교단 그룹 중에서는 루터교(95%)가 동의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복원주의 운동을 하는 교회의 목사(31%)가 동의할 가능성이 가장 낮다.


    대부분의 목회자가 교단과 연결되는 것이 개인적, 교회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그 가치가 향후 10년 안에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교단이나 교단과 유사한 그룹에 속한 교회에 있는 목사 10명 중 6명 이상(63%)이 2030년에는 교단 소속의 중요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목사 중 약 3분의 1(32%)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5%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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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경우, 교단과의 관계가 목회자 개인과 회중들에게 유익하다고 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목회자들은 그 중요성이 2030년까지 계속된다고 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젊은 목사(18-44세)는 교단의 주요성이 향후 10년 내에 줄어들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54%).


    맥코넬은 “미국 개신교단의 멸망을 예견했던 목사들을 포함, 많은 사람이 그 예언을 입증하지 못했다. “젊은 목회자들이 나이 든 세대보다 덜 비관적이라는 사실은 교단의 미래가 밝거나, 아니면 적어도 교단 최악의 날들에 대한 예상이 그리 많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전에 시행된 라이프웨이리서치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예측이 향후 10년 내에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2010년에도 목사들은 비슷한 견해를 공유했다.


    2010년 이후 교단의 중요성에 대한 '강한 동의'는 약간 줄어들었지만 '대체로 동의한다'는 비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10년 전 교단에 속한 목회자의 76%는 교단 참여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76%는 자신의 회중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10년에 목회자의 62%는 교파와 동일시되는 것의 중요성이 지금쯤 줄어들 것이라고 믿었다. 앞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비율은 현재 63%에 가깝지만, 현재의 예측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 적다. 10년 전, 목회자의 28%는 그 중요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데 '강하게 동의'했다. 오늘날 그 비율은 1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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