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니카라과선교사 13가정 30명, 백신 접종차 뉴욕 행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NY] 니카라과선교사 13가정 30명, 백신 접종차 뉴욕 행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NY] 니카라과선교사 13가정 30명, 백신 접종차 뉴욕 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1-05-28 | 조회조회수 : 3,536회

    본문

    ▶미국 유럽 선교사들 철수, 한인 선교사만 남아

    ▶백신 접종 시급,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학교, 교회 사역 등에서 계속 사역 중

    ▶뉴욕 교회, 웨체스터연합교회 등 뉴욕 일원 교회, 숙박과 차량, 교통비 지원 

    ▶뉴욕행 비행기 비용 등 재정 후원도 필요한 상황



    abab34eee244512dd55a2060bd6cfd6b_1622222608_6179.jpg
     

    니카라과선교사 이동홍목사가 5월25일(화) 선교보고를 보내왔다. 


    이동홍선교사는 “니카라과는 해외 원조에만 의존하여 저조한 백신 접종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 중심으로 확산되었던 기존의 양상과는 달리 이제는 각 학교들을 중심으로 학생들까지 확산되는 등 뚜렷한 재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오로지 오는 11월7일 거행되는 대통령 선거에만 치우쳐 모든 행사들을 강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교사는 이어 “미국 항공사들의 니카라과 운항은 지난 해 3월25일 중지된 이래 벌써 1년을 넘긴데다가 정부가 외국인들의 입국을 꺼리는지 까다로운 조건들을 내세워 아직도 운항이 재개될 조짐조차 보이질 않는다”며 “이미 외국인 가톨릭 사제들은 영주권을 박탈당하고 추방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압박으로 미국과 유럽 선교사들 90%정도가 철수한 상황이다. 한인 선교사들만이 니카라과에 머물며 사역하고 있다”고 지역 선교상황을 말했다.


    이선교사는 계속해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학교나 대부분의 선교사 자녀들이 수학하고 있는 학교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교육청에 휴교 신청을 하였지만 정상 수업하라는 지시만 내려올 뿐이다. 이제는 대면하여 사역을 하고 있는 학교, 교회, 빈민 사역들은 물론 전 분야에 걸쳐 코로나 확산은 당면한 문제이자 백신 접종은 모든 선교사들에게 닥친 긴급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선교사는 “이에 뉴욕교회(담임 김성기 목사)에서 벧엘수양관을 선교사들이 원하는 기간만큼 숙박과 차량 지원을 약속해 주어서 자녀들 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6월17일부터 7월14일까지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선교사 가정 신청을 5월25일까지 받았다. 모두 10가정 23명이 같은 기간 뉴욕에 들어가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며 “같은 기간이 아니라도 겹쳐서 뉴욕에 들어가는 선교사 가정까지 모두 합하면 13가정, 3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선교사는 “하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다. 재정적 부담이 만만치가 않다. 마나구아-뉴욕 왕복 항공료 약 750 불/출국 전 미국 입국을 위한 PCR검사도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판아메리카 보건기구로 부터 무상 원조 받은 진단 키트로 보사부에서 일인당 150불을 받고 검사해 준다”고 재정적 부담을 말했다.


    이선교사는 또 “뿐만 아니라 귀국 시 니카라과 보사부에 제출해야 하는 PCR 검사도 검사기관의 스탬프와 의사 사인이 있는 결과만 인정하기에 JFK 공항 터미널4에서 일인당 225불을 내고 검사 받은 것만 인정해 주고 그나마 정한 시간 내에 제출치 못하면 탑승 명단에서 제외되는 난감함이 있다. 거기에 숙박할 수 있는 장소는 제공되지만 자체 공동생활에 필요한 식비로 최소 비용인 일인당 200불씩 회비를 걷기로 했다”며 “결국 1인당 최소 1,325불/ 3인가족의 경우 3,975불/5인가족의 경우 6,625불이 필요하다. 이미 제게 개인적으로 항공료를 빌려서 발권한 가정도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선교사는 “이에 니카라과에서 10년간 선교사로 사역하다 현재는 웨체스터연합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는 전 구 목사가 선교사 1인당 600불씩, 지원을 목표로 모금 중에 있다. 또한 벧엘수양관에 묵게 될 6가정 외에도 뉴욕한인연합교회 선교관과 니카라과 선교사 출신 고태호선교사 가정, 전 구 목사 가정의 섬김으로 선교사들을 분산하여 배정하려고 한다. 교통편도 쉽지 않다. 벧엘수양관 6가정 17명의 이동도 큰 숙제”라고 말했다.


    이선교사는 “오늘 나의 선 자리가 주께서 세우신 곳이다. 선교지가 곧 사역지요, 보금자리요 주님께 드릴 처소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느니라(롬 11:29). 사역지를 비울 수 없는 형편에 혼자 방미하는 선교사도 있고 가족 5 명이 함께 가야하는 선교사 가정도 있다. 심지어 이번에 뉴욕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코로나 증세로 몇 주째 고통 받고 있는 선교사도 있다”며 “저는 지난 3월 뉴욕노회 정기노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여 화이자 1, 2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번 뉴욕 방문에는 동행치 않고 니카라과에서 선교사들을 도울 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가 가지 못하더라도 니카라과 선교사들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고맙겠다“며 기도 부탁을 전해왔다.


    기도부탁은


    1. 선교사들의 출입국에 어려움이 없도록

    2. 선교사들의 건강을 위하여

    3. 방미를 위한 재원 마련과 방미 기간 중 필요한 재정 충당을 위해

    4. 선교사들 이동에 필요한 교통편 마련을 위해

    5. 니카라과에 남아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등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9건 106 페이지
    • [CA] 캘리포니아 사우스베이연합오순절교회 등에 합의금 200만 달러 지불해야
      KCMUSA | 2021-06-03
      사우스베이연합오순절교회 (사진: South Bay United Pentecostal Church/ Facebook)종교 자유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한 교회를 대리하는 변호사와의 합의서에서 캘리포니아주는 비즈니스 업종보다 더 엄격하지 않은 교회 모임에 더 이상 코로나바…
    • [시사] [OH] 美대학 졸업식날 '최고의 선물'…"학자금 빚 모두 탕감해줄게"
      SeattleN | 2021-06-03
      오하이오 윌버포스대 졸업생 166명 빚 4억여원 탕감대학 측 '깜짝 선물'에 졸업생들 환호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사립 흑인대학이 졸업생들의 학자금 빚을 탕감해주기로 해 화제라고 더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하이오주 윌버포스대의 엘프레드 앤서니 핑카드 총장은 지난 주…
    • 92e572c05f3b7eadb4896ff5f1223d46_1622674298_1965.jpg
      YWAM 산 증인이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저자 플로이드 맥클랑 사망
      KCMUSA | 2021-06-03
      (사진: Black Christian News Network)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에서 시작된 국제선교지원단체 국제올네이션스(All Nations International, 이하 ANS) 창립자이자, 글로벌 선교 책임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제적인 강연자인 플로이드 …
    • 92e572c05f3b7eadb4896ff5f1223d46_1622670931_9791.jpeg
      [FL] 플로리다 주지사 여성 스포츠에 트랜스젠더 선수 금지 서명
      KCMUSA | 2021-06-03
      4주 동안 LGBT 커뮤니티 존중하는 '프라이드 달'인 6월 첫날 서명(사진: Carl Juste/Miami Herald)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공화당)는 여성 운동 선수가 생물학적 남성과 경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
    • “중국 지하 철도 목사” 밥 푸 윌리엄 윌버포스상 수상
      KCMUSA | 2021-06-02
      윌버포스 상을 받은 후 수상 연설을 하는 밥 푸 목사 (사진: ChinaAid)차이나에이드(ChinaAid) 설립자로, “중국 지하 철도 목사”라는 별명을 가진 밥 푸(Bob Fu) 목사에게 주는 윌리엄 윌버포스상(William Wilberforce Award) 수상식…
    • [CA] "이해와 공감 필요한 시기"…남가주 흑인사회 리더 J. 에드가 보이드 목사
      LA중앙일보 | 2021-06-02
      기획 인터뷰 / 발전적 한·흑 관계를 듣다J. 에드가 보이드 목사가 LA 퍼스트흑인감리교회 담임목사실에서 인종차별과 갈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흑인사회에 민감한 시기다. 5월 25일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1주기. 5월 31일~6월1일은 털사 인종 학살 100…
    • [CA] “하나님이 기억한 시대의 영웅”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6-02
      제45회 KAPC총회 5월 18-19일 세계소망교회에서 온오프로 제45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KAPC, 총회장 조문휘 목사)가 ‘하나님이 기억한 시대의 영웅(삼하11:6-17)’이라는 주제로 18일과 19일 양일간 세계소망교회를 본부로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열어 신…
    • ‘큐어넌은 교회가 쫓아내야 할 이리떼’…미국 목회자들 경고 잇따라
      국민일보 | 2021-06-01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 행진이 열린 가운데 빌 게이츠의 얼굴 가면을 쓴 한 시위대가 지나가고 있다. 바로 뒤엔 이번 팬데믹이 계획된 감염병임을 주장하는 ‘플랜데믹’이란 용어를 쓴 시위대도 지나고 있다. A…
    • 종교단체 코로나 규제 완화
      워싱턴 중앙일보 | 2021-06-01
      한인교회-카톨릭 워싱턴-알링턴 대교구 예배 정상화 속도 내 대부분의 워싱턴지역 한인교회가 6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예배를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센터빌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6월6일부터 모든 예배에 사전신청없이 참석할 …
    • 기독교계 대학 '남녀 공용 기숙사' 반대 소송 주목
      LA중앙일보 | 2021-06-01
      미주리주 오작스 칼리지'성적지향 차별금지' 반발법원 소송했다 기각 당해"종교적 자유 싸움 계속"미주리주 오작스 칼리지(College of the Ozarks)는 웹사이트 메인 화면에 이번 소송에 대한 입장, 소송장,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오작스 칼리지…
    • abab34eee244512dd55a2060bd6cfd6b_1622245696_8958.jpg
      일곱 명의 군인이 11개 전투 현장에서 늘 가지고 다닌 한 권의 성경책
      KCMUSA | 2021-05-28
      그 기드온의 선물은 행운의 부적만은 아니었다 (그림: Dan Bejar)제시 메이플(Jesse Maple)은 어머니가 그에게 그 거룩한 책을 존중하도록 가르쳤기 때문에 처음으로 전투 현장에 성경책을 가지고 갔다. 그는 성경을 일종의 행운의 부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 미시간 고등학교 교장, 졸업 연설에서 '예수 그리스도' 빼려는 시도 실패
      KCMUSA | 2021-05-28
      미시간 고등학교와 수석졸업생 엘리자베스 터너. (사진: First Liberty Institute)터너에게 졸업 연설에서 믿음이나 죽음 등의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경고 편지를 보낸 교장 에이미 골드스미스. (사진: Daily Mail)미시간에 있는 힐스데일고등학교의…
    • [CA] 산호세갈보리채플 이번에는 왜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싸우나
      KCMUSA | 2021-05-28
      산호세갈보리채플 목사 마이크 맥클루어가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 Calvary Christian Fellowship official website) 코비드19로 인한 폐쇄 조치에 저항해 온 산호세갈보리채플이 이번에는 교회의 재무기록에 대한 접근을 요구하는 산타클라라…
    • 폴라 화이트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KCMUSA | 2021-05-28
      전 남편, 해커가 빼낸 정보로 폴라 화이트 비난하는 글 비판랜디와 폴라 화이트는 2007년 8월 23일 목요일 밤예배에서 플로리다 주 탬파에 있는 장벽없는국제교회의 회중들에게 자신들이 이혼했다고 말했다. (사진: AP Images /The Tampa Tribune)장벽…
    • [시사] [CA] "행복 전하려 유아용품에 현금 넣었다"…남가주 부부 이벤트 화제
      LA중앙일보 | 2021-05-28
      LA지역 타겟 3곳에 숨겨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유아 용품에 몰래 현금을 숨긴 부부가 화제다. 부부가 기저귀 박스, 분유 등에 현금을 집어넣고 있다. [패트릭 듀하니 인스타그램 캡처]유아 용품 등에 몰래 현금을 넣은 부부가 화제다.누군가에게 기쁨을 전하기 위해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