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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 가톨릭 신부 낙태 반대 기도를 이유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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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6-06 | 조회조회수 : 4,4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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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이오 경찰에 체포된 피델리스 모신스키(Fidelis Moscinski) 신부 (사진: Catholic Theology / Instagram)
     


    가톨릭 신부가 주말에 오하이오의 낙태 클리닉에서 낙태 반대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6월 5일 토요일 피델리스 모신스키(Fidelis Moscinski) 신부는 낙태를 반대한다는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프란체스코 사제가 2127 State Road에 있는 건물 밖으로 끌려 나와 무릎을 꿇고 수갑에 채워진 뒤 두 명의 경찰관에 의해 쿠야호가 폭포(Cuyahoga Falls) 경찰차로 끌려 들어가는 것을 보여주었다. 경찰은 회색 바지를 입고 무릎을 꿇고 있던 사제가 일어나서 차에 타는 것을 도왔다.


    모신스키가 참여하고 있는 낙대 반대 운동단체인 "빨간 장미 구조대"(Red Rose Rescue)는 금요일 페이스북에 오하이오 낙태 클리닉인 "Northeast Ohio Women's Center"에서의 시위가 성공적으로 완수되었지만, 모신스키 신부와 태아를 구하려는 다른 세 명의 시위자들이 체포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페이북 게시물에는 시설에 들어가는 임산부가 낙태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표지판을 들고 서 있는 모습과 함께 시위에 나선 사람들의 사진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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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하이오 주 쿠야호가 폭포에서 빨간 장미 구조대의 임무를 수행했다. 많은 어머니가 '살인 센터 내부'에서 미안한 마음으로 우리에게로 다가왔다. 아직도 많은 아이가 구조되기를 바라고 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 레드 로즈가 말했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평화로운 구조 대원 4명이 부당하게 체포됐다. 젊은 여성 3명과 모신스키 신부"라고 레드 로즈는 덧붙였다. "그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위해 기도해달라. 특히 치명적인 폭력과 낙태 착취로 위협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더 이상 그 일을 하지 못하도록 기도해달라."


    모신스키는 빨간 장미 구조대 활동으로 태아에 대한 "축복 기도와 낙태 반대 기도 때문에 여러 낙태 센터에서 체포되는 데 익숙하다.


    지역 언론(Akron Beacon Journal)에 따르면 51세의 모신스키와 그의 세 동료는 낙태 시설을 떠나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이들은 1개월 징역에 해당하는 경범죄인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된 것이다. 그와 동료들은 체포되어 기소를 위해 스토우법원(Stow Municipal Court)으로 이송되었다.

     

    빨간 장미 구조대는 실제로 낙태 클리닉에 가서 야외 시위를 벌이면서, 낙태 결정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반 낙태 그룹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다른 지역 언론 쓰리 뉴스(3News)는 모신스키와 그의 동료들(펜실베이니아 출신의 56세 로라 자일스, 미시간 출신의 18세 오드리 휘플, 뉴욕 출신의 62세 클라라 맥도날드)이 클리닉에 들어가서 낙태 수술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빨간 장미와 낙태 반대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주기 위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숨겼다고 지적했다. 

     

    시위대는 또한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시설 소유주와 책임자가 경찰을 부르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에게는 징역형에 더해 500달러의 벌금도 부과되었다.


    "이 사람들은 전국적으로 이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우리의 치료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법적 출산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라고 익명의 시설 소유주이자 시설 책임자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빨간 장미 구조대는 지난 금요일 페이스북에서 쓰리 뉴스에서 언급한 주장을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게시물에는 해당 기사에 대한 링크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돈을 끌어모으는 낙태주의자들의 허위 주장에 강력히 반대한다. 우리는 누구도 차단하지 않았거나 누군가가 살인 시설에 들어가는 것을 막지 않았다. 우리는 단지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시위하고 있다. 이는 건강하고, 긍정적이고, 사랑스럽고, 지속 가능한 원조와 비폭력적인 행위이다"하고 레드 로즈는 단호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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