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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역사상 최악의 "툴사 인종 대학살 사건" 100주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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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1-06-04 | 조회조회수 : 3,1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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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성명서 발표 및 바이든 참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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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전 피로 물든 오클라호마, 지금은  피의 현장과 아품을 딛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했다. 구굴 사진 참조   © 정준모

     

    6월 2일(현지 시간) 미국 각종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 대학살 사건으로 불리는 오클라호마 ‘털사 인종 대학살(Tulsa Race Massacre)’ 100주기를 맞아, 백악관에서 특별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모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NBC 방송은 "바이든의 털사 방문은 미국 역사에서 제외되고 국가 차원에서 무시돼온 학살 사건을 인정하려는 새로운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 성명서와 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 ‘털사 인종 대학살’은 100년 전. 지난 1921년 5월 오클라호마주 털사 시내의 ‘그린우드’ 지역에서 흑인 남성이 백인 10대 여성을 폭행했다는 소문이 퍼진 뒤 백인들이 흑인 수백 명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라고 했다.


    또한 “ 이때, 흑인들이 약 300 여명이 사망하고 그들의 살던 주택들이 불에 타고 파손되면서 1만여 명이 거주지를 잃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 폭력 사건”이라고 했다.


    이에 대하여 백악관 홈페이지에 5월 31일 “추모의 날 선언 : 1921년 털사 인종 학살 후 100 년(A Proclamation on Day Of Remembrance: 100 Years After The 1921 Tulsa Race Massacre)이란 성명을 냈다.


    또한 이 성명서에 따르면, ”100년 전, 폭력적인 백인 우월 주의자 폭도들이 오클라호마 주 털사에있는 번성하는 블랙 우드 지역의 약 35 평방 블록을 급습하고 폭격하고 파괴했다. 가족과 아이들은 비참하게 살해되었다. 가정, 기업 및 교회가 불에 탔다. 모두 합쳐서 300명의 흑인 미국인이 죽었고 거의 10,000 명이 빈곤하고 노숙자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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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혹했떤 당시 모습, 사진 Ap 참조   © 정준모

     

    또한 ‘털사 대학살’ 현장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100주년 공식 cnah 행사에서 “폭동이 아닌 대학살”이라며 “너무 오랫동안 우리 역사에서 잊혀 왔다”고, 또한 그는 “역사가 침묵한다고 해서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아니”며 “어둠이 많은 것을 숨길 순 있지만 어떤 것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백악관 성명서에는 “오늘 저는 이 엄숙한 털사 인종 학살 100주년을 맞아 미국 국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인종적 테러의 뿌리 깊은 뿌리에 대해 성찰하고 미국 전역에 걸친 체계적인 인종차별 근절 작업에 다시 참여할 것을 촉구힌다.”라고 했다.


    털사 학살에서 살아남아 현재까지 생존해있는 피해자는 비올라 플레처(107살) “ 나는 아직도 총에 맞은 흑인 남성과 거리에 놓인 시체를 보고, 화재 연기와 총격 냄새를 맡는다. 머리 위로 날던 비행기 소리와 비명도 여전히 들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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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클라호마 주 "툴사  인종 대학살 사건 100주년" 추모행사의 모습, 바이든 대통령이 이곳에 참석하여 추모사를 했다. 사진 참조: 사이트 © 정준모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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