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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만나지 않은 채 교회 문 드나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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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크리스천신문| 작성일2021-05-26 | 조회조회수 : 3,1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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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치리더스.컴, 톰 S. 라이너 ‘라이프웨이’ 설문조사 통해 탈교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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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이웃들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가? 만일 아니라면, 그 이유를 알고 있는가? 아마 그 이유들은 당신이 생각했던 것들이 아닐 수 도 있다. 최근 진행된 연구들은 왜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지 그리고 당신과 당신의 교회가 어떻게 그들을 다시 교회로 돌아오도록 도울 수 있을지 보여주고 있다.


    최근 라이프웨이(Lifeway Research)는 교회를 거부하는 어떤 트렌드를 명확하게 밝혀보고자 미국에서 이전에 교회에 다녔었던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우리의 설문조사 결과는 이전에 교회를 다니던 사람들의 마음과 왜 그들이 교회를 떠났는지에 대해 많은 통찰력을 주는 동시에, 또한 그들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에 대한 몇 가지 공통된 주제들을 보여줬다. 즉 설문조사의 결과는 우리의 염려의 원인을 보여준 동시에 격려가 되는 것이었다.


    우리 대부분은 주변에서 더 이상 교회를 나가지 않는 사람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 교회가 전반적으로 쇠퇴의 상태에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 감소의 규모는 놀랍다. 미국의 3억 인구 중 교회에 정기적으로 다니는 사람은 20%도 안 된다. 그리고 우리의 연구는 거의 790만 명의 사람들이 매년 교회를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숫자를 좀 더 줄이더라도 여러분은 우리 교회에서 매주 1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떠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Why People Leave and How to Help Them Return to the Church).


    그들은 왜 떠났을까? 이러한 탈-교회한 신도들의 압도적인 숫자는 우리가 그 이면의 이유를 찾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우리의 연구는 왜 이렇게 지역교회 몸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지체들이 출구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몇 가지 일반적인 이유들을 밝혀냈다.


    생활 양상의 변화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예배참석을 중단하게 만드는 삶의 변화다. 실제로 탈-교회 신자(The de-churched)의 60% 가까이가 자신의 생활양식 변화에 대해 적응한 것이 더 이상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된 주된 이유라고 답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전에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중 3분의 1은 그들이 단순히 교회에 다니기엔 너무 바쁘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삶의 변화(종종 가족이나 가정에서의 필요)가 지역교회에 다니는 것만큼 중요하거나 오히려 더 중요하다. 몇몇 사람들은 가족의 책임으로 인해 교회에 다니기엔 너무 바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그리고 여성(64%)이 남성(51%)보다 가정에 대한 책임의 압박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에 대한 더 놀라운 결과들 중 하나는 그들의 고향 교회로부터 멀리 이사 가는 것이 어떤 교회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게 되는 이유라며 비난하는 경향성이었다. 생활양식의 변화를 보고한 사람들 중 약 28%는 새로운 장소로 이사하는 것이 교회를 멀리하는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들은 교회들이 교회 바깥 상황에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한 사람이나 가족이 새로운 장소로 이사하고 다른 교회에 합류할 의욕이 없을 때, 그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그 공동체 내의 신도들에게 달려 있다.


    교회에 대한 환멸


    많은 탈 교회 신자들은 자신들이 교회의 현 상태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한다. 교회를 떠난 이들 중 37%는 이러한 환멸이 교회를 떠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한다. 아마도 이러한 퍼센트보다 훨씬 더 우리를 놀랍게 만드는 것은 그들이 가진 환멸의 이유일 것이다. 


    한 가지 주요 요인은 목사에 대한 그들의 견해이다. 그들은 목사들이 판단력이 부족하고 불성실하며 좋은 설교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교회에 이런 환멸을 느끼는 사람 중 15%만이 교회 지도부의 도덕적, 윤리적 실패 때문이라고 답한다는 점은 흥미롭다. 지역 언론과 전국 언론에서 목회자들의 도덕적 파탄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이 교회를 떠나기로 결심하는 사람들에게 큰 기여를 하는 요소는 아니다.


    "탈 교회 원인: 생활양식 변화에 대한 적응(60%)...분주함, 이사 등으로 

    교회/교인에 대한 환멸 및 불만, 애초 교인이 아닌 사람들"


    사랑을 행하지 않는 교회


    목회자가 교회 내 불만에 기여하는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이전에 교회를 다녔던 이들이 교회공동체 내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방식도 이들의 퇴장을 동기부여를 했다. 교회 사람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던 교회를 떠난 사람들 중 45%는 교회 사람들이 판단적이고 위선적이라고 말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10절에 몸 안에 지체들 사이엔 '분열이 없다'며 교회가 화합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우리 연구는 ‘화합이 교회의 건강한 구성원 비율을 유지하는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보여준다. 교인들이 서로 원한을 품고 몸 안에서 화합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교회를 떠날 것이다. 


    사실 교회 안에서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교회 안에서 일하는 것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떠났다. 그러므로 분명히 하나님이 그 지역 몸 된 교회를 그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시려면, 교회는 통합과 사랑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비기독교인


    우리의 가장 큰 선교적 의무들 중 하나는 매주 교회에 앉아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예배 참석자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실제 신앙인들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애당초 기독교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의 조사는 교회를 떠나는 약 4분의 1의 사람들이 믿음의 변화를 표현하거나 단순히 종교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집단의 사람들 중 62%는 조직화된 종교를 완전히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놓치지 마라. 사람들이 교회를 떠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만나보지 않은 채로 교회의 문을 드나들고 있다. 불가피하게도,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아무리 복음주의적으로 건강해지더라도 단순히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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