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에서 승리한 콜로라도 제빵사의 투쟁과 간증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대법원에서 승리한 콜로라도 제빵사의 투쟁과 간증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대법원에서 승리한 콜로라도 제빵사의 투쟁과 간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5-13 | 조회조회수 : 5,866회

    본문

    416efbefd65d7d5bbd0321862936a59c_1620948846_8407.jpg
    콜로라도의 케이크 아티스트 잭 필립스. (사진: Facebook) 


    2012년 동성 커플의 혼인을 축하하는 케이크 제작을 거부함으로써 고객에게 고소당한 콜로라도주의 걸작 케이크 상점(Masterpiece Cakeshop) 주인 잭 필립스가 그 이야기와 신앙 간증을 서술한 책을 출간한다.


    잭 필립스는 이 일로 소송을 당해 대법원까지 갔지만, 최종심에서 승리했다. 그는 이번에는 남성 동성애 변호사의 성전환을 축하하는 케이크 제작을 거부, 또 다른 소송에 직면하고 있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


    페이스와이어(Faithwire)와의 인터뷰에서 필립스는 곧 나올 책 “믿음의 비용: 대법원까지 가게 한 케이크 상점에서의 나의 결단”(The Cost of My Faith: How a Decision in My Cake Shop Took Me to the Supreme Court)에서 신앙과 미국의 종교 자유에 대한 자신의 견해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이 유명해질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케이크 상점을 열 때 그는 예술적인 케이크를 제작, 사람들의 기념일 축하를 돕고 그 일을 통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그 일을 즐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이 제빵사는 일부 온라인 정보들이 진실을 전부 전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 자신의 자녀들과 손자들이 대법원까지 간 그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쓰기로 했다. 


    그가 성소수자(LGBT) 커뮤니티의 사람들을 배척한다는 언론의 오해에 대해 필립스는 자신의 상점을 찾아오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마이크 존스라는 남자 동성애자조차도 지난 3월 재판에서 제빵사가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존경심을 가지고 대한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제빵사는 그러나 "사람들이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 모든 케이크"를 만들 수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기독교인이 되었는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필립스는 그가 교회에서 자랐지만 실제로는 주님과 개인적인 깊은 관계는 맺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20대 중반 어느 날 성령께서 그에게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구원의 유일한 근원임을 알게 되었고, 바로 그 순간 자신의 삶을 주님께 바쳤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인생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그것이 제대로 잘 풀려나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내에게 그 변화를 설명해야 했는데, 아내와의 대화는 "흥미롭고도 삶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 제빵사는 자신이 케이크 제작을 좋아하기 때문에 케이크 전문점을 오픈해야겠다는 영감을 받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그는 집 근처의 빵집에서 제빵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인은 케이크 디자이너들을 데리고 또 다른 빵집을 열었다. 예술과 제빵에 대한 사랑으로 그는 예술적 케이크를 전문 제작하는 자신의 빵집을 시작했다.


    그는 "당신은 보통의 빵이나 파이를 찾으러 내 상점에 오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예술적인 케이크를 구하기 위해서 내 상점에 올 것이다. 예술적으로 만든 케이크를 통해서 고객들이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목표였다"라고 단언했다.


    "나는 늘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예수님께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고 하신 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은 누구를 섬길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필립스는 덧붙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케이크 상점을 축복하셔서 가족이 함께 성장하도록 도우셨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크를 그냥 구경하려고 오는 호기심 많은 사람에게도 자신의 믿음을 나누곤 한다.


    이 제빵사는 수천 건의 청원 중에서 자신의 사건을 검토하기로 한 대법원의 결정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사건이 "모든 미국인이 정부의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고 양심에 따라 일하고 살 권리를 누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필립스는 미국의 종교적 자유가 보호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부의 임무는 헌법상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사람들의 책임은 그것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크 상점이 쉬는 날 그는 손자 세 명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하이킹과 야외 활동을 즐긴다.


    제빵사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삶을 살았던 주님의 충실한 제자로 알려지기 원한다고 대답했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정치적인 인물이라고 말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였으며, 구세주와 연합된 크리스천임을 보여주기 위해 일과 가족, 삶과 내 모든 관계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으로 평가되기를 바란다"라고 필립스는 결론지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01건 111 페이지
    •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헌금접시에 얼마나 넣었나
      KCMUSA | 2021-05-18
      세금 기록은 3곳의 교회들, 2개의 종교 자선단체, 푸드 뱅크 등에 기부(사진: White House)조와 질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작년에 델라웨어주 그린빌에 있는 브랜디와인성조셉가톨릭교회에 1천 달러를 헌금했다. 이 교회는 대통령이 정기적으로 참석해서 영성체를 받는 …
    • [NY] 증오 범죄자, 예수상 무너뜨리고 교회 침입
      KCMUSA | 2021-05-18
      뉴욕 성 아타나시우스 교회의 부서진 예수상 (사진: Antoinette Maggiore / GoFundMe) 뉴욕의 한 가톨릭교회가 지난주 교회 야외에 세워둔 예수의 십자가상이 쓰러지고 성조기가 불타는 등의 증오 범죄를 겪었다.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이 기물 파손은 …
    • [시사] 백만장자들이 아마존 베조스 자택앞에서 시위
      SeattleN | 2021-05-18
      베조스 뉴욕 아파트 앞에서 '부자 증세' 촉구  진보 성향을 가진 미국의 부자들이 세계 최고 부자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집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 또는 자산 500만달러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된 '애국적 백만장자들'이라는 단체는…
    • "위로와 안식 준 교회…상처와 아픔도 많은 곳"
      LA중앙일보 | 2021-05-18
      영화 '미나리'와 한인 이민교회영화 '미나리'의 한 장면. 영화속에서는 한인 이민 교회의 모습이 곳곳에 묻어난다. [AP]미나리 속 담긴 한인교회한인들의 다양한 삶 반영'애증의 관계'도 있지만긍정적인 요소 훨씬 많아기독교 내에서 영화 '미나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 우리도 그가 그립다
      KCMUSA | 2021-05-17
      개인 목사이자 친구 윌튼 목사 “빌리와 함께 하는 토요일” 출간스파르탄버그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of Spartanburg) 담임목사 돈 윌튼(Don Wilton). (사진: FBS.org)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은 1…
    • [GA] 애틀랜타 메가교회 목사 올루 브라운, 43세에 은퇴하겠다
      KCMUSA | 2021-05-17
      올루 브라운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임팩트교회(Impact Church)의 창립자이자 담임 목사이다. (사진: Impact Church)25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임팩트 교회를 설립한 지 14년이 넘은 올루 브라운 목사는 지난 주일 2022년 …
    • 기독교 인구 현재까지 세계 1위, 하지만 언제까지?
      뉴스M | 2021-05-17
      [패이디오스], 세계 종교 동향 및 전망 [퓨리서치] 보고서 분석2070년 기독교 아닌 무슬림 인구 세계 1위 전망[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세계 주요 종교 동향과 전망에 대한 보고서 내용이 주목을 끌고 있다. 기독교 인구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같은 …
    • 워싱턴 국가조찬기도회…한국 이영훈 목사 주강사
      LA중앙일보 | 2021-05-17
       내년 2월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에 한국의 이영훈 목사(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강사로 나선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매년 2월 첫주에 열리는 행사로 대통령을 비롯한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각계 인사가 3000여 명이나 모이는 미국 주요 연례 행사 중 하나다.이 행사는 대통령…
    • 01d099d83c0a25f34be498756f8cf615_1621029941_6025.jpg
      우리 목사님은 욕심쟁이...생일 선물로 자전거 500대를?
      KCMUSA | 2021-05-15
      2017년 8월 10일 목요일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의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서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 창립자이자 담임목사인 앤디 스탠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Willow Creek Association)메가처치 목사 앤디 스탠리(Andy Stanley)의 생일은…
    • 2a44ed20a329c7f228b54b24d5f1259d_1620864550_4795.jpg
      “미국은 마리화나에 관해 위험한 거짓말을 팔고 있다”
      KCMUSA | 2021-05-15
      대부분의 목회자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강력 반대“마리화나 합법화는 젊은이들과의 러시안룰렛 게임”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약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 Lifeway Research)1천 명 이상의 개신교 목사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 2a44ed20a329c7f228b54b24d5f1259d_1620860308_0111.jpg
      [CA]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질병은 당신의 정체성이 아니다"
      KCMUSA | 2021-05-15
      릭 워렌 목사(왼쪽)와 케빈 반 로마가톨릭 주교가 정신 건강과 목회사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Rick Warren Twitter)새들백교회 목사인 릭 워렌이 "정신 건강과 교회"라는 주제 아래 캘리포니아의 가톨릭 주교들과 함께 일했던 내용을 담은 목회…
    • 대부분의 미국인 "성경 없다면 미국 더 나쁜 상태에 놓일 것"
      KCMUSA | 2021-05-14
      미국성서공회의 제11차 연례 성서 현황 보고서 표지 (사진: American Bible Society) 최근 발표한 "성서 현황 보고서"를 위해 미국성서공회가 실시한 설문 조사는 미국인들이 성경을 보는 방식과 성서가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미국성서공회의 2021…
    • 2021 국제종교자유 정상회담 7월 13~15일 워싱턴서
      KCMUSA | 2021-05-14
      올해의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를 위한 종교 자유를 지지한다"중국 베이징에서 함께 기도하는 두 남자. (사진: Sam Balye) 이번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 D.C.에서 2021년 국제종교자유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 정상회담은 전 세계의 박해받는 …
    • 낸시 레이건, 배우 출신의 그녀가 마지막까지 한 배역은 악역?
      KCMUSA | 2021-05-14
       낸시 레이건(Nancy Reagan)의 새로운 전기는 그녀를 대통령보다 더 강하고 정치적으로 기민하며 그의 성공에 깊이 헌신한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은 사태를 즉시 파악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채는 능력을 통해서 전략적 순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
    • 대법원에서 승리한 콜로라도 제빵사의 투쟁과 간증
      KCMUSA | 2021-05-13
      콜로라도의 케이크 아티스트 잭 필립스. (사진: Facebook) 2012년 동성 커플의 혼인을 축하하는 케이크 제작을 거부함으로써 고객에게 고소당한 콜로라도주의 걸작 케이크 상점(Masterpiece Cakeshop) 주인 잭 필립스가 그 이야기와 신앙 간증을 서술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