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CA] 뒤에서 몰래 다가와 ‘퍽’…잇단 아시안 폭행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CA] 뒤에서 몰래 다가와 ‘퍽’…잇단 아시안 폭행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CA] 뒤에서 몰래 다가와 ‘퍽’…잇단 아시안 폭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LA중앙일보| 작성일2021-06-07 | 조회조회수 : 2,881회

    본문

    LA메트로 열차서 찍은 동영상 SNS서 확산

    아시아계 표적 삼은 ‘신종 챌린지’ 가능성도

    한인 등 불안 가중…경찰국·교통국 조사 중



    f97bb575bc8f24997518b763d6360602_1623088298_3987.jpg
    인스타그램에서 확산 중인 동영상. 흑인으로 추정되는 10대들이 아시안 승객의 뒤에서 다가가 머리, 안면부를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KTLA5 웹사이트 캡처]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LA메트로 열차 내에서 아시아계가 폭행 당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고 있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LA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인스타그램’에 아시아계 승객 2명이 흑인으로 보이는 10대에게 맞는 동영상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폭행 사건 발생 시각 및 노선과 동영상 촬영자 등 더 많은 정보를 모으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부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산한 2개의 동영상 중 하나는 흑인으로 추정되는 10대가 아시아계 승객 뒤에서 몰래 접근해서 뒤통수를 내려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다른 동영상에선 흑인으로 보이는 10대 여러 명이 등장하고 그중 한 명이 아시아계 승객 뒤에서 얼굴을 가격하고 도망쳤다.


    스테파니 위긴스 MTA 최고경영자(CEO)는 “메트로는 고객이나 직원을 상대로 한 어떤 형태의 폭력 행위에도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인종, 종교, 성별 또는 출신 국가를 타깃으로 한 모든 범죄를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LA경찰(LAPD)은 아시아계 인종을 표적 삼은 신종 챌린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인종 증오 범죄 해당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이크 차우LA경찰 교통국 부국장은 “인종 혐오 범죄가 성립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인이나 증언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LA메트로 측은 열차와 버스 내에서 아시안 증오 반대(Stop Asian Hate)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메트로 열차와 버스에서 일어난 증오 범죄나 다른 범죄 행위를 목격한 사람은 누구나 전화(888-950-7233)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LA로 통근하는 박모씨는 “길거리에서 아시아계를 타깃으로 한 폭행이 빈번하게 벌어지면서 밖에 나가기도 무서운데 이젠 통근 열차에서도 쉬지 못하고 주변을 경계해야 하나”라며 불안해 했다.


    한편,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선 ‘아시안 뺨 때리기 챌린지’가 베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SNS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약 5명의 청소년 그룹이 대중교통 수단에서 아시아계를 때리고 있으니 가족과 친구들에게 조심할 것을 권고했다.


    진성철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5건 104 페이지
    • fa7b439a408099545bef157889fb2e59_1623779081_3141.jpg
      [시사] [CA] 전면 재개방 '없어지는 규정, 유지되는 규정'
      LA중앙일보 | 2021-06-15
      마스크 착용 요구하는 곳 있으면 따라야매장 인원제한·6피트 거리두기 폐지업무 현장에서의 마스크 착용규정 관련 행정명령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한인이 운영하는 자바시장 봉제공장의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코로나19로 내려졌던 모든 규제가 …
    • e7d717ad5d49fd2482de90f49cd4a54e_1623711819_6005.jpg
      [CA] 한국 영구귀국 앞둔 진보신학자 홍정수 박사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14
      감리교서 파문 당한 후 30여년 미국생활 …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솔직고백’한국으로 영국귀국을 앞둔 홍정수 박사 ▷ 그 동안 오랜 미국 생활을 요약 정리해 주시겠는가? 언제 미국 오셔서 어떤 목회 활동과 연구 활동 등을 하셨는지…홍 박사-예수 믿으면 뭐가 좋아요? 나…
    • [NY] “어두운 세상에 진리를 밝히라!”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6-14
      동부개혁장신 제3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동부개혁장신 제3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교수 졸업생, 이사들이 기념촬영 했다.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박사) 제3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6월 7일 오후 7시 본교가 위치한 퀸즈장로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날…
    • fa7b439a408099545bef157889fb2e59_1623781025_208.jpg
      [시사] FBI의 경고…“큐어넌, 실제 폭력 조직 성향으로 변모”
      한국 중앙일보 | 2021-06-13
      큐어넌(QAnon) 슬로건이 언급된 스티커. 로이터=연합뉴스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음모론을 추종하는 극우 성향 단체 ‘큐어넌(QAnon)’이 온라인을 넘어 실제 폭력 조직 성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및 미 CNN 방송은 FB…
    • fa7b439a408099545bef157889fb2e59_1623780678_6755.jpg
      [시사] [GA] 애틀랜타 한인 운영 식품점서 총격... 직원 1명 사망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06-13
      김백규 회장 운영 빅베어사망자는 매장 캐시어"'마스크 논쟁' 중 총격"총격사건이 발생한 디캡 카운티의 빅베어 식료품점. 조지아범죄수사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조지아 범죄수사국(GBI)]디캡 카운티에 있는 한인 운영 그로서리 상점에서 14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
    • fa7b439a408099545bef157889fb2e59_1623779776_7329.jpg
      [시사] “아시안 증오, 백인 인종주의자가 시작”
      LA중앙일보 | 2021-06-13
      리차드 이 미네소타대 교수“플로이드, 아시안에 큰 의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아시안과 절대 무관하지 않습니다.”지난달 본지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1주기를 맞아 사건이 발생한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했다.미네소타주립대 심리학 및 아시안 미국학 교수로 지난 2000년부터 2…
    • e7d717ad5d49fd2482de90f49cd4a54e_1623712328_7144.jpg
      “2021년 온라인 여름성경학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13
      Join us for CMI Online VBS 2021  UMC 한인목회강화협의회는 다음세대 목회를 준비하고 있는 NEXUS와 함께 주일학교 사역을 돕기 위한 Children’s Ministry Initiative(CMI)팀을 구성하고 한인연합감리교회와 더 나아가서는…
    • SBC 집행위원회 외부기관에 성학대 문제 조사 의뢰
      KCMUSA | 2021-06-11
      러셀 무어 목사. 이번에 유출된 이메일 편지에서 그는 SBC가 지도자들의 성폭력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진: Kathleen Murray via Baptist Press)SBC 집행위원장 로니 플로이드(Ronnie Floyd)는 집행위원회가 성…
    • [CA] 은퇴하는 릭 워렌, 목회자 위한 www.Pastors.com 주력
      KCMUSA | 2021-06-11
      Pastors.com에는 릭 워렌 목사의 설교나 기타 자료들이 있다. (사진: www.Pastors.com)지난 6월 6일(일) 비디오를 통해 릭 워렌 목사는 42년 동안 사역한 새들백 교회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CBN 뉴스는 릭 워렌이 이날 “42년 동안…
    • [CA] “참된 예배는 온라인 예배가 아닌 하나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11
      ‘뉴스타트 부흥 축제’서 강사 지용수 목사 예배당 예배 회복 강조 미주 한기부 교계 연합회(회장 지용덕 목사)가 주최한 뉴스타트 부흥 축제가 지난 6월 9일(수)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LA다운타운에 있는 주님의 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 열렸다.오전 9시부터 열린 목…
    • [NY] 기독뉴스가 다시 태어납니다
      기독뉴스 | 2021-06-11
      (사진설명: 2014년 7월 6일 발행된 기독뉴스 5호가 전자신문으로 발행되어 이메일로 공유됐다)▶한국뉴스와 미국교계뉴스, 미주한인사회 뉴스 강화▶선교사와 각종 선교 단체 홍보 강화▶신앙 컬럼 등 유익한 컨텐츠 보강▶전자신문 발행 및 SNS 공유 다양화▶유튜브 채널 '…
    • [NV] 네바다, 교회에 17만5천 달러 지불하기로 합의
      KCMUSA | 2021-06-10
      네바다 주에 있는 데이튼밸리갈보리채플 (사진: Calvary Chapel Dayton Valley)네바다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제정된 주의 예배 제한에 대한 법정 다툼에서 발생한 법정 비용으로 교회에 17만5천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주 심의 이사회(…
    • 7ed399d640f2e8ddf536eb548a577810_1623364155_0238.jpg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 비관적...젊은 목회자는 나이 든 세대보다는 희망적
      KCMUSA | 2021-06-10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다. (사진: Elisa Schulz)교단에 들어가지 않는 교회나 교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오늘날 이러한 상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교단 이탈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많은 개신교 교…
    • 기독교 밴드 포킹앤컨트리 "가족, 음악적 성공"에 관한 뮤지컬 영화 만든다
      KCMUSA | 2021-06-10
      포킹앤컨트리(for King & Country)가 2020년 출시한 첫 번째 크리스마스 앨범 자켓. (사진: Forkingandcountry.com)그래미상을 수상한 기독교 밴드 포킹앤컨트리(for King & Country)의 조엘(Joel)과 루크 스…
    • "갓 블레스 아메리카 바이블”, 하나님 말씀도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으로!
      뉴스M | 2021-06-10
      미국 건국 역사 문서 담은 성경 특별판 출판 예정기독교 국수주의에 대한 우려 커져[존더반 Zondervan] 출판사도 참여했다가 논란 일자 취소[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 헌법을 품은 성경책이 발간을 앞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갓블레스아메리카 바이블“갓 블레스 아메리…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