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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남가주감리교원로목사회, 하기야 감독에게 서신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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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1-05-13 | 조회조회수 : 14,036회

    본문

    “한인목회자 3명에 대한 잘못된 통보 거두셔야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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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렬 남가주감리교원로목사회장

     

    남가주감리교원로목사회(회장 민병렬 목사)가 최근 연합감리교회 남가주 지역 한인교회 목회자들에 대한 연회본부의 재파송 불가 방침은 “민주적인 절차가 무시된 일방적인 명령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모든 잘못된 통보를 거두시고, 장정과 통상적인 관행에 따른 적절한 감독 권한을 행사하시기 소원한다”는 서한을 그랜트 하기야 감독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9월로 연기된 ‘Graceful, Peaceful Farewell’ Protocol에 위배되는 비신사적인 파송권 남용으로 간주된다”고 말한 원로목사회는 “깊은 우려의 마음을 담아 의견을 표시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남가주원로목사회 서한 전문이다.


    ------------


    그랜트 하기야 감독님에게


    우리는 1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남가주감리교원로목사회’ 임원으로서, 지난 2021년 4월 21일 세 감리사를 통하여, 감독님의 뜻밖의 통보를 받고 놀랬습니다. 감독과 연회방침에 어긋나는 목회를 했다는 사실무근한 이유로 세 담임 목사님들이 적절한 절차 없이 6월 말로 목회정지 통보 내용이였습니다.


    이 세 목사님들은 모범적인 목회자로서 오히려 포상대상입니다. 이에 우리의 깊은 우려의 마음을 담아 의견을 표시하며 그 내용을 전달합니다.


    (1) 상호존중과 민주적인 절차가 무시된 일방적인 명령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2) 내년 9월로 연기된 ‘Graceful, Peaceful Farewell’ Protocol에 위배되는 비신사적인 파송권 남용으로 간주됩니다.


    (3) 이로 인한 큰 상처와 충격을 입은 세 교회와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한인교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실로 심대합니다. 따라서 연회 전체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입니다.


    아직도 시간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모든 잘못된 통보를 거두시고, 장정과 통상적인 관행에 따른 적절한 감독 권한을 행사하시기 소원합니다. 감독님은 평소 말씀대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이번 사태에 반영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남가주감리교원로목사회


    회장 민병열 목사

     

    The Cal Pac Annual Conference of the UMC

    110 S Euclid Ave, Pasadena CA 91101


     

    Dear Bishop Hagiya,



    We, the members of Korean Methodist Retired Ministers Association of Southern California, were quite stunned to hear about the unexpected notifications delivered by three District Superintendents on April 21. Three senior pastors were notified that their appointments will be terminated as of end of June for reasons that their ministries were misaligned from the direction of the bishop and the annual conference.


    Apparently, the allegations are unfounded and proper procedures were ignored. These three pastors are exemplary pastors and should be honored for their faithful service.


    We’d like to convey our position that an unilateral order which neglects mutual respect and proper procedure cannot be accepted. It is an act of violating the spirit of the Protocol for Reconciliation and Grace through Separation and abusing the authority to make pastoral appointments. The pain and the shock of your order will not cause damages to the three churches but the negative impact it will have on all Korean churches is quite serious. Consequently, it’ll also cause enormous losses to the entire annual conference.


    But there is still time. We ask that you withdraw the order and exercise appropriately the authority given to the bishop according to the Book of Discipline. We sincerely hope that you’d reflect diversity and inclusiveness you had always asserted in this situation.


    Respectfully,

     

    Byung Ryul Min, President


    The Korean Methodist Retired Ministers Association of Southern California

    8675 Deer Hoven Dr, Pinon Hills, CA 9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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